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민선 7기 농업분야 군정 목표인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을 위해 무주농업발전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농업발전위원회는 농정 관련 기관 단체와의 소통과 협력, 아이디어 발굴을 주도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운영한다. 무주군은 농업정책, 농축산유통, 산림녹지, 농업지원, 기술연구과 등 농업관련 부서와 농협군지부,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10곳), 그리고 농업경영인과 농민회 등 농업인단체(8곳) 관계자 5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기술기획 팀장은 “현재 관련 부서들이 머리를 맞대고 안전 농산물 생산, 돈 버는 농업 실현,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사업을 발굴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7월부터는 지역의 농업 · 농촌 리더들이 함께 하는 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는 만큼 무주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농업발전위원회에서는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 농 · 특산물 한마당 축제의 성공적 개최, 2020년 농업관련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무주군은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농업 · 농촌, 7차 산업, 유통
보성군 회천면과 득량면 들녘에서는 햇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5월 말 수확을 시작한 보성감자는 6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돌입해 현재 90% 정도 출하가 완료된 상태다. 특히, 득량만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보성감자는 토질이 우수한 황토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며, 일조량이 풍부한 득량만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맛과 영양이 최고다. 또한, 철분,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웰빙 기호식품으로 인기가 좋다. 현재 수확중인 ‘수미’품종은 전, 반찬 등에 두루 쓰이며, 쪄서 먹으면 맛이 좋아 간식용으로도 인기가 좋다. 보성감자는 회천면, 득량면을 중심으로 970여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전남 최대 주산지다. 보성군은 이번에 2만2천여 톤의 수확량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총165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품질 보성감자는 오랜 시간 소비자와 신뢰를 쌓아 수도권 및 대도시의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납품되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효자작목”이라고 말했다. 보성군에서 수확한 감자는 보성군 농특산물 쇼핑몰 ‘보성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6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은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껍질째 먹는 씨 없고 아삭한 청포도 ‘샤인머스캣’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샤인머스캣’ 재배기술 교육은 6월 19일(수) 오후 2시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상록관 대강당에서 ‘샤인머스캣’의 선구지인 김천시의 임병엽 지도사를 초빙하여 실시한다. ‘샤인머스캣’은 최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캠벨얼리’나‘거봉’이 주 재배 품종이던 포도농가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존의‘캠벨얼리’품종 재배에 익숙한 포도농가에게 ‘샤인머스캣’재배를 위한 기반조성과 유목관리, 생장조절제 처리기준 등 재배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농가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샤인머스캣’은 품종특성상 생과로 저장성이 우수하고 탈립(알맹이 떨어짐)이 적어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수출에도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오상열 기술보급 과장은 “현재‘샤인머스캣’포도 품종을 시작으로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른 과수 품종 재배에 많은 변화가 오고 있으며, 유행에 맞춰 품종을 갱신하는게 아닌 고품질 유럽종 포도 생산단지 육성을 목표로 천천히 준비 중이다.”라고 하였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 가공 창업반’ 교육과정에 대한 농업인들의 참여열기가 뜨겁다. ‘농산물 가공 창업반 과정’은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통한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 및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농산물가공 경영실무 및 농산가공품 마케팅의 핵심전략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지역농산물 가공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식품위생법의 이해 △농업인조직화와 농업법인의 이해 △농산가공품 신제품 개발과정 △농산가공품 마케팅 △소규모 HACCP의 이해 △농산물가공 이론 △농산물가공창업법률 및 세무 등 실용적인 교육내용으로 이뤄져 수강 중인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이 진행되는 농산물가공지원실은 지난 2015년 준공해 잼·분말·환·과즙 라인에서 농업인들이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HACCP 인증을 취득하는 등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산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군이 영농현장의 젊고 유능한 인력을 육성한다. 18일 완주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 및 농업의 미래 전문 인력을 육성 하고자 오는 27일까지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은 현역 입영대상자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 중 영농정착 의욕이 높은 자가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체복무제도다.선정된 대상은 농가경영주로 등록하고 현역 34개월, 보충역 26개월 동안 자신의 영농 사업장에서 농업에 종사하게 된다.신청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희망하는 자 또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기 선정된 자로서, 징병검사를 이미 받았거나 올해 징병검사 대상자가 신청가능하며, 교육기관(전문대, 대학, 대학원 등)에서 수학하고 있는 자와 휴학 중인 자는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을 신청할 수 없다. 