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농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을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취임 당시, 농기계가 고장나 직접 수리 센터에 맡기거나 출장 수리를 할 경우 농업인들에게는 출장비용이 부담되는 현실을 알고 ‘농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을 군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수리 비용 과다로 인한 지역 농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해 출장비용 일부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한 기계화 영농을 실현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6월 ‘음성군 농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했으며,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과 경작농지를 두고 실제 경작하고 있으며, 조세특례법 제106조의2 제3항에 따라 신고된 농업기계의 실소유자에 해당되고 군에서 지정한 사후관리업자에게 고장을 이유로 농업기계 사후관리를 받아야 한다. 농기계 사후관리 등록 지정업체를 통해 소형, 중형, 대형, 부착작업기 등 농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모든 농기계에 대해 지원하며 고장난 농기계를 출장수리 요청한 비용 중 순수한 출장료 일부를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회 출장비
보성군 해금 골드키위가 지난 8일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되는 보성키위는 약 6톤(1,260박스)가량 시가 6천만 원 상당이다. 2015년 처음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한 보성 해금 골드키위는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고품질 명품키위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해금 골드키위 영농조합 법인 양덕만 회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키운 고품질 보성키위는 현재 세계 시장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품질을 자랑한다.”면서 “안정적인 생산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또한 꼼꼼히 챙겨 명품 보성키위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전국 최대의 키위 주산지로 연간 4,200톤의 키위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남 생산량의 약 50%를 책임지고 있다. 또한, 보성녹차를 뒤이을 제2의 전략작목으로 명품 보성키위 육성에 힘쓰고 있다.
태안군이 한우 및 젖소 임신 조기진단 서비스를 시작해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존 소 임신 진단은 수정 후 60일이 지나야 가능했으며, 직장에 손을 넣어 배아 또는 태아를 직접 만져 진단하는 방법으로, 촉진(觸診)자의 숙련도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지고 배아 상태의 송아지가 사망하거나 촉진자가 부상을 입을 위험도 있어 진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소 임신 진단 키트를 도입해 수정 후 28일 이후에 태반에서 나오는 단백질인 피에이지(PAG)의 유무로 임신 초기에도 95%의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소 임신 진단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축산 농가는 분만 후 60일, 수정 후 28일이 지난 임신이 예상되는 소의 혈액 2㎖를 채혈해,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관리실로 가져오면 임신 여부를 진단받을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신 진단 키트로 소의 임신을 조기에 진단해, 분만에서 재임신까지의 기간을 줄여 가축의 경제 수명을 증가시키고 생산성을 향상해 축산농가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직 이천시부시장이 6일 서울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서울평화문화대상 연구원이 주최한 ‘2019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 대상을 수상했다. 이 부시장은 1983년 여주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안산시를 거쳐 경기도청 총무과장, 농정해양국장, 과천시, 여주시, 파주시부시장 등 경기도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은 1992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은데 이어 2009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는 성실한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현재 이천시 부시장 으로 재직하며 시민들과 늘 격의 없이 소통하고 그간 37년 동안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해 관내 민원을 조기해결 하고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적이 지대하여 이번에 2019년도 서울평화문화대상 자치행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부시장은 “공직자로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신속한 민원해결에 주력하겠으며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공감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농산물 부패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휴대용 농산물 부패감지기」개발에 성공했다. 농산물은 수확 후 소비까지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전 유통과정에서 일정한 온도로 관리(콜드체인시스템)하는 동시에 유통 중인 농산물 부패관리도 중요하다. 기존에는 농산물 부패 정도를 샘플 조사를 통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거나, 손으로 만져 보는 등 사람이 직접 확인하는 방법으로 파악했다 냄새를 통한 농산물 부패 감지기를 개발한 숭실대 연구팀은 사과, 파프리카, 딸기 3가지 품목에 대하여 부패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냄새 성분들을 분석하여 센서가 작동되도록 하는 휴대용 부패감지기를 개발했다. 손으로 휴대 가능하여 포장단위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부패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가 완료된다면 수확 후 부패관리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패 원인 곰팡이가 생성하는 유해 물질인 에틸렌가스 등 총 25종(사과 6종, 파프리카 11종, 딸기 8종)의 휘발성 유기물을 감지센서로 분석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감지된 데이터는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전송되고 휴대폰
