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기능성 불포화지방산인 ‘감마리놀렌산’과 ‘스테아리돈산’을 합성하는 유전자를 발견하고, 유지작물에서 이 지방산을 얻을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감마리놀렌산은 달맞이종자유에 많으며 피부 질환 개선 효과가 있다. 스테아리돈산은 항산화기능성이 인정된 DHA(docosahexaenoic acid)로 쉽게 전환되는 특성이 있다. 먼저, 난균류의 한 종에서 감마리놀렌산과 스테아리돈산을 생합성하는 델타6 불포화효소 유전자를 찾아 효모로 그 기능을 확인했다. 이 유전자의 기능 확인을 위해 실제 유지작물(들깨)에 도입했더니 기존 품종에 없던 감마리놀렌산과 스테아리돈산이 각각 25%, 20%씩 만들어져 전체 지방산의 45%를 차지했다. 국내 자생식물을 이용한 이 기술은 기능성 산업·의약품 소재 등의 국산화와 스마트팜과 연계한 미래 농업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연구 결과는 2014년 특허 등록됐으며, 지난 4월 식물학 분야에서 저명한 BMC Plant Biology에 게재돼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여윤수 생물소재공학과장은 “이번 연구가 DHA 같은 기능성 지방산 대량 생산 등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는 기술 개발의 기초가 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19년 6월 20일 라오스의 살라완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로 발생하였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보고함에 따라 라오스 취항노선에 대한 X-ray 검색, 검역탐지견 투입, 세관 합동 일제검사 등 국경검역을 강화하였다고 밝혔다.라오스 정부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살라완(Saravane) 지역에 소재한 돼지농장에서 발생하였으며, ASF 발생농장의 사육돼지의 살처분, 이동제한과 함께 소독 등 차단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농식품부는 라오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불법 축산물 반입 시 부과되는 과태료가 1회 위반 시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으로 적용됨으로 라오스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이 축산물을 휴대하여 반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하였다. 앞으로도 중국, 베트남, 라오스 등 아시아 국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확산되고 있어 유입 방지를 위해 국내 입국하는 여행객들이 해외에서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여행객 휴대품 검색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2019년도 「전통식품 분야 대한민국 식품명인」을 7월24일까지 추천받는다. 전통식품 분야 식품명인제도는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조리 등 분야를 정해 명인으로 지정·육성하는 제도이며, 1994년부터 지금까지 총 85명이 지정되었다. 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제품에 ‘대한민국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으며 언론홍보, 전시 및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다음의 자격요건 중 1개 이상에 해당되어야 한다.① 해당 식품관련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하였거나 ② 전통식품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실현할 수 있는 자 ③ 식품명인으로부터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에 종사한 자 대한민국 식품명인은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을 보전하고 계승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에 의해 수행된다고 밝혔다. 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길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자격요건 등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시·도지사에게 제출하면 된다.시·도지사는 현지조사와 문헌조사 등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자체 식품명인 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19년 2학기부터 기존 농식품부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여, 농업계 대학 3학년 이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을 신규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 장학금은 농업․농촌의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 졸업 후 농업분야 진출 가능성이 높은 농대생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유입 구조 마련을 위해 ’19.2학기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농업계대학 농식품계열학과 재학생 중 3학년 이상(전문대학 1학년 2학기 이상) 학생이고, ’19년도 2학기 신규 장학생 500명 내외를 선발(22.5억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여 졸업 후 농업분야로 진출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학기 중 농업 현장실습 등 교육** 지원으로 농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학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되 졸업 후 영농 및 농식품분야 산업체(농촌 소재)에 취창업 등 의무종사*하도록 함으로써 향후 농업․농촌에 우수한 청년인력 확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 지원사업의 첫 시행에 앞서 농과대학 및 장학금․농식품 분야 관련 전문가와 간담회 등을 통해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6월 21일 오전 10시 여주시 우만동 소재 홍기완 농가의 논(2,500㎡)에서 올해‘대왕님표 여주쌀 첫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유광국 경기도의회의원,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및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농업 관련 단체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금년도 첫 수확된 쌀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로 모내기 이후 99일 만이다. 수확량은 약 1,200kg으로 전량 농협유통을 통하여 6월 27일 서울(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세종대왕이 드신‘여주 햅쌀’첫 출하 행사에 활용될 계획이다. 여주시는 점동면 흔암리 선사유적지에서 BC13~17세기로 추정되는 탄화미가 출토되어 예로부터 남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벼농사를 오랫동안 재배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또한, 전국 유일의 쌀 산업특구 지역으로 2006년 국가 지정되었으며, 지난 4월 ‘2019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쌀 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대왕님표 여주쌀’의 맛과 품질을 인증받고 전국 최고의 명품 쌀 메카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임금님께 진상하던 고품질 여주쌀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판매를 촉