다만, 교육기관에서 수학하고 있는 자 중 산업기능요원 편입희망 연도에 졸업할 수 있는 자, 야간학교에 수학하고 있는 자로서 본인의 영농사업장에서 통근하고 있는 자, 방송통신에 의한 수업으로 수학하고 있는 자는 신청 가능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동해에 강하고 수량성이 많은 차나무 신품종 향녹 을 육성하여 2020년부터 농가에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구 온난화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지만 이상기온으로 반복되는 동해로 어린 차나무 고사와 늦서리로 인해 수확시기가 지연되고 수량이 감소하는 등 자연재해가 주기적으로 발생하여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에서는 이상기온에 대비하여 동해에 강하고 수량이 많은 향녹 품종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 품종은 1997년 보성지역 야산에서 수집하여 그동안 계통분리와 특성검정, 지역적응성 검토를 마친 후 지난 4월 품종 심의를 거쳐 품종보호출원 하였다. 특히, 추위와 병충해에 강하면서 수량도 많고 카데킨, 총아미노산, 비타민C 성분이 많아 녹차용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차산업연구소는 참녹, 상녹 등 14품종을 개발하여 전남지역 등에 12ha를 보급해 왔으며 품종갱신이나 신규 다원조성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년 확대증식 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기광연 연구사는 “이외에도 관상적 가치가 높은 황금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상의 품종을 개발하여 관광자원으로 육성시켜 농가 소득향상에 노력할 것” 이라고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공동으로 6월 1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가금 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가금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고온기 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금(닭·오리) 관리와 시설환경관리 요령’에 대한 농촌진흥청 가금연구소 강보석 연구관의 특강과 폭염 발생 시 현장 응급 대응요령에 대한 농촌진흥청 이병철 박사의 발표로 이어졌다. 지난해 폭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3,100여 농가의 폭염으로 가축이 폐사되는 피해를 입었고 460억원의 피해보상 보험료가 지급됐다. 최근 4년간 폭염 시작일이 점차 빨라지고 폭염 일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특히 고온으로 인한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한 전체 가축 중 가금 비중이 90% 이상으로 집계된 것을 토대로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본격적인 폭염이 오기 전인 6월에 사전대응 교육을 하고 폭염 시기인 7~8월에는 현장 중심의 집중 컨설팅을 해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포도수출산업의 길을 열어가는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은 새로운 수출 패러다임 성과를 이루어 타 수출농가와 수출업체에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도 농가가 수출업체와 경쟁하며 세계의 포도농가로 살아남을 저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은 우왕좌왕 하는 모습보다 김동근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축적된 포도 재배 노하우에 새로운 재배기술을 접목하며 농촌진흥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수출농업인들이다.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에 수출 컨설팅을 의뢰하여 좀 더 체계적으로 영농조합법인이 수출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익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수출농업컨설팅은 급변한 농업환경 속에 영농조합법인의 경쟁력을 높여줄 재배기술부터 수입국 소비자들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저장기술 등도 지도 받는다. 김동근 대표는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의 열정도 있고, 수출농가와 전문가와의 완전한 네트워크 접속이 잘 되어 수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포도 수출을 통해 전국에서 최고의 농가 소득을 올린다는 것에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농가들이 함께 부농의 길을 걸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산지에서 생산하는 포도,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산떼
봄의 시작 매실은 정직한 봄의 햇살을 먹고 자란다. 농부는 살찐 매실을 5월 말 혹은 6월 초쯤 톡톡 맛있게 수확한다. 구례군 지역에서 매실 재배부터 가공·판매하는 청년농업인 김우정 대표는 전문적으로 매실을 재배하면서, 직접 재배한 매실을 항아리에서 발효시켜 매실청을 생산하고 있다. 김우정 대표는 “2017년 청년농업인경쟁력제고 공모사업을 통해 생산에만 그치는 농업이 아니라 가공, 유통, 디자인 등 내 농장의 운명을 좌우하는 광범위하고 깊은 농업을 알게 됐다. 전남농업기술원과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발굴하는 청년농업인 공모사업이 누군가에게는 작은 돈일지 몰라도 제게는 영농기반을 갖추는 계기가 되면서 힘껏 날아오를 수 있는 발전의 기회였다. 지원을 받은 만큼 소비자들에게 돌려주는 농업을 펼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매실 1그루당 50kg 수확 올해 매실은 3월 15일 개화했고, 4월초쯤에 착과했다고. 지난해는 6월 6일~7월 5일 사이 수확했다. 올해는 냉해 피해가 있어 착과량이 감소하여 수확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매실 1그루당 50kg 수확한다. 매실 수확 후 여름에는 제초작업을 한다. 땅심을 높이기 위해 초생재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10월 10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센터 본소에 위치한 친환경농업과학관에서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농가 생산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과학관 1층에 403.88㎡ 규모로 조성된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은 작물재배용과 가축사육용 등으로 쓰이는 EM균 등 6종의 유용미생물을 연간 350톤가량 생산에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다. 특히 센터에서 생산하는 유용미생물은 매년 2회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에 보조사료 자가품질검사를 위탁해 고초균(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등 3종 5항목에 대한 총균수를 확인한 결과 기준 성분량(1.3×106 이상)보다 10만 배 이상 많은 균수(g당 1.5×1011)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보니 센터에서 생산하는 유용미생물 350톤 중 270톤이 축산용으로 사용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처럼 축산농가에서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는 이유는 미생물을 가축 음용수와 사료에 혼합해 먹이면 장 속에서 소화작용이 활발해져 가축분뇨 냄새의 원인인 유기물과 질소 함량을 낮출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내에서 분해 미생물로도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축에게 먹이지 않고 축사에 뿌리는 용도로 활용할 경우 축사 내부 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