벤로형 온실은 유럽과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발전한 연동식 온실의 하나로, 온실 1동에 지붕이 2개 이상이다.처마 높이(측고)가 높고 지붕에 환기창이 많아 열 완충 능력이 뛰어나다. 파프리카나 토마토 등을 사계절 재배에 알맞다. 온난화로 벤로형 온실 설치를 원하는 농가가 늘고 있지만, 현재 고시된 내재해형 연동 비닐 온실은 대부분 온실 1동에 아치형 지붕 한 개(1-2W형), 높이는 5.4m 이하인 모델이다. 이에 농업인이 측고 6m 정도의 벤로형 온실을 지으려면 온실 구조계산서와 설계도, 시방서 등을 작성해 내재해 규격 승인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온실은 폭 8m, 측고가 6m다. 온실 1동에 지붕이 2개가 되도록 설계해 환기 효율을 높였다. 유리온실에서 사용되는 형태(랙-피니언)의 천창을 도입했다. 방풍벽이 있는지 없는지, 또 풍속이 낮은 지역을 고려해 풍속을 1초당 30m대, 40m대로 구분해 총 4종으로 만들었다.일반적으로 온실이 높을수록 구조 안전에는 불리하게 작용하는데, 이 모델은 높이는 높이고 내재해 설계 기준(농림축산식품부 고시)도 맞췄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하우스 기둥, 서까래 등 부재규격과 설치 간격을 정하고, 중방은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공주에서 재배된 양란 ‘심비디움’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호주와 미국, 중동국가 등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공주 해평농장(대표 양승호)에서 재배되고 있는 국산 양란 심비디움 절화가 올해 초 호주와 중동에 샘플 수출한 결과 검역기준을 통과하면서 올해 생산된 1만 본이 본격적으로 수출된다. 국산 심비디움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돼 현재 해평농장에서 시범 재배되고 있는 신품종이다. 이에 앞서 양 대표는 지난해 2월 네덜란드에 국내 최초로 국산 심비디움을 수출해 화란(알스미어 경매장)에서 고가품 반열에 등록되기도 했다. 양 대표는 중국 정부의 부정부패 근절 및 과소비 억제차원에서 화훼 관납을 금지하면서 대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자 연중 화훼 소비가 많은 호주와 네덜란드 등으로 수출 다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분화용에서 절화로 수출상품에 변화를 꾀한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해평농장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육종한 양란 신품종 30여종이 시험재배 중으로, 현장적응이 잘되고 상품성이 있는 품종의 재배 매뉴얼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화훼 수출시장의 변화
농식품부와 교육부는 농어촌인성학교를 공동 지정·관리하기로 업무 협약(2012.11)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7차에 걸쳐 121개 농어촌인성학교를 지정하였다. 작년도 농어촌인성학교 방문객은 16만3천여명으로 매년 약 16%의 증가율을 보이는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을 위한 공모에는 13개 마을·권역이 신청하였으며,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통해 3개 마을·권역이 최종 선정되었다.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운영시설과 인성교육 프로그램(3건 이상), 농어촌체험, 인성교육 및 체험 지도인력을 보유하여야 하며, 안전‧위생관리, 교육‧홍보마케팅 능력 등 인성학교 운영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올해 선정된 경기 양평 여물리마을은 체험휴양마을 운영 경험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주민과의 연계 협력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북 정읍 황토현권역은 체험, 봉사, 자연교육을 기본목표로 농산물재배수확, 전통문화체험 등을 통한 방과 후 학교 운영 계획이, 경남 산청 지리산덕천강권역은 우수한 자연환경과 인근 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 공동체 회복이라는 목표 등이 좋은 평가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농업용 면세유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월23일까지 동절기에 사용하는 농기계 면세유 부정유통·사용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업인·농업법인, 주유소 등 면세유 판매업자, 면세유를 배정하고 관리하는 지역농협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농업용 면세유를 농업 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면세유나 면세유 구입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하는 행위,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를 지역농협에 미신고한 경우, 농업인과 판매업소가 서로 결탁하여 면세유를 부정유통하는 행위를 중점 검검한다. 또한, 관리기관인 지역농협이 면세유 배정과 관리에 있어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농가에 적정하게 배정하고 있는 지 여부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농기계는 농업용난방기, 농산물건조기, 버섯재배소독기, 화물자동차, 농업용 로더 등 부정사용이 의심되는 농기계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면세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추출·점검한다. 2019년도 점검에서는 폐농기계 및 농기계 양도 등 농기계 변동사항을 신고 없이 면세유를 배정받아 사용한 경우, 개인 소유 자동차 및 가정용 보일러에 주유한 경우, 면세유 배정기관인 지역농협의 관리부실 등이 주요
자조금제도의 의의 특정 상품의 시장수요의 확대와 관련하여 중요한 개념의 하나가 마케팅 믹스marketing mix이다. 이는 한 산업 또는 기업이 상품판매를 통해 그들이 추구하는 목표이익을 달성하기 위해서 목표시장에서 다양한 유통관리요소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유통관리의 대표적인 요소에는 McCathy가 주장한 4P요소 즉, 제품Products, 가격Price, 분배Place-distribution 및 소비촉진Promotion 등이 있다. 합리적인 유통관리를 통해 산업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이익을 달성해 나가기 위해서는 소비자 지향주의consumer orientation에 입각하여 ① 좋은 제품의 생산ㆍ판매 ② 적절한 가격형성 ③ 분배조직의 합리화 및 ④ 소비촉진promotion 활동을 적절히 실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사과산업과 관련시켜 볼 때, 사과가 시장에서 소비자로부터 우선적으로 선택받아서 사과의 시장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① 고품질의 안전한 사과가 생산ㆍ공급되어야 한다. ② 시장에 공급되는 사과의 가격도 적정해야 한다. ③ 사과의 유통이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은 물론 ④ 사과에 대한 소비 촉진 활동도 다양하게 추진되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