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재배에 적합한 토양 화학성고추가 잘 자라기 적당한 토양 화학성은 pH가 6.0~6.5 정도의 약산성이다. 유기물함량이 25~35g/kg, 유효인산함량이 450~550mg/kg, 치환성 양이온 중 칼리는 0.7~0.8cmol/kg, 칼슘은 5.0~6.0cmol/kg, 마그네슘은 1.5~2.0cmol/kg이다. 시설재배에서는 EC(전기전도도)가 2dS/m 이하인 곳이 적합한 토양이다. 그러나 작물을 재배함으로서 작물이 흡수하기도 하고 빗물 둥 용탈에 의한 감소 등으로 토양 중의 양분함량은 항상 변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다.또한 시설재배지 뿐만 아니라 노지 토양에서도 유기질 및 가축부산물비료의 다량 시용과 화학비료의 과용으로 밭의 관리 상태에 따라 양분함량이 매우 다르게 변동하고 있다.따라서 고추밭의 합리적인 관리를 위해서 토양진단을 하여 시비관리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고추의 시비 의존도 및 시비량 결정 방법밭작물 중 노지재배는 관수에 의한 양분의 천연공급량이 거의 없고 산화 조건에 있어 양분의 소모적인 분해로 비료에 대한 작물의 반응이 매우 높다. 그러나 시설재배는 물 공급은 관수에 100% 의존하기 때문에 관개되는 물의 수질에 따라 영향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아태지역 산림주간(Asia-Pacific Forestry Week, APFW)’ 국제행사장에서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 임산물 홍보관을 운영했다. 세계식량기구(FAO)와 산림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46개국 정부대표와 국제 NGO단체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aT는 밤, 건조감, 대추칩, 표고버섯, 곤드레나물, 산양삼 가공품, 오미자, 복분자주스 등 주요 임산물과 임산식품을 홍보하고, 행사기간 중 매일 한국산 임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한 메뉴를 쉐프가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시식에 참여한 태국의 파타나자린 씨는 “너무 달지도 않고 인공적인 맛이 덜해서 건강에 좋을 것 같다. 특히 감말랭이와 대추칩은 태국에 없는 생소한 품목이라 구매하고 싶다”며 한국 임산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aT 관계자는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우리 임산물의 맛과 식감, 청정 이미지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면서 “앞으로 임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권역별로 맞춤형 홍보채널을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에서는 최근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추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6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한우농가 30명을 대상으로 한우경영, 개량, 번식, 사양, 질병, 조사료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한우 분야 최고 전문가 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우농가의 상담과 현장 애로기술 해결하는 종합컨설팅으로 추진됐다. 또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음성읍, 원남면 지역의 2개 한우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컨설팅도 진행했다. 컨설팅에 참석한 음성읍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 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축산과학원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게 고마움의 뜻을 표했다.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2차 전문컨설팅 방문계획으로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예정이다. 한편 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하는 종합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 전염병, 수급불균형에 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더위에 강해 한여름에도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배추와 양배추 품종 평가회를 2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연다. 여름철 잎채소는 해발 700미터 이상인 강원도의 고랭지에서는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나 다른 지역에서는 재배가 쉽지 않았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잎채소 1,200여 점이 소개된다. 재배 기간이 짧고 깊은 맛을 내는 배추 ‘19-FS168’, 병에 강한 양배추 ‘CB 620’, 아삭하고 색이 잘 드는 상추 등을 볼 수 있다. 배추는 한국, 일본 등 수집 자원 135점과 새 품종 50점을 선보인다. 올해 선발한 ‘19-FS168’은 국내외 수집 자원을 내서성 조건에서 재배 후 육종해 개발했다. 다른 배추 품종은 정식(모종을 심음)에서 수확까지 60일 이상 걸리는 것과 달리 ‘19-FS168’은 남부지역에서(전북 완주) 정식 후 30일 이후부터 단단하고 달콤한 맛이 나는 배추를 수확할 수 있다.이 품종의 모본인 ‘원교20045호’는 더운 날씨에도 잘 자라는 특성이, 부본인 ‘원교20039호’는 작고 단단한 배추를 정식 후 30일 만에 만드는 특성이 있다.양배추는 17계통과 40여 국내외 도입 품종을 평가한다. ‘CB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6월 24일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용인 모성의 집 관계자에게 사랑의 쌀국수 56박스를 전달했다. 