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에 대한 미생물 품질관리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하여 추진하는 이번 기술지원은 생산된 유용미생물의 최고 품질을 유지하고 최적의 안전성으로 품질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은 20개소로 주당 1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초균 등 11종의 미생물을 축산(39%), 원예(40%), 기타(21%)의 순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농업환경 기반의 변화나 친환경농업, 악취저감 등 안전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하여 품질관리 기술지원이 이루어지므로 농업인의 신뢰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농업기술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급증하는 유용미생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배양시설 운용과 맞춤형 미생물 생산 기술의 투입이 필수적이라며 현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미생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품질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계속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 동부권역 성산, 표선, 남원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 사용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영)는 5월 28일 표선면 성읍리 434-3에서 동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농기계 임대사업을 펼치게 됐다. 이날 제주도 안동우 정무부지사, 도의회 강연호 의원, 지역농업인, 읍면 및 농협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농기계임대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지난 2018년 지역균형발전 시행계획에 의거 읍면동 균형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 수요조사, 균형발전 수준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심의를 거쳐 2017년 9월에 선정되고 2018년 6월에 착공하여 이날 개소하게 됐다. 동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국비 5억5천만 원, 도비 30억5천만 원 등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농기계 보관창고, 농기계 비가림 보관시설, 사무실, 교육실 등 건축면적 1,236㎡ 규모의 시설에 트랙터, 파쇄기, 굴삭기 등 총 26종 107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임대해 줄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편리하게 임대 사용할 수 있도록 정규직 3명, 기간제근로자 2명 등 5명의 인력도 배치햤다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19 제주감귤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가 주최하는 ‘2019 제주감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8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사)제주 감귤박람회 조직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총회를 열어 박람회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7회째 맞이하는 제주감귤박람회는 50년 감귤산업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감귤산업 100년 준비를 위한 발전방향 제시와 미래 발전상에 초점을 두고 150여 개 기업 및 단체 참여 등 관람객 10만 명을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축하공연, 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국내외 감귤, 농․특산물, 농기자재 등 전시행사 △감귤 유통․가공․품종 컨퍼런스, 바이어상담회 등 학술행사 △우수감귤품평회, 감귤요리경연, 감귤가요제 등 경연행사 △감귤토크콘서트, 금물과원퍼포먼스, 감귤 따기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내용으로는
완주군이 양파 품종 및 부직포 활용 시범포 순회평가를 갖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3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산·화산·경천면 양파 시범포장에서 완주 양파농업인 연구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품종 및 부직포 활용 시범포 순회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평가는 금년도 양파 품종별 생육 상황과 상품성을 분석하고, 가을철 양파 정식과 부직포 피복시기에 따른 생육 상황을 점검 평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적응 우량 품종으로 재배했을 때 상품성 증가와 농약 등 농자재 사용량 감소로 농가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정식 적기를 지나 늦게 정식한 포장도 부직포를 피복하면 추운 겨울철에 안정된 월동이 가능하고 봄철 생육이 일찍 시작돼 고품질의 양파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올해 양파 작황이 양호해 평년대비 수량이 10~15% 증가하고, 출하 시기도 일주일가량 빨라 질 수 있을 것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고석수 기술보급과장은 “현장순회 평가는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이뤄지는 일반적인 이론 교육이 아니라 농업인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평가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며 “우수한 완주 양파의
금사참외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낙송)는 21일 11시 금사참외축제추진위원회 총회를 열어 행사 준비사항 점검과 추진위원간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5월 31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개최하는 ‘제13회 여주금사참외축제’의 성공 개최를 목표로 행사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이 날 회의에는 최은열 금사면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및 추진위원 32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장은 지금까지의 행사추진 경과보고와 금사면 이장단(협의회장 엄완용) 및 추진위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참외축제가 변화하고 더욱 더 진화 발전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열 금사면장은 추진위원들에게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주민들이 하나되어 참여하도록 이끌어 줄 것과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차량통제 강조 및 행사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주금사참외축제는 금사면 40여 참외농가에서 기른 여주의 대표 특산물인 ‘금사면 금싸라기 참외’의 달콤하고 아삭함을 직접 맛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 공연(장윤정 공연 등)·체험(참외따기 등)·전시(참외요리 전시 등)를 풍성하게 준비하여 가족 단위 관
