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 곤충·양잠 농업인들이 체감하는 연구과 지도를 통해 경쟁력 있는 곤충·잠업산업이 거듭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구희연 연구사는 잠업의 산업화를 위해 실무자로서 갖추어야 요소를 갖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곤충잠업연구소에서 구희연 연구사의 체계적 연구와 개발이 실제적으로 잠상 현장과 연구분야, 산업체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본지는 잠상의 산업화라는 거시적 비전 측면에서 연구에 빠져 있는 구희연 연구사의 연구 성과를 풀어보고자 한다. 구희연 연구사는 잠상 유전자원을 수집 보존했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누에 교배조합 검정, 뽕나무 우량계통 지역적응시험, 우량누에씨 생산과 농가 공급에 기여해 왔다. 또 양잠과 산업곤충 자원화, 잠업관련 공무원과 양잠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양잠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열정적으로 농촌진흥사업에 헌신하고 있다.
잠상 유전자원 수집과 보존
누에 유전자원 50품종을 수집하여 매년 30상자씩 누에씨를 생산, 유지 보존했다. 뽕나무 유전자원 177계통을 식재 관리하여 신품종 개발을 위한 기본 품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희연 연구사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참나무산누에, 참나무누에, 피마자누에 등 야생누에 3종을 수집하여 참나무산누에와 참나무누에는 망실하우스에 참나무를 식재하여 사육했다. 열대 다화성으로 국내에서 월동이 어려운 피마자누에는 하우스 내에 피마자를 식재하여 연간 5~6회씩 누대 사육하면서 품종 특성과 성분분석 등을 연구했다.
<팜&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