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지난 5월 28일 동부권역(성산, 표선, 남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개소 이후 농업인들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등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트랙터, 파쇄기, 굴삭기 등 총 18종 73대 농기계를 확보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권역별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2억 원을 확보해 파쇄기, 트랙터, 굴삭기, 쟁기 등 14종 17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감귤원 간벌시기가 마무리 되는 시기에 개소로 인해 파쇄기 사용빈도가 적었으나 내년부터는 감귤원 간벌 및 전정 등 파쇄기 사용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용 농가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 후 200일 동안 325농가에서 402대를 임차해 588일 사용하였다. 지역별 농기계 임차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표선면 164대(41%), 성산읍 134대(33%), 남원읍 19대(5%) 등이 79%를 차지해 동부권역(성산, 표선, 남원) 농업인들의 이용율이
농협(회장 김병원)은 10일부터 이틀간 소노캄 거제에서 전국 지역본부 및 과실계약출하사업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 과실계약출하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기상재해 증가에 따른 과실작물 수급안정사업 필요성 증대,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발전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8년 과실계약출하사업 평가결과 발표 및 우수사무소 시상(평가기간 : 2018.4.~2019.4.), ▲정부의 과수산업 발전 및 정책방향, ▲사업추진 우수농협 사례발표, ▲외부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과실 수급조절 달성 및 사업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미흡사례 개선 등 사업 내실화를 위한 참여농협 간 활발한 정보 공유를 다짐했다. 올해로 19년차를 맞은 과실계약출하사업은 과수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와 농협이 자금을 출연하여 2001년 도입되었다. 농가 계약을 통한 성출하기 홍수출하 방지로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출하물량 조절을 통한 농가 수취가격 및 소비지 가격의 안정을 목표로 한다. 농협경제지주 최선식 원예사업부장은“성년을 맞은 과실계약출하사업이 과수농가의 경영안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농촌 6차 산업화 등을 견인할 청년 농업인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농기센터는 ‘신기술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사업’을 도 농업기술원과 연계하는 등 농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신기술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사업’은 지난 2016년 농촌 고령화를 극복하고 활기찬 정읍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했다. 선진 영농기술 습득과 경영 마인드가 우수한 젊은 후계 영농 세대의 조기정착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시는 올해 사업대상자 선정기준을 엄격히 설정해 사업목적에 맞는 우수청년 농업인 최태영(정우면), 이명철(진산동) 씨를 각각 선정했다. 최 씨는 한우 축산 농가로 축사환경을 통한 가축 질병 병원체 유입을 차단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씨는 ICT 기술 활용 표고버섯재배사 생육 환경제어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재배사 생육환경 균일화를 실현했다. 농기센터 김정엽 소장은 “청년 농업인이 정읍농업 미래를 이끄는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농업만으로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우) 10일 충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19년 농촌진흥사업에서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도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에서 농촌진흥청의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와 연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평가 실적,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역량개발, 과학영농시설 운영, 도⋅시군 협업실적, 맞춤형기술정보 지원, 현장애로기술 발굴 등 운영 전반에 관해 시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한 맞춤형 기술교육(15,859명),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 특수사업, 농업인대학 운영(3개 과정), 생활원예교육(1,840명), 농작업대행서비스센터 운영, 맞춤형 친환경 농업실천, PLS 대응 업무협약 및 과수 병해충 예찰사업 협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다른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 최현순 직전회장이 충북 농업혁신 기술상의 영예를 받았고, 인력육성팀 박희경 팀장이 농촌진흥사업 유공자로 도지사상을 받았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김용우 소장
보은군이 추진한 2019년 맞춤형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올해 맞춤형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다양한 작목에 대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및 여성농업인, 장애인, 기타 영세농 등에 큰 힘이 됐다. 올 3월부터 시작한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481농가, 156ha에 걸쳐 로터리와 쟁기작업, 모내기, 벼, 보리, 콩 등 수확작업 등을 실시했다. 특히 여름 고온과 잦은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 상태와 작업 환경이 나빠지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대행서비스를 제공해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이 밖에도 군은 연중 124회에 걸쳐 228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및 5만원 범위에서의 소모성 부품 무상 지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번기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활용하지 못하는 어려운 농촌 취약계층의 고령, 장애인, 영세농 등 농가에 필요한 서비스가 제때 지원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67종 총 760대의 임대 농기계를 구
