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여름철 수확시기를 맞는 매실 등 과일류 씨앗 등에는 시안화합물이라는 자연독소가 함유되어 있어 반드시 독성을 제거하여 섭취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덜 익은 매실을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복숭아, 살구, 사과 등의 씨앗을 섭취했을 경우 어지럼, 두통, 구토,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섭취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구, 복숭아, 사과 등의 씨앗에는 시안화합물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덜 익은 매실의 씨앗과 과육 모두에 시안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날 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술을 담그거나 설탕에 절이는 등 시안화합물을 분해시킨 후 섭취해야 한다. 은행과 죽순은 반드시 익혀 섭취하고, 아마씨는 200℃에서 20분 정도 볶아 섭취해야 하는데 1회 4g, 하루 16g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매실주를 담글 때에는 씨앗에 있는 시안화합물이 알코올과 반응하여 에틸카바메이트라는 유해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에틸카바메이트의 생성량을 줄이는 방법은 상처가 없는 신선한 매실을 사용하여야 한다. 알코올 함량이 높을수록 에틸카바메이트의 생성량이 많아지므로 가급적 알코올 도수가 낮은 담금용 술을 사용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 극동에치팜㈜ 2공장(충청남도 예산군 소재)이 제조한 ‘노니라이프 노니 주스’(유형: 과·채주스) 제품에서 납이 기준(0.05 ㎎/㎏ 이하) 초과 검출(0.28 ㎎/㎏)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11월 28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딸기재배 성패를 좌우하는 모종을 키우기위해 메리퀸, 죽향, 설향 등 3품종에 대해 최고 품질의 우량묘 55천주를 순천, 나주, 담양, 함평 등 4개 원묘사업소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전남도의 딸기재배 면적은‘18년 현재 819ha로 전국 5,969의 13.7%를 점유하고 있으며, 매년 8,200만주 정도의 우량묘가 필요한데 일부는 타 지역에서 사가지고 오지만 대부분은 재배농가가 직접 모종을 키워 사용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등 병해충에 감염으로 수확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50천주씩 지금까지 42만주를 순천, 담양 등 9개시군 23개소에 우량묘를 보급하여 딸기 생산량 18%와 농가소득 40%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딸기 모종은 어미모에서 영양체를 받아 증식을 하는데 우량묘 생산보급 체계는 기본묘, 원원묘, 원묘, 보급묘 등 4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마다 1년씩이 소요된다. 특히 매 단계별 증식율은 보통 20배 정도 되는데, 이는 기본묘 1주가 4년 후 보급묘로 8천주를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원원묘급 55천주는 2년 후 보급묘로서
말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호남권 말산업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말산업의 균형발전과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말산업이 인프라 미비,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말산업 인프라 확충과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홍 전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제1주제발표는 이영수 경북대 명예교수가 ‘호남권 말산업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2주제발표는 엄영석 한국마사회 말산업진흥처장이 ‘말산업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호남권 말산업의 발전전략으로 ▲호남권 말산업발전 협의회 또는 포럼 구성 ▲호남권 말 테마파크 조성 ▲승용말 육성센터 설치 ▲선진국형 말산업 육성 ▲말산업 엔젤투자지원센터 및 창업지원센터 설립을 가장 큰 전략으로 꼽으며, 말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등을 모색했다. 서삼석 의원은 “말산업은 성장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아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말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국내 인프라 확충과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이 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5월 31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 전남 산학연협력단이 참여하여 큰 호옹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산학연협력단은 대학과 행정기관, 산업체, 농업인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전략작목을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쌀, 한우, 토마토, 오리 4개 협력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쌀 가공품 개발업체로 선정된 청산녹수, 농가어가 2개 업체가 참여하여 막걸리, 곡물푸레이크 등 쌀 가공제품을 판매하고 전라남도음식연구회와 함께 우리 쌀을 이용한 다양한 쌀음식을 선 보였으며, 우리도에서 육성한 새청무벼 홍보용 쌀을 배부하여 박람회장을 찾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쌀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함께 전남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한우협력단은 육포, 떡갈비 등 한우고기 가공식품 전시 판매 △토마토협력단은 토마토 소비촉진을 위해 토마토 생과와 요리를 선보였으며 △오리협력단에서는 오리고기 요리법 3종을 개발하여 오리고기 레시피 체험과 시식행사를 가졌다.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은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새 기술을 활용하여 대학교수, 선도농업인, 농업 관련 산업체 등 1
