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농식품 가공 농가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의 식품위생, 세무법률, 마케팅 등 3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21일 진행된 컨설팅에서는 최근 3년 간 농식품 가공 분야에 창업했거나 창업 예정인 당진지역 농업경영체 7곳을 대상으로 전문가와의 1:1 개별 컨설팅이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현장 컨설팅은 식품위생에 관한 제품 생산‧포장 이물관리방법과 자가품질검사요령, 세무법률에 관한 세무관련 문제 해결, 마케팅에 대한 거래처 확대 방안 등 농식품 가공장 운영 시 가장 필요한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현재 제조와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맛과 품질, 포장 디자인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졌다. 비트를 이용해 창업을 준비 중인 농업회사법인 ㈜해담비농원의 권부연 대표는 “이전까지 여기저기 정신없이 뛰어다니기만 한 것 같은데 이번에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컨설팅을 받아 창업에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소규모 가공농가의 창업 성공을 돕기 위한 농식품 가공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팜한농 ‘당당한수박’의 인기가 뜨겁다. 가락시장을 비롯한 주요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되는 수많은 품종 가운데 ‘당당한수박’은 연일 경매 상한가를 차지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 받고 있다. 기존 수박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때깔과 당도, 과육의 아삭거림 덕분에 명품수박 소리를 듣고 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에 빛나는 ‘당당한수박’은 5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고온기에 출하하는 수박 중에서 단연 돋보인다. ‘당당한수박’은 진한 과피색과 높은 당도로 재배농가와 유통인은 물론 소비자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여름수박 주산지로 손꼽히는 음성, 영동, 고창, 양평, 양구, 봉화 등지에서 ‘당당한수박’의 출하면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서 ‘당당한수박’으로 명품수박을 생산하는 김학수 씨는 “‘당당한수박’은 다른 품종들이 따라올 수 없는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명품수박 생산지로 유명한 음성군에서 ‘당당한수박’을 모르는 농가가 없을 정도로 브랜드 파워가 커졌다”고 전했다. ‘당당한수박’은 진한 선홍색의 과육색에 당도가 높고, 특히 육질이 아삭아삭해 식감이 좋다. 당도 축적이 빨라 조기에 수확해도 다른 품종보다 맛이 좋다. 또 과형은 기존 품종에
줄기는 등나무 닮고,하얀 꽃을 피운다 해서 백화등이요,“꽃이 필 때 마치 등불이 매달린 것처럼환하게 핀다” 하여 백화등이다.백화등은 협죽도과 식물로 상록 여러해살이 초화류로 5m내외까지 자란다. 학명은 Trachelospermumasiaticumvar. majus(Nakai) Ohwi이며, 영명은 White-flower Asian jasmine이다. 백화등은 다른 식물에 비해 내한성이 약한 편에 속한다. 정읍을 기준으로 볼 때 겨울나기 식물로 적합하지 않았으나 3년 전부터 노지에도 월동하고 있어 온난화 기온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보통 5월초부터 6월초까지 백색의 바람개비 모양의 꽃을 피우고, 질 때는 인동덩굴처럼 황색으로 변하며 향이 매우 좋다.특히 요즘 시판되고 있는 자스민 백화등(개량종)은 꽃이 필 때 코를 찌를 정도의 강한 향을 내 품는다.백화등의 특징은 줄기나 잎을 자르면 더덕처럼 하얀 액체가 나오며 칡나무나 등나무처럼 다른 나무들을 감고 올라간다. 이때 줄기에서 뿌리가 내려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는 것이다. 재배방법은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에 매장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는 방법과 8~9월 사이 신초지가 경화됐을 때 삽목하는 방법이 있다. 종자 파종이
지난 6월 21일 여주시생활개선연합회 주관으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생활개선회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여주시생활개선회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생활개선회 한마음 대회는 바른식생활연구소 장미경 강사를 초빙해 ‘건강한 백세를 위한 맞춤 레시피’특강을 시작으로 그동안 생활개선회원들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터울림 난타공연, 읍면지구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졌으며, 각 읍면지구에서 추진한 과제활동 성과물을 전시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항진 여주시장은 “생활개선회 한마음 대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변화하는 농촌 환경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은 매우 다양하고 비중도 커가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로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생활개선회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으로 ▲윤열순, 신애용 회원이 시장상을 ▲김숙자, 김윤애 회원이 국회의원상을 ▲윤선희, 안영자 회원이 시의장상을 ▲박귀임, 박명순 회원이 농협시지부장상을 ▲이도현, 황순자 회원이 축협장상을 ▲전신자 회원이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상을 양현자 회원이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장상 수상의 영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까지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자를 모집한다. 안성농기센터는 산업기능요원을 양성하며 매월 1회 복무교육 및 체험교육, 실습교육을 통한 정예 산업기능요원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은 2020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희망하는 자 또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자로 징병검사 대상자 및 징병검사를 받은 자이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오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관할 지방병무청에 추천한다. 