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남면 소재 청남초등학교 학생들이 28일 학교4-H에 입단, 다양한 과제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주관한 이날 입단식에는 청남초 김다정 담당교사와 학생 26명이 함께 했으며, 4-H서약 낭독과 4-H배지 전달을 통해 힘찬 활동 각오를 다졌다. 입단식 후 학생들은 공기정화식물 모둠심기를 주제로 흙을 직접 만져보면서 식물 존재의 중요성을 배웠다. 오인구 청남초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4-H활동을 통해 다양한 협동생활을 경험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면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상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4-H활동을 통해 청남초 학생4-H회원들이 올바른 사고를 하고 겸손한 인격을 기르며 건강한 몸으로 밝은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4-H는 지·덕·노·체 이념을 계승하는 70여명의 청년농업인과 230여명의 학생 4-H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농번기철을 맞아 농업인의 임대농기계 사용편의 도모를 위해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말(토요일) 농기계임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농기계 이용에 따른 불편해소 및 적기영농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농가의 농기계 구매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의 기계화 비율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08종 434대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특히, 트랙터와 같은 대형농기계는 ‘배달서비스’를 통해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대 농기계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이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농업인들의 임대농기계 사용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북부권 농업인들의 장거리로 인한 농기계 임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내년에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새로 북부권역에 설치할 예정으로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도 지역 특화 유망 화훼작물인 절화작약 조기수확을 위한 촉성재배 기술을 개발하여 현장 평가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기술보급에 나섰다. 이번에 전남농기원서 이루어진 현장 평가회에서는 절화작약 재배 농가와 시군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기술 효과와 현장 적용방법을 소개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내 절화작약은 전국 재배면적 10ha의 70%인 7ha가 재배되고 있으나 노지재배의 생산 기간이 5월로 국한되어 있어 생산량 집중과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과 수급조절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에서는 2017년부터 절화작약의 촉성재배를 위한 저온처리 기술, 연차별 적정 수확수준, 품질향상을 위한 용기재배 피복재 선발과 엽면시비 기술 등 출하시기 조절과 품질개선을 위한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박민영 연구사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기술 보급을 비롯하여 재배농가의 의견 내용을 연구과제에 적극 반영하여 도내 절화작약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올해 빠른 고온현상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27일 시종면 오용진 농가포장에서 「이상기온 대응 시설원예 온도저감 시범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시설원예작물은 고온이 지속되면 생육이 더디고 기형과가 발생해 농가에 피해를 준다. 특히, 영암군 시설원예는 수박, 멜론, 풋고추, 토마토 등 고온기를 경과하는 작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더욱 세심한 온도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기상분석 결과 역대 가장 더운해로 기록된 전년(2018년) 7~8월의 30℃ 이상 일수가 48일로서 평년 40여일 대비 8일 정도 더 많았으며 올해도 이상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시설하우스에 시범적으로 포그시스템, 쿨네트, 유동팬 등을 설치하여 10℃ 이상의 온도 저감효과를 가져와 원예작물 생육상태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전동평 군수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고온에 대비하여 온도 저감시설의 효과분석과 아열대작물 도입 등 작목 변경도 시험재배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농가와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가 올해 전국최초로 열화상카메라 활용 버섯 안전배양 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느타리버섯 안전배양을 위한 과학적인 기술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버섯재배는 경영비가 높고 소득율이 낮아 작은 오염과 생육불량에 따른 수확량 감소에도 경영이 악화가 될 수 있는 어려운 작목이다. 최근 신품종 버섯이 확대되고 있지만 품종들의 고유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배를 할 경우 배지의 과도한 온도 상승 등으로 인해 버섯을 수확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여주시에서는 현장의 애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배양실 내부 온도를 집중관리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2018년도 경기도에 시범사업을 제안하였으며, 시범사업으로서의 효과 등을 인정받아 2019년도 전국최초로 버섯 안전배양 기술을 공식 도입하게 됐다. 여주시에서는 오는 6월 개최되는 한국버섯학회에서 사업성과 등을 학계 전문가 등에게 발표할 예정이며, 농업 각 분야의 현장 애로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농업법인의 운영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6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5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한다.조사대상은 법원에 등기된 법인 중 상호에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을 사용한 법인으로 전국 66,767개소 이다. 농업법인 실태조사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어업경영체법’)」 에 따라 농업법인의 적법한 운영과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16년부터 3년마다 조사하고 있다. 실태조사는 시장·군수·구청장 주관으로 시행하며, 조합원(준조합원 포함)의 인적사항·주소·출자현황, 농업법인의 사업범위 및 농지소유 현황 등을 지자체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조사한다. 한편,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법인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해산명령 청구 등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부 농업법인의 위법행위(부동산 매매업 등)로 인해 사회적으로 부정적 인식이 높아진 점을 감안하여, 이번 실태조사가 비정상적인 농업법인들을 정비하고 건전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면서 실태조사 기간동안 농업법인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9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를 신규 선정했다.‘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양조장에 대해 환경개선, 품질관리, 체험 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체험․관광이 결합된 지역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역의 양조장을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여, 우리 술 본연의 풍미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13년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을 선정‧지원해왔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지자체의 심사를 거쳐 추천된 양조장을 대상으로 술 품질인증, 양조장의 역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관광요소, 품평회 수상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지자체에서 총 16개 양조장을 추천해, 전문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이 가능한 양조장 4개소를 최종 선정하였다. 「국순당」은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곳으로 여름에는 동해바다 피서객들이,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몰려드는 스키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오랜 역사를 간직하며 사라진 우리술을 복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양조장이다. 또한, 우리술 품평회에서 다수
밀양시는 시기별 영농에 필요한 유용미생물 적기 공급으로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증축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2억 6천만 원을 들여 추진 중이다. 증축이 완료되면 현재 330㎡에서 70㎡가 늘어난 410㎡로 면적이 늘어나며, 시설 내부에는 배양기 2기, 저장조 1기가 증설되어 총 배양기 10기, 저장조 5기, 포장기 1대가 갖춰지게 된다. 연간최대생산능력도 930톤에서 1,290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유용미생물은 작물의 생육을 촉진해 병해충을 예방하고,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토양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공급받는 즉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할 경우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는 것이 좋다. 최용해 농업지원과장은 “농업용유용미생물을 친환경농업, 지속가능한 농업실현을 위한 농자재로 활용해,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도시민에게 원예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 노인정, 복지관, 아파트 주문회 등을 방문에 계절에 어울리는 식물로 테이블 센터피스 만들기, 다육식물과 장미꽃을 이용한 미니정원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등의 체험 등의 원예교육을 한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25개 단체(최대 20명으로 구성)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할 예정이다. 단, 프로그램 특성상 교육장이 마련된 단체에 한해서 신청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도시에 거주하며 농업을 접할 기회가 없는 시민들에겐 원예 체험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농업 강좌를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도시농업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람객 21만 명을 돌파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생명문화도시, 농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개막식, 지식포럼, 전시행사, 체험행사, 경진대회, 부대행사 등 5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23일 개막식은 도시농업 전문가와 관련단체를 비롯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시·도의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5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박람회장을 찾아,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박람회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이 총리는 행사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도시농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도시농업관련 체험행사와 정보를 소개하고, 맞춤형 기능성 텃밭, 그린힐링하우스, 그린힐링오피스, 옥상정원, 식물벽 등의 실천 가능한 모델을 제시해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40m에 이르는 미세먼지 저감 박 터널, 열대식물원, 도시농업홍보관 등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고, 눈개숭마, 화초고추, 화초 토마토 등 3개묘종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