밀양시는 지난 4월 ㈜서원유통(대표이사 김기민)과의 ‘농산물 공급확대 등 상생협력·교류 MOU체결’ 이후 밀양우수농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실시하는 5월 특판 행사에는 전국 78개 직영점의 고객에게 배부하는 광고전단지에 밀양시를 알리는 홍보사진도 함께 게재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간의 상생 협력의 좋은 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특판 행사는 시에서 신소득 작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미니수박’을 입점시켜 전국 대형마트 중 서원유통에서 전국 소비자들에게 25일 첫 선을 보이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미니수박은 밀양시에서 새로 개발한 품종으로 지름 약 20cm, 무게는 2.5kg~3.5kg 정도로 1통 8,900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니수박 뿐 만아니라 감자, 양배추, 깻잎, 고추 등 8종 우수 농산물 직거래판매전도 함께 실시해 도매시장 경매 수수료 및 운송비 등을 절감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장영형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밀양시는 농산물 가격안정화를 위하여 도매시장 출하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푸드플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오는 5월 31일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3기 기초반 교육생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초반 교육은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2개월간 매주 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가공 창업을 위한 기본 지식부터 식품 위생까지, 식품 가공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들 위주로 편성되었다.영암군에서는 기존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1기, 2기를 통해 약 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수료생들은 하반기부터 농산물 가공 창업을 위해 본격적으로 가공 센터를 이용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17일 보성군 미력면에서 ‘벼 생산비와 노동력 부담을 덜 수 있는 벼 소식재배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쌀 적정 생산의 하나로 추진 중인 ‘3저·3고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개발된 소식재배 기술을 확산·보급하고자 마련했다. 벼 소식재배는 3.3㎡당 이앙 주수를 70주에서 37~50주로, 한 포기당 벼 개체 수를 10개 내외에서 3~5개 내외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재배 기술이다. 육묘 상자 수를 1,000㎡(10a당) 20~30개에서 10개∼13개로 약 60% 줄고, 시간도 적게 걸려 벼 생산비를 낮출 수 있다. 연시회에서는 △소식재배 정의와 효과 △재배 시 유의사항 △앞으로 연구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새청무, 신동진 등 주요 품종별 파종량 ․ 육묘기간을 달리한 육묘상자 전시, 전용이앙기 전시, 이앙 연시 등을 볼 수 있었다.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 “벼 생산비와 노동력 부담을 덜 수 있는 소식재배 연시회로 현장의 재배안전성과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새로운 기술을 더욱 빠르게 확산함은 물론, 농가 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전남산 녹·홍차 수출확대를 위한 차 수출용 가공분석 연구동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라남도 도의회 농수위 위원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차문화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차 수출용 가공분석 연구동은 농촌진흥청 지원 연구기반고도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년여의 공사 끝에 준공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번 연구동 증축을 계기로 k-pop열풍을 타고 한국 차(茶)에 대한 관심과 구매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용 차 제품 개발,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 분석 지원 등을 통해 국산차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그동안 육성한 신품종 소개와 블렌딩차, 수출용 홍차, 녹차와 홍차를 첨가한 쌀 호두과자, 차를 주 원료로 한 숙취해소 음료 등을 선보여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성일 농수위 위원장은 “전남도 특화작목 이면서 천연건강식품으로 미래의 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작목이므로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일류 차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 하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이번 차 수출용 가공분석 연구동 신축을 계기로 수출용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최근 귀농·귀촌인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인이 있다. 구례 청년창업농 이지예(41), 김용일(45)씨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이씨는 2018년도에 청년창업농으로 선발되어 올해는 강소농으로 영농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전남농원기술원 강소농지원단 임승호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이지예씨의 남편 김용일씨는 서울에서 경호회사에 근무하다가, 홀로 계신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아내와 함께, 2017년 2월 전남 구례로 귀농했다. 귀농 첫해인 2017년에는 마늘, 고추, 감자 등을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SNS 홍보를 통해 구례 지리산 관광객들에게 판매하였다. 또한 이씨 부부는 영농 및 경영일지를 꼼꼼히 기록하면서, 귀농초기에 작은 소득으로도 가정경제에 별다른 어려움없이 지낼 수 있었으나 1년 내내 고생하여 농사로 벌어들인 수익은 1천만원에 불과하였다. 그래서 이씨 부부는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였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 말 전남농업기술원이 주최한 경영기록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귀농 2년차인 2019년에 들어와서는 구례군 강소농자율모임체를
