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의 부르기 쉬운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오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모바일 홈페이를 통해 실시한다.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2일 김제원협(조합장 김광식), 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윤세천)을 비롯한 김제시 관내 중․대형마트 관계자들과 김제시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푸드플랜(먹거리종합계획)․로컬푸드 사업의 핵심인 지역농산물 선순환·소비 체계 확립과 관련하여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지역농산물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김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더 좋은 지역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로컬푸드 공공급식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직매장 설치, 농산물 품목 확대에 따른 기획생산과 판로의 다각화 등 지역농산물 유통 확대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관내 중·대형마트에서 지역농산물을 판매를 할 경우 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자본이 지역 내에서 순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시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성공적으로 수립하여 생산, 유통, 소비가 모두 행복한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진시는 농업회사법인 ㈜해담비농원(대표 권부연)과 함께 지난 11월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 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월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참좋다 비트야 비트’주스를 선보였다. ‘참좋다 비트야 비트’ 주스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2019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해담비농원과 함께 개발한 HACCP 인증과 비트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린 주스다. 특히 이 주스는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대부분의 주스생산방식인 열수추출이 아닌 비트생과를 통째로 갈아 착즙해 2번의 짧은 살균과 후살균, 그리고 냉각 공정을 통해 비트 본연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해담비농원 권부연 대표와 이해영 이사는 그동안 비트를 꾸준히 재배해왔으나 번번이 판매 부진에 시달렸고 이에 가공으로 눈을 돌려 착즙과 분말, 건조차 등을 시험해오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비트주스 개발에 성공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대중들에게 비트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구입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던 차에 이번 월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면서 5곳의 업체와 납품계약도 성사시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권부연 대표는 “제가 생산하는 비트뿐만 아니라 우리지역의 모든 비트
서울농협(본부장 김형신)은 3일 서울지역본부 제2주차장에서 서울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농협과 (사)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아침부터 지역본부 주차장에 모여 단체 김장김치 담그기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완성된 김치 4,000kg (10kg포장 400박스)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형신 본부장은 행사장에서“서울농협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나눔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앞장 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농협은 연초 임직원 성금으로 만든 농촌사랑기금 전달을 시작으로, 농촌 일손돕기, 임직원 헌혈행사, 각종 기관에 농산물 전달행사, 다문화 가정 돌봄봉사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과 이웃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3일 경기지역본부(경기도 수원시) 회의실에서 농어민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공사 주요사업현황과 현안사항 토론 등 농어촌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에 이어 소통을 위해 마련된 두 번째 시간으로,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 전국농민회총연맹 박행덕 의장 등 29명의 농어업계 단체장이 참석해 농정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김인식 사장은 △기후변화·재난대비 안전영농기반 강화 △수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체계적 관리 △미래농업 인력육성과 농가 경영안정 지원 △활력 넘치는 농어촌공간 조성 △해외‧첨단농업 활성화 등 공사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공사는 지난 6월 경영혁신 선포식에서 공사 5대 경영 기본방향을 국민의 안전, 농어업의 희망, 농어촌의 미래, 지역과의 상생, 현장경영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 농어촌 정책 수행의 역할을 강화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농어촌의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농어민과 오랜 시간 함께하며 역사를 같이 해 온 공사가 농어업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인식 사장은 “올해 농어촌의 안전과 미래를 위
