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지난 15일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1인 가구를 위한 마을공동부엌’ 1차 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인 가구를 위한 마을공동부엌’은 1차(4월 24일~5월 15일), 2차(5월 22일~ 6월 12일)로 나누어 매주 수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총 8주차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에 인터넷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1·2차 프로그램 모두 조기에 마감되었다. 공사와 식생활교육송파네트워크, 문정2동주민센터가 공동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문정법조타운을 중심으로 송파구 일대에 급증한 1인 가구들의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해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요리지식을 전수하는 일방적 형식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1인 가구주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집밥을 만들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형태의 교육으로 진행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4월 24일에서 5월 15일까지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불고기덮밥’, ‘마파두부덮밥’ 등 1인 가구에게 적합한 한 끼 집밥을 실습하였으며, 이와 함께 ‘엄마의 양념공식 요리법’, ‘가공식품에 대한 이해’ 등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식생활 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국내 샤인머스켓 포도 재배농가인‘산떼루아 영농조합’과 중국 과일 전문 바이어인‘Lurra(乐拉)’간 향후 4년간 국산 샤인머스켓 포도 1,200톤(약 2천만 달러, `18년 수출액 기준)을 공급하는 계약을 지난 5월 20일 성사시켰다. 샤인머스켓 포도는 껍질까지 한꺼번에 먹는 거봉 크기의 씨 없는 청포도로 씹을수록 특유의 망고향이 입안에 퍼져 일명 ‘망고포도’로도 불리며, 특히 중국시장에서 한국산 샤인머스켓 포도는 한 송이에 6~9만원 내외의 판매가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품질로 최근 고급매장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 중국시장에 첫 상륙한 한국 샤인머스켓 포도는 2018년 중국 주요 온 ․ 오프라인 신선식품 유통채널에 입점되며 주요 수출 품목으로 부상하였다. 기존 주요 수출품목인 거봉 ․ 캠벨 얼리 대비 4배 이상 수출가격이 높은 샤인머스켓 포도가 `18년 대중 포도수출의 90% 이상을 점유하면서 같은 해 포도 수출액은 전년대비 1,886% 증가하여 162만 달러(약 100톤)을 달성하였다.aT는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7년 한국산 샤인머스켓 포도의 최초 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14일 노동력과 생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소량의 육묘만으로 벼농사가 가능한 밀묘소식 재배법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는 청양군내 벼농사연구회원, 쌀전업농연합회원 등 70여명이 참석, 새로운 영농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벼 밀묘소식 재배법은 육묘상자 1개에 볍씨를 250~300g정도 고밀도로 파종 해 15~20일 동안 기른 뒤 한 포기 3~5본씩 3.3㎡(1평)에 50주 가량을 모내기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10a당 필요한 모판 수가 10개 내외로 줄어 기존 방법(20~30개)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70%정도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 또 이앙기 1대에 모판 30~40장을 적재할 수 있기 때문에 논 주위에 모판을 늘어놓았다가 다시 이앙기에 옮겨야 하는 불편함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밀묘소식 재배 핵심기술 소개 외에 먹노린재·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적기방제 요령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안내가 병행 실시됐다. 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농업 여건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꾸준히 도입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청양쌀의 품질 고급화에 한층 더 노력해 달라”며 “벼
강석진 국회의원(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은 지난 20일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 양파생산자협회 협회장들과 만나, 양파 과잉생산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4개 군 협회장은 양파 가격 폭락 조짐과 관련한 지금까지의 정부 대응이 지나치게 안일하고 소극적이었음을 지적하고 지난 16일 청와대 관계자 면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강석진 의원에게 전달하며 정부가 전향적, 선제적인 자세로 대책 마련에 나설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줄 것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구체적으로 ▲ 20~30만톤 초과 예상물량에 대한 정부 수매비축 확대 ▲ 수입양파 물량 축소 ▲ 관련 예산확대와 단가인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양파가격 폭락 조짐에 더해 최근 우박피해로 시름이 큰 양파재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오늘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에 수출 물류비 확대지원 등 적극적인 추가대책마련을 촉구하여 양파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4개 군 양파생산자협회 회장과 4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경남도 친환경농업과 담당자, 군 농협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군 4-H 연합회(회장 신우섭)는 지난 5월 18일 대소면 오산리 소재 과제포에서 초·중·고 학생4-H 회원, 영농 4-H 회원, 지도교사 60여명이 손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손 모내기 체험 행사는 영농 4-H 회원이 학생 4-H 회원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현장에서 영농을 직접 보고 배울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벼 심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학생들은 쌀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해 농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땀과 노력으로 길러지는 쌀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며 “농민의 노력의 결과물인 쌀밥을 남기지 않고 다 먹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커피산업은 세계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석유 다음으로 가장 많이 상업적인 무역거래가 이루어지는 산업이다. 