시 관계자는 “월 1회 복무교육 및 실습교육을 통해 우수한 산업기능요원을 양성 한다”면서 “공지사항의 지침 및 선발요령을 확인하여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훼이조아는 남미지역 -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이 원산지인데 현재는 미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연간 500톤을 재배하여 1.7백만 달러의 국내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습도가 낮은 아열대기후에 토양의 산도가 5.5~7.0이고 배수가 잘되는 지역이 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훼이조아는 병·해충이 잘 발생하지 않는 작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 곤충과 식물병이 훼이조아 생육에 영향을 주어 정상적인 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주요 해충으로는 잎말이나방류, 깍지벌레류, 과실파리류, 호주구아바나방(Australian guava moth, 가칭), 바구미, 초파리 등이 있다. 과실파리, 구아바나방, 바구미 등은 과실을 직접적으로 가해하고 다른 해충들은 잎과 가지에 피해를 준다. 퀸즐랜드과실파리(Bactrocera tryoni), 지중해과실파리(Ceratitis capitata), 남미과실파리(Anastrepha fraterculus)가 훼이조아에 피해를 주는 주요 과실파리이다. 퀸즐랜드과실파리는 호주 북동부가 원산지로 호주에서는 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즈 및 빅토리아주에 주로 분포한다. 이외에도
완주군이 우수후계농업경영인 8명을 선정했다. 21일 완주군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5년이 경과한 자를 대상으로 인증심사를 실시, 2019년도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후계농 선정은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완주군추천 대상자를 전북도최종심의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5명 보다 3명이 증가(38%)한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8명은 40대가 6명(75%)으로 가장 많고, 50대 2명(25%)이다. 또한, 남성이 5명(62%), 여성이 3명(37%)이다. 경종 분야는 7명으로 그 중 채소품목이 가장 많고, 축산 분야는 1명이 선정됐다. 우수후계농 제도는 후계농으로 선정된 후 어느 정도 영농기반을 갖춘 농업인을 엄선해 사업확장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정예 선도농업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우수 후계농업인으로 인증되면 연 금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최대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당진시는 지역 내 귀농귀촌인과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지원사업 신청자를 이달 2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 모집 대상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3명) △도시청년 플랫폼 지원 사업(2명) △귀농귀촌 재능기부 지원 등 모두 3개 사업이다. 이중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귀농인이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재배기술을 습득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선도농가에는 월 최대 40만 원, 귀농인에게는 월 최대 80만 원의 교육훈련비가 3~7개월 간 지원된다. 또한 도시청년 초보농부 플랫폼 지원사업은 40세 이하 예비 청년 귀농인이 4~5개 작목을 실습해 보는 영농탐색기간을 거쳐 최종 작목을 선택해 선도농가로부터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일종의 청년농부 창농 인큐베이터 사업이다. 이사업도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사업과 함께 실습생에게 월 최대 80만 원을 3~7개월 간 교육훈련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지원사업은 귀농귀촌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지역민과의 갈등을 예방코자 하는 사업으로 귀농귀촌인의 재능기부를 활용해 지역민에게 봉사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한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가 고추 바이러스·병을 현장에서 진단할 수 있는 현장키트를 사용하면서, 농가 대응지도가 신속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고추장의 고장인 순창군은 253ha의 면적에 고추를 재배하고 있지만 매년 고추 바이러스나 칼라병 발생으로 품질과 생산량이 떨어져 농가 소득이 감소되고 있다. 이에 순창군은 고추 등에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병 현장진단키트 16종(바이러스 12종, 병 4종)을 지난 4월부터 구입해 농가에서 진단의뢰가 있을 때 재배현장에 방문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진단키드 사용으로 2분 안에 바이러스 감염여부 진단이 가능해져 신속한 대응으로 군 측이나 농가 모두 만족하고 있다. 더욱이 바이러스나 병 발생 초기에 현장진단키트를 활용해 조기 진단으로 피해를 줄여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현장진단키트 40건을 사용해 고춧잎에서 2건 양성, 나머지 38건은 음성반응이 나왔다. 양성반응이 나온 고춧잎에 대해서는 생리장해로 Ca 등 엽면시비 처방, 육묘상 온습도 관리, 진딧물과 총채벌레 방제 등을 현장에서 지도했다. 현장진단키트를 활용해 고추 바이러스가 검출된 김모
최근 들어 국내 배추육종기술의 발달로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한 기능성 품종도 잇따라 출시되고있다.주산지에서는 병 저항성과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품종이 인기가 높다. 배추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가을배추는 다른 작형에 비해 재배가 쉽지만 기상이변과 병해충이 증가하면서, 품종별 작황편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을배추는 크게 추석 무렵에 출하할 수 있는 추석용 배추와 김장을 목적으로 출하하는 김장용 배추로 구분할 수 있다. 팜한농이 새롭게 출시한 ‘통큰추석배추’는 더위에 견딜 수 있는 내서성과 일반 배추보다 더 커진 구 크기를 자랑한다. 숙기가 빨라 조기 가을재배부터 김장철 출하도 가능하다. 외엽색이 진한 녹색으로 외형이 좋고, 내엽색은 진한 노란색에 중륵이 얇은 엽수형으로 맛이 우수하다. 결구력이 강하고 재포력이 우수해 수확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석회결핍증과 깨씨무늬증 등 생리장해에 강해 재배안정성이 높고, 뿌리혹병 균주에 강해 단위면적당 수량성도 높다. ‘통큰추석배추’는 파종시기가 7월 하순~8월 상순이므로 육묘 초기에 고온 다습 조건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준고랭지 재배 시 일교차에 의한 바이러스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재배적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