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 발생이고 파주․김포․강화․연천 등 경기 북부 권역에서 집중 발생하여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방역 과정에서 살처분․이동 제한 등으로 인하여, 양돈 농가가 받은 피해와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의 지원 확대를 위해「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정비하였다. 그 농가와 지자체에 대한 지원 방안은 다음과 같다. ① 살처분 이후 입식이 제한된 농가에게는 다시 소득이 생길 때까지 생계 안정을 위해 축산농가 평균 가계비 기준으로 최대 337만 원(월)을 지원한다. 다만, 입식이 지연되는 농가에 대해 현행 6개월의 지원기간 연장을 위하여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개정하였다. 이로써,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살처분을 이행한 농가는 생계안정비용을 소급적용하여 그 상한액을 “6개월분 이상”까지 상향하여 받을 수 있게 된다. ② (살처분처리, 매몰 지원) 살처분 처리 인건비, 매몰용 FRP통 구입비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자체가 전액 부담하였으나, 해당 시·군의 전체 또는 절반(50%) 이상의 돼지를 살처분 처리한 지자체*는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국비를 일부 지원한다.
정읍시가 추진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인기다. 시는 본소, 북부, 서남권 총 3개 권역의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16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136종 1132대의 농기계를 활용해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달까지 1만 186농가를 대상으로 1만 1340대를 임대해 총 2억 16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전년 대비 임대 건수가 24.2% 증가하는 등 농업인이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꾸준히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시는 밭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콩과 양파 등 10개 작목의 주산지를 중심으로 일관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 장기 임대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에 작업 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지난 11월부터는 격주 수요일마다 ‘농기계 정비와 안전 역량 강화 연찬회의 날’을 가지고 있다. 농기계지원팀 직원의 현장 역량 강화를 통해 농기계 임대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의지다. 연찬회 날은 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농업기계 정비 전문기술 습득 교육과 민원응대 친절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연찬회 날은 내년 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 농기센터 담당자는 “지속적인 농업기계 정비기술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올해 32개의 품목별농업인연구회 1,146명을 조직한 바 있다. 같은 품목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끼리 정보교환과 재배 기술력 향상을 위해 모임체를 육성하여 자발적 활동을 하고 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해마다 전문교육과 선진지 견학, 워크숍 등에 예산을 지원하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9일, 김제복분자연구회 회원들은 해마다 고사되는 복분자의 문제해결과 판로처 확보를 위해 농한기를 이용하여 단기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최혜란 농촌지도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내용은 복분자 주요 병해충의 발생 빈도와 가지 말라 죽는 고사주 원인분석, 생활사, 방제요령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시행에 따른 등록 농약 현황과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김제시복분자연구회는 40여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금년도에 수확한 물량중 15톤 정도를 전남 보해식품에 납품하여 1억 7천 만원의 조수입을 창출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김제 명품 복분자의 안전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재배 농가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2월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9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은 7개 부처가 참여하여 분야별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기법을 개발하는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이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은 동‧식물, 미생물, 해양생물의 유전정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생명자원 개발사업을, 보건복지부는 맞춤형 의료를 위한 질병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담당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유전체 연구기반을 확보하는 등 역할을 분담하여 공동 추진하고 있다.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회장 권영심)는 지난 6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생활개선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생활개선 영암군연합회 연말총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말총회는 군 연합회 및 11개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2019년 행사를 뒤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권영심 영암군회장의 인사말과 전동평 군수, 조정기 의장의 축사, 격려사에 이어, 신미란 강사를 초청하여 여성농업인의 피부관리와 메이크업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생활개선 영암군 연합회는 여성 선도 농업 단체로써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긍정적인 자세로 많은 행사를 이끌었다. 