보성군(농업기술센터)은 지난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보성 농업의 새로운 희망이 될 강소농 운영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후속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실시되며 ‘나의 농장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영체와 농장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활용해 농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회차 별 맞춤 강의로 진행된다. 강소농(强小農)은 전업농이 아닌 가족 중심의 소규모 농가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를 뜻한다. 보성군은 ‘강소농 육성사업’을 통해 작은 영농 규모에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사업(팜파티) 등을 지원하여, 경영역량 향상과 소득증대를 통해 농업경영개선을 돕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17명의 신규 강소농을 선발하였으며, 현재 12개 읍․면 361농가의 강소농이 활동 중이다. 또한, 협업을 통한 역량강화를 위하여 자율모임체 5개 팀을 육성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내 농장을 소개하는 것은 판매의 첫걸음이면서도 자신과 마주해야하는 가장 어려운 일”이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내 농장에 대하여 가장 잘 소개하는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완주군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PLS 제도는 수입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농약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 작목별 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은 일률기준(0.01ppm 이하)을 적용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연초부터 농업인 실용 교육, 품목별 연구회, 완주로컬푸드 인증 교육 및 현장 컨설팅 등 각종 농업인 대상 교육시 PLS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PLS 교육·홍보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또한 생산단계 농산물 잔류농약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이 판매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 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이 부과되므로 주의해야한다. 특히 내달 15일까지 작물보호협회 주관으로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농약 교환 행사도 진행한다. 대상은 약효보증기간 이내의 미개봉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성분의 농약으로 구매한 판매업소 또는 농협에서 동일회사 유사 가격대의 다른 제품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9일(수)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체리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를 연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에서 22일 올해 처음으로 한우 300마리를 대관령 초지에 방목했다. 방목한 한우들은 연구를 위해 키우고 있는 암소들로, 10월 말까지 5개월 동안 신선한 풀을 먹으며 자유롭게 생활한다. 초지는 260ha(헥타르)를 50여개의 구역으로 나눠 평균 6ha에서 2∼3일씩 지내게 된다. 친환경, 동물복지를 위해 이뤄지는 방목은 노동력과 사료비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된다. 한우는 최상의 목초를 먹으며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을 하게 되므로 번식률도 15% 가량 올라 번식용 암소에 효과적이다. 방목한 소(500㎏ 내외)는 하루에 60∼70㎏의 풀을 먹는다. 충분히 먹었다면 배합사료는 먹이지 않는다. 방목으로 번식우(암소) 생산비의 절반(46% 이상)에 달하는 사료비를 68% 정도 아낄 수 있다. 또한, 산지 이용 효율을 높여 한우산업 기반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만희 한우연구소장은 “한우 방목은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건강한 소고기 생산을 바탕으로 농가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라며, “앞으로 우리 한우산업도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도약하길 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7일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사과 과수원 1곳(면적 3,285㎡)과 배 과수원 1곳(면적 5,034㎡)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진된 2곳은 지난 24일 과수화상병이 확진된 과수원에서 약 1.4km 떨어진 곳으로 발생구역을 중심으로 반경 550m에 있으며, 충주지역에서 두 번째로 발생했다. 현재까지(5.28.기준) 경기 안성, 충남 천안, 충북 충주 등 3지역 11농가 5.7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농촌진흥청과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의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은 농가와 협력해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며, 확산방지를 위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원을 중심으로 반경 100m이내는 주 1회 정밀예찰을 실시하며, 반경2km이내는 월 2회 정밀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한번 발병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고, 폐원 후 3년 내에는 과수와 기주식물을 재배할 수 없다. 따라서 과수농가의 예찰과 확산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며, 같은 과수원이라도 나무에서 나무를 옮겨서 작업할 때는 반드시 농작업 도구를 소독한 뒤 사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재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