무주군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과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가 함께 수확한 표고버섯을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된 표고버섯은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 회원들이 멘토가 되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과 함께 거둔 첫 수확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 김웅 회장은 “우리 군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교육생들에게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과 농사경험을 함께 전해줄 수 있어 보람 있었다”라며 “교육생들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과정을 마치고 나면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면서 무주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생 김 모 씨(54세, 서울 마포)는 “처음 농사지어서 거둔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게 돼 굉장히 뿌듯하다”라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의 경험과 멘토 분들의 도움이 귀농해서 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17년 서울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무주로의 귀농 · 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 세대에 각각 주택(보증금 면적에 따라 40~60만
경기동부인삼농협은 6월 24일창립 60주년 및 인삼 유통 센터 개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동부인삼농협 윤여홍 조합장은 “인삼농가를 위한 일념하나로 꾸준히 성장해온 우리 경기동부인삼농협이 사람으로 따지면 환갑을 맞이했다. 그동안 농협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며, 농협의 목적인 조합원이 생산한 인삼의 판로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것"이라 다짐했다. 경기동부인삼농협은 1958년 창립하여 올해 60년을 맞이하였으며, 조합원 창립 당시 41명에서 올해 783명으로 성장하였으며, 상호금융예수금 1,200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900억원 달성과 클린뱅크 5회연속 수상, 농협 종합업적평가 2회 수상등 각종 농협 평가에서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인삼유통센터는 4,670㎡의 부지위에, 인삼판매장, 인삼홍보관을 갖추고, 6월 24일부터 정식오픈하여 경기도 및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인삼 계열화를 통한 GAP인증품, 유통이력제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인삼을 판매할 예정이다. 관할 구역인 이천시는 ‘18년도 기준 시군지역별 인삼재배면적 순위 3위인 주요 인삼 생산지이나, 홍보와 인삼전문판매장의 부재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이천인삼에 대한 충분한 정
이천시대표 농특산물인 ‘햇사레 복숭아’가 첫 출하됐다.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손준호)는 19일 햇사레 참여 농협인 경기동부과수농협 조합원 박재일씨가 재배한 ‘설향로’ 3kg 20상자와 장호원농협 조합원 강구용씨가 재배한 ‘초극황도’ 3kg 15상자의 첫 출하식을 경기동부과수농협 이천지소에서 열었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이천·음성 지역의 좋은 일조 조건과 햇사레 회원농가 각고의 노력으로 당도와 색택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안전한 농업인이 안전한 농산물을 만든다’를 기치로 농업인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담양군은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과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교육,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추진한다.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은 농업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사고예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조선대학교 작업환경의학과 이철갑 교수를 컨설턴트로 선정해 지난 4일과 18일 2차례 위험요소를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파악하는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관내 2,0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재해, 농업인 미세먼지 대처 요령,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PLS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작업 안전의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병창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진 중인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조성과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가지원을 통해 연구개발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신속하게 제품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연구개발 단계부터 기술지원 등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2019년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기술지원 전략포럼’을 오는 6월 26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 센터(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건강기능식품 원료 심사·인정을 담당하는 식약처가 기능성원료의 표준화, 동물·인체적용시험 등 개발 초기부터 최종 제품화까지의 핵심적인 평가사항을 안내함으로써 국가 연구 개발 사업성과를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건강기능식품 정책 방향 ▲기능성원료 인정 및 기술지원 현황 ▲고시형 건강기능식품의 향후 개정방향 ▲국내개발 원료의 부처별 연구동향 ▲정부지원 원료의 성공사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국가지원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관련부처와 연구기관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사전 기술상담 등 기술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