평소 농촌지역사회 활력화 및 발전에 자발적인 참여로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이화숙 회장 등 임원 4명은 미혼모자 공동생활지원기관인 용인 “모성의 집”을 초청 환담하고 사랑의 쌀국수 56박스를 전달하였다. 이화숙 경기도생활개선연합회장은 “회원들이 힘을 모아 농촌지역에 위치한 미혼여성 지원기관인 모성의집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생활개선연합회가 지역사회의 여성리더로서 재능기부활동 및 성금 전달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지난 1961년부터 우애·봉사·창조의 신념으로 선진농촌건설의 선도적역할, 과학영농실천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민권익보호 복지증진을 도모하여 농촌현대화 및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만1천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농업인 현장수요 반영을 강화하고 임대료의 지역간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농업기계화촉진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치는 지난해 「농업기계화촉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관련 위임사항을 구체화하고, 그 간 법령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의 주요내용으로는, 농식품부가 농업기계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였을 경우,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10일 이내에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등에 공표하도록 했다. 또한, 농업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농업기계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계임대사업자(시장․군수)가 임대용 농업기계를 구입하기 전 임대수요 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서면․인터넷 조사 등을 통해 현장수요 반영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시장․군수는 관내 농업인 수가 2천명 이상이면 300명 이상, 2천명 미만이면 200명 이상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야 한다.농업기계임대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농업기계 임대료의 지역간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임대농업기계의 최소 1일 임대료 기준’을 마련했다. 임대농업기계의 구입가격 구간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에 대해 특별점검(4.25~5.24)을 실시하여 무허가(무등록) 업소 13개소와 준수사항 위반 업소 1개소 등 14개소를 적발했다. 무허가(무등록) 13개소*는「동물보호법」에 따른 영업 허가 또는 등록**없이 영업을 한 업체들이며, 관할 지자체에서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 할 예정이다.「동물보호법」상의 준수사항을 위반한 1개 업체는 판매동물에 대해 작성해야 하는 개체관리카드*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동물판매업체이며, 관할 지자체에서 행정처분(영업정지)을 할 예정이다.
화순 지역 농촌교육장이 운영하는 다양한 농촌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일상에 지친 스트레스를 풀고 활력을 되찾는 힐링 역할을 하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녀의 여름방학을 앞두고 가족이 함께하는 휴가 장소로도 반응이 좋다. 실제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전국 농촌교육농장 방문객 2473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95.7%가 체험 프로그램에 만족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장주의 교사 양성과정 교육 이수 여부, 교육장 환경의 안전 수준, 프로그램 개발·운영 능력, 교육 운영자의 자질 등을 까다로운 기준에 따라 심사한 후 ‘품질인증 농장’으로 선정·관리한다. ‘숲속의 베리팜’과 ‘허브뜨락’도 품질인증 농장으로 화순 지역의 대표적인 농촌교육농장이다. 청정 지역인 북면에 있는 숲속의 농장 베리팜은 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베리팜이 운영하는 농장이다. 2016년 품질인증 농장으로 선정된 이 농장은 계절별 유기농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인기다. 블루베리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블루베리 묘목심기부터 수확과 쨈 만들기,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뛰놀며 자연과 교감하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청주시농민회와 한국외국어대학생 연대 농촌봉사활동이 지난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6박 7일간 청주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학생 총 349명이 청주시 미원면 등 4개 읍·면 14개마을에서 활동하게 되며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농촌의 발전적인 대안을 농민과 교류하고 농촌을 체험한다. 특히, 24일에는 김항섭 청주 부시장이 낭성면 인경리 복분자농장을 방문해 대학생과 함께 일손돕기에 동참했다.당일 일손돕기 참가자들은 농가주의 복분자따기 설명을 경청한 후 복분자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일손을 도왔다. 이날 김항섭 부시장은 “이번 농민회‧학생 연대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어 농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