전 세계 약 700백억 달러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열대아열대지역의 약 80개국에서 커피를 재배하여 수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커피를 가해하는 해충은 850종 이상이 알려져 있으며, 약 23.5% (대략 200종)가 열대아열대 아메리카지역에서 보고되고 있다. 주요한 해충으로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바구미과에 Hypothenemus hampei, 굴나방과에 Leucoptera coffeella, 벚나무깍지벌레과에 속하는 뿌리가루깍지벌레(root mealybug) 등이 있다. Hypothenemus hampei는 멕시코, 쿠바, 브라질, 자메이카, 푸에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주요 커피 생산국에서 발견되는 해충으로 직접적으로 커피 열매를 가해한다. 열매의 끝부분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들어가며 안의 내용물을 섭취하는데, 열매가 청록색으로 변하여 썩게 된다. 성충이 열매 안에 산란을 하고 유충이 열매 안의 내용물을 먹고 성장한다. 이들의 천적으로는 침벌과에 Prorops nasuta, Cephalonomia st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산․학․연 간의 식품분야 사업화 유망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해 ‘식품 기술이전 포럼’을 5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9)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이번 「식품 기술이전 포럼」은 사업 홍보관과 기술 설명회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5월 21일부터 5월 24일까지 식품 기술거래기관(위노베이션, 웰아이피에스, 아이피온) 담당자가 상주하여 식품기술을 홍보하고 기술이전 계약 상담을 진행한다. 5월 21일(화) 진행되는 ‘식품 기술이전 설명회’(제 1전시장 210호, 14:10~16:00)에서는 각 대학의 기술발명자들이 식품용 3D 프린팅 기술, 프리바이오틱스 제조방법 등 최신 사업화 유망 식품기술들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어서, 소개한 기술에 관심이 있는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1:1 기술이전 상담회가 진행되며,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참여기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식품 기술거래 이전 지원 사업」의 첫 번째 성과물이라 할 수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Cucumber mosaic virus, CMV) 병징: 감염된 오이나 호박의 잎은 작고 노란 점이 생겼다가 얼룩덜룩해진다. 특히 어린 과실에 감염되면 얼룩무늬와 기형이 된다. 발병: 약 80종의 진딧물에 의해 비영속 전염 한다. 1916년 오이에서 처음 발견했지만, 현재 온대 및 열대 등 모든 기후에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약 1200종의 작물에 큰 경제적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 국내에 재배되고 있는 수박과 호박에는 피해가 비교적 적다.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Cucumber green mottle mosaic virus, CGMMV)병징: 잎에 불규칙적인 퇴색 또는 담황색의 모자이크가 보인다. 심한 경우는 녹색부분이 울퉁불퉁하게 되는 것도 있다. 과피의 표면에는 짙은 녹색으로 약간 둥근 괴저壞疽 반점이 생기는 것이 많다. 과육내에 담황색 수침潄針상태 및 황색섬유의 줄기가 나타난다. 수박에서는 무름증상을 보인다. 발병: CGMMV는 종자전염, 접촉전염, 토양전염 또는 즙액전염에 의하여 전염이 된다. 주로 오염된 종자를 파종했을 때 종피에 묻어있는 바이러스 입자가 정식기에 뿌리의 상처를 통해 침입한다.
미국선녀벌레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해충으로, 2009년 서울과 밀양에서 처음 발견된 뒤 해마다 발생 지역과 면적이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3개 지역에서 발견돼 농가 피해와 방제 비용 증가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에서 도입된 선녀벌레집게벌의 암컷 성충은 미국선녀벌레의 어린 애벌레(1∼3령)를 잡아먹고, 성숙한 애벌레(4∼5령)의 몸에는 알을 낳는다.선녀벌레집게벌의 알은 미국선녀벌레 애벌레의 몸에서 부화한 후 기생이 끝나면 몸 밖으로 탈출해 고치를 만드는데 이때 미국선녀벌레 애벌레는 죽게 된다. 도입된 선녀벌레집게벌의 국내 증식을 위해 약 2.5m 높이의 대형망실을 설치하고 미국선녀벌레 기주식물로는 뽕나무를 선택했다. 뽕나무 잎에 야외에서 채집한 미국선녀벌레 약충을 대량으로 접종한 뒤 선녀벌레집게벌 암컷 어른벌레 20마리를 방사했다. 이후 1,000여 개의 고치를 얻었으며, 이는 선녀벌레집게벌 1마리당 미국선녀벌레 50여 마리를 방제할 수 있는 양으로 확인됐다. 이때 고치 중 약 7%에서 선녀벌레집게벌 어른벌레가 다시 출현했다. 이 어른벌레를 방사한 지 약 2개월 후 방사 지점 2m 내에서 70여 개의 고치가 발견됐다. 다시 말해, 야외에서도 선녀벌레
최근 도내 시설하우스에서 잇따른 화재로 감귤나무, 비닐하우스, 열풍기 등 소실로 농가 재산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5월 15일 농업인교육관에서 만감류 재배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화재예방 전기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법령에 적용되지 않는 비닐하우스는 소방시설이 취약하여 화기와 전기에 의존도가 높은 시설일수록 화재 위험이 높고 난방기 오작동, 자동개폐기 모터 과부하 등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도 소방안전본부 통계에 의하면 비닐하우스 화재건수는 2017년 27건에서 지난해 22건으로 5건 감소했으나 재산피해는 2017년 100,192천 원에서 2018년 154,603천 원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올해 4월까지 발생한 화재는 13건에 피해액은 33,687천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최근 2년간 발생한 화재 건수 중 평균 38%는 겨울철이 아닌 4월에서 10월 사이에 발생하였고 잡목 및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이날 서부소방소 이동언 지방소방위를 초빙해 유류저장소 점검방법, 화기 취급 시 제거해야할 주변 가연물 판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