충남의 알프스 청양에서 봄 가뭄을 이겨낸 슈퍼푸드 ‘칠갑산 맛나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칠갑산맛나마늘연구회(회장 최병균) 소속 회원 151명은 모두 9곳의 생산단지를 비롯해 95ha 면적에서 고품질, 고기능성을 자랑하는 마늘을 생산하고 있다. 청양군 전체 마늘재배 면적은 135ha로 478농가가 수확작업에 여념이 없다. 청양에서 생산되는 마늘은 유황비료를 싹 트기 전 밑거름으로 활용하고, 재배과정 중 엽면시비를 추가해 기능성 물질인 알리신 함량을 높이고 있다. 알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며 저장성 또한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청양군은 올해 2000톤을 수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해마다 재배면적을 늘려 칠갑산 맛나마늘 인지도와 농가소득을 높여갈 계획이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늘 재배 농업인들이 겨울철 동해 방지를 위해 부직포를 덮고 봄 가뭄에 따라 인공 관수를 하는 등 슬기롭게 대처해 왔다”며 “칠갑산 맛나마늘이 고소득작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업농촌 체험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남농업기술원-나주이화학교-전남농촌교육농장협의회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단체가 자유학기제 운영 시 농촌교육농장 연계 운영, 우수 교육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농업농촌 가치 확산 및 안전에 대한 노력 등 12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과 자연의 부존자원을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농업 ․ 농촌의 소중함과 교육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농장이며,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60여개 농장을 육성하여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관련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나주이화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는 공립 특수교육기관으로 다양한 진로지도 및 직업기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장은“농촌의 자연은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학교 밖 배움터”라며 “나주이화학교 학생들의 꿈과 동심을 키우는 농업농촌 교육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교육농장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농장주 역량강화 및 홍보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약 이후 나주이화학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가 최근 순창군 전통 발효식품 및 관내 토양에서 농작물 병해충 방제와 작물 생육 증진에 우수한 기능성 미생물을 발굴해 화제다. 센터가 확보한 미생물은 항균 활성을 가지는 바실러스 벨레젠시스(Bacillus velezensis), 바실러스 아밀로리퀴파시엔스(Bacillus amyloliquefaciens)다. 여기에 땅심증진 및 난분해성 유기물의 가용화가 뛰어난 효모균인 카자흐스타니아 세르바찌(Kazachstania servazzii), 데바리오미세스 한세니(Debaryomyceshansenii) 및 유산균인 엔테로코쿠스 페시움(Enterococcus faecium) 등 3가지를 더해 총 5가지다. 바실러스 벨레젠시스와 바실러스 아밀로리퀴파시엔스 균주는 항균활성화 실험 결과 고추 탄저병의 균사생장 억제를 30%, 시들을 병을 31% 정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효모균인 카자흐스타니아 세르바찌와 데바리오미세스 한세니, 유산균인 엔테로코쿠스 페시움은 가축 소화기 질병 예방과 사료 소화효소 생산촉진, 축사 악취제거 등에 효과가 뛰어나 축산 농가에도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런 연구 성과를 이뤄낸 배경에는 지난 2017년에 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화훼연구소가 그간 개발된 꽃으로만 꾸민 생활꽃 전시회 ‘Life & Flower Collection’를 개최하여 화훼 연구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기관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오감만족 꽃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경남대표도서관과 협업을 통해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창원시에 위치한 경남대표도서관 1층 전시장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지난 20년간 개발한 장미, 국화, 거베라 등 200여 품종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어 생활공간을 꾸밀 수 있는 꽃 작품 전시를 통해 품종개발 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생활형 꽃 소비 확대를 견인하기 위해 개최됐다. 육성품종 전시는 포토죤, 사진으로 보는 화훼연구소 20년 품종개발 성과, 품종 전시, 생활형 꽃 작품, 선물용 꽃 작품, 드라이플라워 및 행잉 꽃 작품 등으로 구성했다. 전시장 내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생활형 꽃 작품 만들기 체험활동 공간을 함께 마련하였다. 꽃 작품 체험활동은 당일 전시장을 찾는 도민의 현장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 있는 미니 센터피스를 참여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직
경기도농업기술원은(원장 김석철)은 지난 달 31일 농업기술원 곤충자원센터에서 제1회 어린이곤충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회에는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난 달 18일 농업기술원에서 ‘곤충, 자연, 나’를 주제로 진행됐다. 부문별 대상은 유치부 용인유정유치원 이강현, 초등1부 성남당촌초 박지후, 초등2부 수원한일초 이규민 학생이 수상했다. 도지사상 6점, 경기도곤충산업연구회장상 31점 등 총 37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김석철 원장은 “곤충은 박멸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동반하는 작은 친구라는 인식을 알리고 농업에 꼭 필요한 곤충을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 지원 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