“청년 농부가 관행농업을 답습한다면 특별할 것이 없다.” 이 말은 청년 농부가 기자에게 건넨 말이다. 시각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이제 막 출발한 청년 농부는 스마트팜 농사에 실패했을 때 원인을 분석하고 다음 작기를 준비한다. 스마트팜은 다음 작기의 농사를 하게 되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귀농 후 처음 농사를 시작한 청년 농부는 출하 준비를 하면서 ‘내가 이만큼 투자 했으니 소득은 이보다는 더 나오겠지’ 생각하며 가슴이 벅찼다. 하지만 출하 하루 전 태풍 링링에 다 망가졌다.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했고, ‘오늘도, 내일도 어떻게 될지 모로는 것이 농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와도, 그것이 천재지변이라고 해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는 나를 믿고 기다리는 소비자가 실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청년 농부는 자연재해로 농사를 망쳐서 소비자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는 것. 설사 소비자가 자신의 농산물을 찾아도 비품이라 폐기 처분했다고 한다. 맛있고, 건강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청년 농부는 “내가 출하하는 농산물은 내 얼굴이고, 좋은 상품을 기다리는
지난 28일 정읍예명문화원(대표 박형숙) 주관으로 정주고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관례(성년례)를 거행했다. 이번 전통 성년례는 예비 성년자인 학생들에게 성년으로서 책임감과 의무감을 일깨우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를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성년례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누구나 거치게 되는 관혼상제 가운데 첫 번째 통과의례다. 청소년이 성인이 됨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 자격을 인정함과 동시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본격적인 역할과 책무를 부여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성년례에서는 성년선언과 남학생에게 관(冠)을 씌워주고 여학생에게는 비녀를 꽂아주어 어른과 동일한 복식을 갖추는 의식 절차를 진행했다. 또, 덕담과 교훈을 전하고 학생들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른의 도리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전통적인 방법으로 성년을 맞이할 수 있어 뜻깊고 인상 깊었다”며“성년례 행사를 통해 앞으로 성인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을 배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예비 성인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 겨울을 대표하는 꽃과 식물에 ‘백합’과 ‘라넌큘러스’, ‘포인세티아’와 ‘칼랑코에’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꽃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계절 꽃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 겨울시즌 꽃과 식물 4종을 발표했다. 꽃향기가 은은하고 색과 모양이 우아해서 꽃의 귀족이라 불리는 ‘백합’은 결혼식장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꽃으로도 많이 활용되며 순우리말로는 ‘나리꽃’이라고 불린다. 겹겹의 꽃잎이 매력적인 ‘라넌큘러스’ 역시 화려한 꽃 모양과 다양한 컬러로 신부용 부케뿐만 아니라 선물용 꽃다발에도 빠지지 않고 애용되는 인기 만점 꽃으로 매력, 매혹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포인세티아’는 특유의 붉은 잎으로 크리스마스시즌 대표식물로 특히 인기가 좋다. 앙증맞은 작은 꽃송이로 사랑받고 있는 겨울철 다육식물인 ‘칼랑코에’는 특히 공기정화와 가습효과가 뛰어나 겨울철 실내공기를 맑고 쾌적하게 가꿔줄 뿐만 아니라 가족건강도 덤으로 지킬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식물이다. 이원기 aT 화훼사업센터장은 “겨울철 환기가 어려운 답답한 실내공기를 작은 식물화분 하나와 한 다발의 꽃만으로도 싱그럽게 유지할 수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엽)는 29일 정읍 수출 배 생산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 컨설팅 교육을 가졌다. 농촌진흥청과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집중적인 컨설팅을 통해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과실을 생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맡은 전남대학교 조정안 교수는 정지·전정 등 겨울철 과원 관리를 통한 품질향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임병선 연구관은 수확 후 품질관리를 위한 저온 저장고 관리에 대해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농장에서 수확 후 관리 요령과 입고 후 저장요령, 생산 농가와 유통업체의 신선도 유지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배연구회 박건중회장은 “정읍 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재배농가 역량 강화는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정읍 농산물 이미지 제고와 내수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 배의 재배 규모는 32농가 38ha로 현재까지 베트남과 대만에 149톤을 수출 완료했으며, 내년 1월까지 175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도 고추 재배농가에서 선택할 품종은 바이러스 및 탄저병에 강한 복합병 저항성, 빠른 숙기, 건과 품질 등 까다로운 기준을 두루 만족시켜야 한다. 또 고추 소비패턴 조사항목인 매운맛의 정도에 따라 품종 선호도는 세분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일명 칼라병) 발생은 주산지마다 편차가 있지만 ‘불칼라고추’, ‘TS챔프고추’와 같은 저항성 품종 보급이 확대되면서 예년보다는 감소했다. 하지만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위조바이러스(BBWV) 등 바이러스병, 탄저병, 세균성점무늬병, 담배나방 및 총채벌레, 열과, 일소과 발생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도 많았다. 주야간 일교차로 인해 정식 후 초기 초세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농가일수록 바이러스병 피해가 컸다. 팜한농이 새롭게 출시한 ‘티탄대박고추’는 복합 병(TSWV, 탄저병, 역병) 저항성 품종으로 주산지별 재배농가들의 바람인 품종 구비 요소를 반영했다. 바이러스에 강하고 뿌리 활력이 좋아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다수확되면서 매운맛도 강해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품종 ‘TS마하고추’는 숙기가 빠르고 수량성이 높은 대과종이다. 특히, 중산간지 터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