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농촌지역 여성들의 전문능력 배양과 읍・면단위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한 읍·면 순회교육을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27회에 걸쳐 실시한다. 지난 12일과 13일 실시된 천연염색 교육은 계룡면과 의당면 생활개선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잊혀져가는 전통기술인 천연염색에 대한 이론교육과 천연염료인 쪽을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성석 의당면 생활개선회장은 “농사일이 바빠 개인적인 학습활동을 할 수 없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천연염색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었고 회원들이 단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생활의 활력증진 및 생활개선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과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분화‧조경용 아시아틱 백합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품종개발을 진행해 현재까지 11개의 아시아틱 백합 품종을 개발했고, 이를 화훼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틱 백합의 자생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분화‧조경용 아시아틱 백합의 경우 연간 약 50만개 가량을 네덜란드에서 수입하고 있다. 국내 분화·조경용 백합 구근을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막대한 사용료(로열티)를 지급함에 따라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산업에 부담이 되었고, 우리가 원하는 품종을 원하는 시기에 수입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한농대 화훼학과 송천영 교수가 골든씨드프로젝트(GSP) 원예종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틱 백합 국산화를 위한 품종 연구에 돌입했고, 현재까지 ‘딥레드리아송’과 ‘옐로우리아송’, ‘로즈리아송’ 등 아시아틱 백합 11개* 품종을 개발하는 성과를 이뤘다. 한농대에서 개발한 아시아틱 백합의 경우 땅에서 꽃까지의 길이(초장)가 30㎝~50 내외이고, 작은 화분에서 심기 적합하며,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광의)는 농업인의 효과적인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위해 농업인 농부증 예방프로그램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 지역은 계룡면 금대1리로, 오는 7월 31일가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16회에 걸쳐 한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박소연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 동작으로 농업인이 쉽게 따라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급해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권철 금대1리 이장은 “농사의 특성상 인력 작업이 많고, 농작업 환경이 열약해 근골격계 질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실정으로 금대리가 선정되어 기쁘다”며, “사업 추진 후에도 운동 프로그램 및 보급된 보조구 등을 꾸준히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요즘은 농촌이 고령화되어 대부분 목과 허리, 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농업인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부증을 예방 하는데 도움이 되어 활기찬 농촌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 4일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가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소이면 비산리의 사과 농가 2곳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개 농가 9,517㎡에 대해 매몰 작업을 완료한 후 긴급방제 조치를 했다. 과수화상병은 가지나 잎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거나 붉게 마르는 전염성 높은 세균성 병이며 주된 전염경로는 매개충, 비·바람, 농작업 도구 등에 의해 전파된다. 따라서 배, 사과 등 과수 농업인들은 작업 전·후 농작업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인근 발생지역으로부터의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군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과수화상병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시예찰과 의심 신고를 접수받고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농가신고제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215개 농가 190ha에 과수화상병 동계방제약제 지원을 완료했으며, 예찰 및 방제교육을 두 차례 진행했다, 아울러 의심 신고 접수 후 간이 진단키트를 활용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확진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산림조합과의 업무 협의도 마쳤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에 따른 긴급 방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확산방지를 막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는 14일“창업! 농업에서 꿈을 이루다”를 주제로 「청년농업인 창농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을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농업인의 창농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농업분야 청년창업 방안 홍보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팀의 청년농업인이 각자의 개성있고, 흥미로운 창농 스토리를 통해 참가하였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8개팀이 예비청년농업인심사위원단 28명 앞에서 최종 발표 심사점수와 예선점수 합산을 통해 순위를 확정하였다. 