충남 청양지역 귀농귀촌 추이를 분석한 결과 ‘묻지 마 귀농’이 줄고 ‘준비된 귀농’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귀농귀촌 상담 인원과 귀농귀촌인 수는 지난해에 비해 30%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 말까지 적응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 귀농귀촌 준비 기간이 평균 5개월에서 16개월로 대폭 증가한 반면 상담 인원은 4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6명에 비해 181명 감소했다. 귀농교육 이수 시간은 지난해 평균 11시간에서 올해 20시간으로 늘어났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대해 유행처럼 번지던 귀농귀촌 붐이 잦아들고 충분한 준비 기간과 적응 과정을 거친 후 정착을 결정하는 질적 향상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른바 도시 탈출구로서의 ‘묻지 마 귀농’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전체 귀농인 수 감소와 귀농했던 사람들이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역귀농 감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귀농귀촌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장기적으로 보면 바람직한 패턴 변화라고 볼 수 있다”며 “준비기간과 교육 이수시간 증가는 성공적 귀농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업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과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장흥 삼광버섯영농조합법인에서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이버섯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사업 연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목이버섯 다목적 랩포장기 현장 연시, 배지 대량생산기계설비(입봉기·탈병기) 현장 연시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 목이버섯 재배 농가는 수동 포장 방식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배지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안정적인 생산 등 재배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삼광버섯영농조합법인 차주훈 대표는 이를 해결하고자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목이버섯 ‘용아, 건이, 새얀’품종 확대 재배로 생산비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을 통해 랩 포장기, 배지 생산설비 신기술을 도입한 경영모델을 개발하였다. 현재 목이버섯 배지 비용은 1.2kg 기준 봉지당 국산 1,800원, 중국산 1,500원 수준인데,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 배지 비용을 1,600원 수준으로 낮추어 중국산 수입 목이버섯 배지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본 경영모델에 투입된 주요 농기계는 랩 포장기, 원통형 입봉기, 탈병기이다. 입봉기와 탈병기를 활용한 배지 대량생산방식 도입으로
장수군이 유엔식량기구(FAO)의 미래식량 대안인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은 10일 식용곤충의 안정적 생산 및 품질 균일화를 위한 곤충 종자보급소 개소식을 갖고 농촌진흥청의 식용곤충 종충 사육 및 공급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개소식에는 장영수 군수와 농촌진흥청, 전북농업기술원 관계공무원, 시범사업 참여농가, 식용곤충 사육농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육장과 내부시설 소개, 시범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종자 보급소는 표준사육기술 및 ICT 기술 적용을 통한 무병 우량종충 생산을 위한 생산이력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사육 전 소독과 보급 전 질병검사 등을 통한 표준화된 질병관리시스템 등이 운영된다. 김성수 소장은 “이번 종자 보급소 개소를 통해 종충을 생산하기 위한 사육시설과 장비 등 최적의 기반이 조성돼 우량종충의 연중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품질 종자 생산을 통해 전국 농가를 대상을 보급비율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부여군(군수 박정현)의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 리쉬탄 시(시장 설리예프 수프헌전) 대표단이 부여를 방문했다. 이들 대표단은 울마서프 으크벌전 페르가나 주 국제교류국 국장을 단장으로, 마다미노프 이슬럼전 리쉬탄 시 부시장 등 현지 공무원단과 카밀로프 카디르알리, 이브로키모프 코불벡, 아크말전 오타조노프 등 경제인들로 구성되었다.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에 위치한 리쉬탄 시는 우즈베키스탄의 최대 도자기 산업 도시이자 농업 기반의 영농도시로서, 부소산 등 세계유산을 간직한 백제의 옛 수도이자 농업도시인 부여와 여러모로 공통분모가 많은 지역이다. 리쉬탄 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부여중앙아시아국제교류협의회(회장 김필중) 관계자들이 리쉬탄 시를 방문해 설리예프 리쉬탄 시장과 만나 협의한 데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성사되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부여군의 해외도시 교류협력이 문화교류를 주된 목적으로 삼았던 것에 반해, 이번 리쉬탄 시 대표단 방문은 해외 도시들과 선진 영농기술 교류를 확대하는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농업국가에 부여군의 선진 농업기술을 알리고, 현지 영농 기업들과의 농업분야 기술교류 다각화를 통해
농협(회장 김병원)미래농업지원센터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간 농업인 100여명과 함께 개원 3주년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3년간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를 통해 배출된 교육 수료생, 경연대회의 수상자,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등이 참여했다. 정남교 미래농업지원센터원장의‘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소개와 우수 농업인의 사례발표, 외부 전문가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 간의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미래농업지원센터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농업인 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정남교 원장은“이번 홈커밍데이는 지난 3년간 센터의 컨설팅 및 교육, 경연대회 등을 통해 발굴・육성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홈커밍데이를 통해 청년농부사관학교 수료생 등 청년농업인과 기존 우수 농업인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써의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