대표적으로 읍면단위 과제교육, 한마음대회, 왕인문화 축제 참여, 자연정화활동, 머리 염색 봉사활동, 국화축제 봉사활동, 떡국떡 봉사활동 등을 하였으며 이날 연말총회를 통해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권영심 군연합회장은 “금년 한해 동안 수고해주신 임원진을 비롯한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더 발전된 단체가 되도록 앞장서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2주간 축산차량등록제 준수 여부에 대한 전국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축산차량등록제는 가축운반차량, 사료운반차량 등 축산차량을 시·군에 등록하고 GPS단말기를 장착토록하여 축산시설 출입정보를 관리하는 제도로,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축산차량 관제와 역학조사 등에 이용된다. 농식품부는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축산차량의 출입이 잦은 도축장, 거점소독시설, 식용란수집판매소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내용은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축산차량등록을 하였는지, 차량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장착하였는지, 단말기가 정상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 등이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이번 전국 일제단속을 통해 축산차량이 축산차량등록을 하지 않고 축산시설을 방문하는 등 방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농가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에서는 해당 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의 등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미등록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제도 이행에 적극 협조토록 당부했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제22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풍양면 박태화 한우 농가가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한우능력평가대회는 출품축의 육질, 육량 평가 및 유전 능력 등을 평가하여 국내 최고의 한우를 선발함으로써 한우 농가의 사기진작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이끄는 대회이다. 박태화 농가의 출품축 한우는 도체중 499kg, 등심단면적 134cm2, 1++A, 등지방 두께 6mm로 73.1점을 받았으며, 6천만원에 낙찰되었다. 박태화씨는 12년 동안 고흥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고흥한우연구회 회원으로써 성실히 한우 산업 발전에 힘써왔으며, 전국한우 능력평가 대회에 출전하여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고흥군에서는 지난 대회 등에서 총리상, 장려상(두원 류중원, 포두 김종신, 도화 박명호)을 받았으나 대통령상은 이번이 첫 수상으로 지속적인 한우 발전 시책과 축산 농가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들이 빛을 발하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는 전남 대표브랜드인 으뜸한우송아지 지정농가로서 고흥 한우 우수혈통 보전 및 고품격 고흥한우를 위해 충실하게 사업을 이행하고 열정적인 연구 및 끊임없는 시행착오로 이번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일부터 2020년 1월 3일까지 안성맞춤 안성시민 화훼교육(자격증과정)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안성맞춤 안성시민 화훼교육은 도시민에게 농업 교육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을 뒷받침 할 인재를 양성하여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화훼장식기능사 필기과정으로, 2020년 1월 7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5시간씩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화훼장식기능사 필기 합격자에 대해 실기교육이 지원된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안성시 농업인 뿐 아니라 모든 시민을 위한 화훼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안성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논산 딸기가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동남아 3개국에 1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싱가포르, 베트남으로 수출길에 오른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딸기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베트남 내 8개소 대형유통매장에서 홍보·판촉행사 및 현지 바이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에는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인 반춘사, H&P사와 함께 논산딸기 수출을 위한 협약 체결 및 현지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3일부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유통업체 K&K marketing ltd사와 5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수출특화 품종인 킹스베리와 논산시의 수출 야심작 비타베리에 대한 동남아 소비자 반응과, 아시아 중요시장인 싱가포르, 베트남의 딸기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분석해 수출정책에 반영, 판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딸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농협 및 딸기공선회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갖고 ▲생산이력제 도입 ▲포장용기 개선 ▲도매시장 지역농협별 출하 등 품질규격화 통일안을
올해 노지감귤 3차 관측 조사결과 예상생산량은 492천 톤(475천 톤~509천 톤) 내외로 예측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한상헌)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11월 26일 올해 산 노지감귤 생산량 3차 관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도내 403개소 감귤원을 대상으로 수확량, 규격별 품질 등 조사한 결과 제주시 지역 140천 톤, 서귀포시 지역 352천 톤으로 올해산 노지감귤 예상량은 총 492천 톤(±3.5%)으로 예측했다. 올해 나무 당 평균 열매수는 873개로 최근 5개년 평균 775개에 비해 98개 많고, 전년보다 79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열매 한 개 무게는 76.1g으로 전·평년 보다 각각 9.2g, 5.1g 가벼운 것으로 조사되어 극소과 비율은 전·평년 보다 9.7%, 9.6%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과규격별 열매분포는 S 22.6%, 2S 18.8%, M 13.8%, L 10.0%, 2L 7.8% 순이며 비상품과는 극소과 및 극대과 비율은 27.0% 전·평년 보다 7.7%, 7.3% 증가했다. 30% 이상 흠이 있어 상품으로 출하해서는 안 될 중결점과율은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