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제조기법을 복원하고 계승·발전 시키기 위하여 2019년 12월 5일 대한민국식품명인 3명을 신규로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식품명인은 우리 조상들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제조법을 그대로 복원하고 그 기능을 후대에 전승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순창고추장’ 으로 지정된 조종현 명인은 제36대 식품명인 故 문옥례 명인의 뒤를 이어 순창 고추장의 맥(脈)을 잇고 있으며, 고추장 수출 등 산업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조이당 조청’ 으로 지정된 김순옥 명인은 전통적인 제조법을 그대로 복원하면서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조청의 표준화 및 품질고급화를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보리식초’ 로 지정된 임경만 명인은 보리를 사용하여 차별성이 돋보이며, 보리 볶는방법 등 쉽게 체득하기 어려운 전통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제조법에 대한 보호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명인의 지정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명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체험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식품명인과 전수자
영암군의 향토자원인 무화과가 특화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정부로부터 2019년 우수특구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5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우수지역특구 시상 및 성과교류회에서 전국 199개의 산업특구 가운데 영암무화과 산업특구가 12개의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기관 표창 및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군이 2015년 국내 무화과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무화과산업특구를 지정한 이후 고급화, 표준화, 브랜드 파워 강화를 통해 「우수특구지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면서 이루어졌다. 군은 이를 위해 도로교통법 특례, 국유공유재산 등에 관한 특례, 특허법에 관한 특례, 주세법에 관한 특례, 식품위생법에 관한 특례 등 5가지 규제특례 신청을 통해 무화과축제, 무화과 가공품 개발 및 생산, 4개의 분야 18개의 세부사업을 원활히 완료진행하였다. 매년 이뤄지는 지역특구 운영성과보고는 고용 인원실적, 기업 유치실적, 기업 매출액 실적, 규제특례 활용실적, 우수사례 등을 기준으로 1, 2차 평가, 3차 발표평가(프레젠테이션) 로 엄격하게 이뤄지며 그 중 12개의 상위 지역특구만 우수특구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해 더 많은 경제사업을 펼치며, 조합원에게 더 가깝게,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성원예농협만의 경쟁력 제고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홍상의 조합장. 홍 조합장은 “올해 10월 농식품부 승인을 받아 안성원예농협으로 출발해 과수, 채소, 화훼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소득을 증대하는 품목 농협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조합의 경쟁력과 우리 조합원의 소득 향상이 최우선이다. 따라서 조합원을 확대하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 경제·신용사업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원예산업을 이끄는 정직한 품목농협, 든든한 안성원예농협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상의 조합장은 안성시 농촌지도소 당시 농촌지도 공무원이었다. 과수 업무를 보던 중 안성과수농협의 요청에 의해 공무원 생활을 접고, 과수 업무만 전적으로 할 수 있는 안성과수농협 원예지도사로 근무했다고 한다. 홍상의 조합장의 과수 지도 업무 덕분에 안성과수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정도로 열정적으로 뛰어다녔다. 이제는 안성원예농협과 과수농가에 꼭 필요한 존재였고,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초선 조합장이 됐다. 원예 전문가였던 홍상의 조합장은 과수 정책제안 제시, 안성원예농
군산시가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 전반에 걸친 평가 분석 및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지난 6일 시범사업단지 회원농가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식량작물분야 신기술보급사업 추진성과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벼, 보리, 콩, 감자 등 식량작물 분야 국도비, 시비로 추진한 시범사업으로 쌀분야 5개 사업, 맥류분야 3개 사업, 콩분야 2개 사업, 친환경 감자생산 등 총 11개 사업을 평가했다.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실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했으며,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된 우수품목 전시와 품종별 비교전시, 가공품 및 신규사용 친환경 자재를 전시해 평가회 참석자들의 관심과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전시된 쌀 및 가공품 등을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주요평가 내용은 드론을 활용한 종자파종 및 방제, 지역 재배면적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신동진 품종을 대체할 최고품질 품종인 현품벼와 미품벼의 생육특성, 벼 신품종 지역적응시험 등 벼농사 분야와 논의 배수개선 사업, 맥류 등 다양한 동계작물 재배시범, 청자5호 등 속청콩, 선풍콩 등 장류콩