이번 대회의 수상자에 대해서는 농식품 홍보 및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 대상 : ‘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여자농부다’를 발표한 이선화(상금 300만원과 농협중앙회 회장상) ▶ 최우수상 : ‘열아홉소녀가 시작한 자연방사’를 발표한 손다원, ‘아버지 아래서 시작한 창농! 희망은 있다’를 발표한 신진섭(상금 100만원과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상 ▶ 우수상 : 서진웅, 김문찬, 김미진, 임모세, 김지인(상금 30만원과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상) 한편,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의 정남교 원장은 “금번 청년농업인들의 창농 우수사례는 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3일 도곡면 죽청리에서 청년 농업인 4-H회 활성화를 위한 과제 활동 사업으로 과제학습포에 모내기를 했다. 영농4-H 회원 25명이 참여해 GPS 기능이 탑재된 ‘측조 시비 이앙기’를 이용해 1ha에 모내기를 했다. 이날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시기별 벼농사 중점 추진 사항과 시비 동시 이앙, 병해충 방제 상자 처리, 소식재배 등 벼농사 생산비 절감 기술과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관한 교육도 진행했다. 과제학습포 운영은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4-H 회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최근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기술교육 등 영농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화순군 4-H 연합회에서는 6개회의 회원 145명이 활동하고 있다. 영농4-H회는 과제학습포를 운영해 6년 동안 쌀 654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우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는 청년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연수생 자격조건을 완화하여 오는 28일까지 모집 한다고 밝혔다. 농기센터는 자격조건을 완화하여, 1순위로 우선 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 귀농인 또는 만 40세미만 청장년층을, 2순위는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자를 모집한다. 청장년층의 경우 귀농여부 및 지역과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본 사업은 6월 한 달 간 연수생을 선발하고, 연수생 작목에 맞는 선도농가는 7월 중 선발한다. 또한, 선발된 연수생은 1일 8시간 기준 4만원의 교육훈련비를 지원을 받아 최대 월 80만원(160시간)까지 지급받고 안성시 소재 선도농가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다만, 별도 식비, 교통비, 숙박비는 지원하지 않으며 연수생은 자기부담금으로 농업인 안전공제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경쟁력 있는 가공품 생산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6월 한 달간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담양군 주요농산물인 딸기를 이용, 관련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포장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상품들을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딸기가공연구회 장효순 회장은 “정성스럽게 재배한 딸기를 예쁘게 포장해 지인에게는 감동 가득한 선물을 선사하고, 소비자에게는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을 수 있을 듯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 농산품이 어디서든 돋보이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은 지난 16일 소비선호형 신소득 체리작목 육성시범 사업을 추진하면서(원예조합장, 원예특작담당, 과수담당자 외 과수경영체 3명)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다롄소재 작물과학연구원 및 선도농가 9여곳을 방문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기후변화 및 소비트랜드 변화에 대응한 김제시 신소득 작목을 육성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과일의 작목전환 추세 및 노동력 부족 등 위기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우리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이번 국외연수에 참여한 시 관계자 및 선도농업인들은 중국다롄의 체리 밸리단지에서 체리 품종별 재배법 및 유통시스템을 살펴보고, 사업추진시 농작업 단계에 따른 위험요인을 현장에서 보고배우는 현장교육으로 체리재배 열정을 갖게 되는 뜻깊은 기술연수였다고 전했다. 기술보급과 오상열 과장은 “이번 견학으로 김제시 기후환경과 소비트랜드에 대응하는 작목으로 체리을 선택하게 된 것에 대하여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며 김제시 체리가 전국 1등이 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단계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체리뿐만 아니라 수입과일에 대응 소비선호형 신소득작목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호석)에서는 부여군 농업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토양시비 처방서를 문자로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기존 토양시비 처방서는 토양 검정 후 10일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직접 방문을 해야만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어 농번기에 한창 바쁜 농가들에게 번거로움을 주었으나, 모바일 안내 서비스 시행을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결과를 받아 볼 수 있게 되어 농업인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바일 발급을 희망하시는 농가는 토양검정 의뢰 시 전화번호와 발급희망 여부만 이야기 해주시면 되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토양검정서비스는 시설재배지의 연작장해를 방지하고 토양검정이 필요한 친환경ㆍGAP(우수농산물품질관리)인증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적정 시비를 통한 작물의 건전한 생육은 물론 경영비 절감, 환경보호의 효과도 있어 굿뜨래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과학 영농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