유진섭 시장이 모내기 현장을 찾아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시연에 나섰다. 유 시장은 20일 덕천면 도계리 모내기 현장을 찾아 새벽부터 분주히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최기용(55세) 농가를 격려하고 직접 모내기에 참여했다. 이어 올 한해 큰 자연재해 없는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더불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유 시장은 “올 한해도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농민들이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정읍 지역 벼 재배 계획면적은 1만3천400ha다. 시는 내달 5일까지 모내기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적기에 모내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쌀 생산에 필요한 영농자재 지원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생산을 위해 질소질 비료를 줄이고 우량 묘를 육성해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해야 한다”면서 “예상치 못한 농업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을 위해 벼 재배보험에 가입할 것”을 강조했다.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전북 완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직원들이 '비모란'과 '삼각주'를 붙여 만든 '접목 선인장'을 살펴보고 있다. '접목 선인장'은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인 '부부의 날'과 잘 어울리는 식물이기도 하다. <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4일 과수화상병 의심증상이 발견된 충남 천안 배 농장 5곳에서 채취한 시료를 유전자 정밀검사 한 결과 과수화상병을 확진했다. 현재 농촌진흥청과 충남도농업기술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이 확진된 천안시 입장면 5곳 배 농장(면적 20,047㎡)의 전염원 제거를 위해 농가와 협력해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다. 과수화상병은 발병하면 회복이 불가능한 세균병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조건 하에 올해 새로 난 가지에서 병징 발현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으며 주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2015년 5월 경기 안성에서 첫 발생된 뒤 현재까지 충남 천안, 충북 제천․충주, 강원 원주․평창 등 6개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에는 충주, 원주, 평창 지역에서 신규로 발생하여 135농가 80.2ha를 폐원하고 205억원의 손실보상금을 농가에 지원했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확산예방을 위해 올 초부터 6개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과수 개화 전‧개화기 약제 방제를 강화하고, 발생지역은 물론 미발생지역까지 예찰조사 범위에 포함시키는 방제 대응활동을 강화해 왔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의심주 발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14일 재단 종합분석동 대강당(익산 송학동 소재)에서 농식품산업체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주관기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19년 실용화지원사업 주관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명확한 과제 목표를 제시하고 사업비 정산 등 관련 규정을 교육하여 원활한 사업진행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 또는 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연구개발한 특허기술을 재단을 통해 이전받은 후 이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기업체나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단의 핵심사업이다. 재단은 농산업체의 사업화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특허창출부터 사업화 기획, 시제품제작, 제품공정 개선을 거쳐 판로개척 및 수출지원까지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는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6개 세부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182업체에 12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농식품산업체 지원금액을 시제품 제작지원의 경우 8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제품공정개선지원은 4억원에서 4억 90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실용화
순창군이 지난 15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고객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배려하는 착한 기업을 격려하고 이들의 착한 브랜드를 발굴하여 널리 알림으로써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창군은 군민을 진심으로 배려하고,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지속가능한 정책을 통한 열린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혁신 모델을 선도하는 귀농귀촌하기 좋은 대표 도시로서, 착한브랜드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준 지자체로 인정 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2007년부터 귀농귀촌자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사비와 집들이비, 소득사업비, 주택수리 및 설계비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또 2012년에 귀농귀촌전담반을 구성하고 2013년에는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개소해 체계적인 귀농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년 5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