부여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시후는 지난 5일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장학금 일천만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했다. 박시후의 부친 박용훈 씨가 이 날 기탁식에 참석해 부여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박정현 부여군수에게 전달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장학금을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우 박시후는 이달에도 은산초*중학교 발전기금으로 5백만원, 은산면 주택전소가정에 5백만원, 부여고등학교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하는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탁을 비롯해 2010년부터 군과 모교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박우량 군수, 수료생,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슬로시티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11기 슬로시티농업대학은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마케팅유통, 시설원예 2개과정을 개설하여, 과정별 전문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현장감 있는 교육과 국내 선진농장 견학 실습 등 1년 동안 총 100시간 이상의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수료식에는 출석수업 80% 이상 참석한 교육생을 엄선하여, 신안 농업농촌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41명에게 수료패를 수여하였다. 또한, 교육과정 동안 성실히 개근한 8명의 학생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교육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교육생 자치활동에 헌신한 학생에게 1년 동안의 노고를 공로패에 담아 전달하였다. 슬로시티농업대학은 2009년 제1기로 시작해 올해까지 59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국내외 농업 여건의 변화에 적극적 대응을 할 뿐 아니라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실시해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거듭나고 있다. 슬로시티농업대학장 박우량 신안군수는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안군 농업발
귀리에만 있는 독자적 성분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귀리의 ‘아베난쓰라마이드’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조지훈, 김형석 교수 연구팀)과 함께 한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Avn-C의 항치매 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난쓰라마이드(Avenanthramide, 이하 Avn)는 현재까지 보고된 곡물 중에는 유일하게 귀리에만 있는 물질이다. 전 세계 치매 환자의 60∼70%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추산되며, 이는 뇌에 쌓인 독성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로 인해 신경세포가 손상돼 기억 형성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를 유도한 쥐(Tg2576, 5X FAD)에 Avn-C 단일(표준) 물질 6mg/kg을 2주간 먹여 실험한 결과, 해마에서 억제되었던 기억 형성의 기작을 회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쥐(5X FAD)의 행동 평가(모리스 수중 미로 기억·물체 인식 기억)에서도 정상 수준의 기억력을 보였으며, 치매 증상의 하나로 나타나는 공격적인 행동도 완화됐다. 국산 품종인 ‘대양’에는 Avn-C가 평균 89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5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2019 농식품수출기술지원 성과확산대회’를 개최했다. 올 한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우수한 수출농업기술 전시와 농식품 수출경영체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렸다. ‘농식품수출기술지원본부 성과보고’에서는 기초기술,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기술실용화의 수출관련 우수성과를 보고했다. 분야별 개발기술 소개는 물론, 현장적용 우수사례, 기술활용 수출실적 등이다. 여기에, ‘수출농업 경영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수출경영체의 수출상품개발, 시장확대 스토리 등에 대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은 “어려운 국제 무역환경 속에서도 최근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은 세계시장에서 우리농산물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으뜸 농업기술이 곧 농식품 수출성장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기술개발과 현장확산의 연계를 강화하여 우리나라가 농식품 수출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지역 청년농부들이 경로식당에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4개회 연합 회원들이 4일 대명동에 위치한 경로식당에서 무료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40명의 청년농부들로 구성된 “청춘농방” 동아리 등 4개 동아리 회원들은 경노식당을 찾아 식재료 준비, 배식, 설거지, 화장실 청소 등 자원봉사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 한 끼를 대접했다. 이들 청년농부들은 군산에 귀농한 영농창업인과 부모님의 영농을 승계 받은 40세 미만의 젊은 농업인들로 직접 생산한 쌀과 가지 등 농산물을 후원하고 급식봉사에 참여해 뜻깊은 활동이 됐다. 군산시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사업은 농업·농촌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 청년농업인들을 10명 내외로 지역별, 품목별로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하도록 네트워킹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