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진행한 ‘2020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영농 새기술, 경영 및 유통 등 농촌 융복합사업을 뒷받침하여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실용교육은 농산물품질관리, 농산물 가공마케팅, 콩, 벼농사, 배, 포도, 한우, 도시농업, 고추, 양파 교육 등 총 10개의 농업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중 배, 포도의 경우 계획인원 대비 200%, 축산 교육은 130%의 참석률을 보일 정도로 교육에 대한 열의가 뜨거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새로 영농을 계획하고 있는 작목을 미리 배울 수 있었다”며 “각 분야별 전문가에게 직접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이 좋았다”고 말했다. 심준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분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교육이 농업인 소득 증대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심근경색, 협심증,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2위로, 식생활과 생활 습관 변화로 해마다 늘고 있다. 치료제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약물이 사용되나, 오랜 기간 복용하면 근육통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효능은 좋고 부작용이 덜한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발굴이 필요한 실정이다. 일반 무와 순무의 추출물을 동맥경화에 걸린 쥐에게 500mg/ml 농도로 12주간 먹였다. 그 결과, 무 추출물을 먹은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각각 57%, 58% 줄었고,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68%, 70% 감소했다. 동맥경화로 늘어나는 혈관 염증 부착 인자인 ICAM-1과 VCAM-1 발현이 무 추출물 섭취군에서 각각 42%, 31% 줄었다. 순무 추출물 섭취군에서는 68%, 51% 낮아졌다. 혈관 확장 인자인 eNOS의 경우 무 추출물 섭취군에서 57%, 순무 추출물 섭취군에서는 100% 증가했다. 흉부 대동맥의 조직학적 분석 결과, 무 섭취군에서 플라크(plaque, 동맥 내부에 생겨난 판)가 눈에 띄게 줄어 혈관 직경이 넓어진 것도 알 수 있었다. 또한, 무에 있는 시나프산(Sinapic acid), 바닐릭산(Va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KAFACI)의 다수성 벼 개발 과제로 아프리카 벼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새 품종을 말라위와 말리, 두 나라에 아프리카 최초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한 벼는 우리나라의 ‘통일벼’와 아프리카 토종벼를 활용해 개발한 Makafaci와 Kachangu(말라위), KAFACI1(말리) 세 품종으로, 현지 농가에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현지 수량성 시험 결과, 기존에는 2∼4톤/ha을 생산했으나 새 품종은 1ha당 6.8∼8.7톤으로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었다. 또한, 가나와 케냐, 말라위, 말리, 수단, 우간다 등 6개 나라도 통일벼를 활용한 46개 품종을 등록하기 위해 수량성 검정 등 국가성능시험(NPT)이 진행 중이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현지에 적응할 수 있는 다수성 벼 1,100계통을 선발한 뒤 아프리카 19개 나라에 알맞은 품종을 연구했다. 약배양 기술을 이용해 10년 이상 걸리던 새 품종 개발 기간을 5년까지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이지원 기술협력국장은 “KAFACI의 통일벼를 활용한 다수성 벼 개발 성과를 시작으로 꾸준히 연구해 품종 등록, 보급, 농가 활용 증대로 아프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말레이시아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인 한국 떡볶이를 12월 한 달 동안 현지 홈쇼핑 와우샵에서 판매한다. 말레이시아 현지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할랄인증 떡, 소스, 라면사리로 구성된 ‘할랄 떡볶이 패키지’와 중국계 소비자를 겨냥한 ‘매운 떡볶이’ 등 총 7종이다. 구성품 전체가 KMF 할랄인증 등을 거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쇼호스트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조리법 시연을 통해 홈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떡볶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떡볶이 홈쇼핑 런칭은 농식품 수출시장다변화를 목표로 말레이시아 수출유망품목인 쌀, 고추장 등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aT는 이번 홈쇼핑 판매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내에 떡볶이 소비붐 조성은 물론 한국 농식품이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떡볶이는 젊은 소비층이 많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에서 특히 선호도가 높은 수출유망 품목”이라며 “이번 홈쇼핑 판매를 시작으로 새로운 유통채널을 활용하여 수출주력품목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5일 나주 본사 아트홀에서 창립 111주년 기념식을 갖고, 공사 본연의 역할을 바탕으로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혁신성장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1908년 전북 옥구서부수리조합으로 시작된 공사는 그동안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조성·관리, 농지은행 사업 등을 통해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을 책임져 왔으며,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농어촌의 생활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더불어, 가뭄, 홍수, 폭염 등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3월 제10대 김인식 사장이 취임하면서, 공사는 농어촌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사업을 확대하고 농어촌의 안전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경영전반에 적용시키면서, ‘농어민과 함께 농어촌을 위해!’라는 경영슬로건을 확정했다. 사회적 가치를 공사 운영의 핵심가치로 정하고 공사만의 특화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공사가 추구해야할 비전으로 안전·희망·미래·상생·현장 경영을 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분야별 세부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들어갔다. 특히, 공사가 그간 쌓아온 전문화된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지자체와 농업인에게 무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2020년 사업시행자’를 오는 12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시행자’는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사업장 운영기회 제공을 위한 사업장 확보, 컨설팅, 참가팀 모집 등 사업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사업운영이 가능한 법인․단체, 농식품부 지정 외식산업전문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지자체, 공공기관, 공기업 등은 민간 법인․단체와 참여기관 형식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응모할 수 있다.
2019년 11월 22일 밀키트 업계 1위 선도기업인 프레시지와 항암배추로 만든 기능성 김치 공급과 전국 판매를 위한 유통망 개발을 위한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와의 MOU가 체결되었다. 프레시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맞벌이나 1인 가구의 수요에 맞춘 제품을 개발해 창업 4년만에 밀키트 시장을 평정한 국내 1위의 밀키트 업체로, 밀키트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프레시지의 제품들은 주요거래처인 쿠팡, GS홈쇼핑, 이마트 등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밀키트란 식사를 뜻하는 밀(meal)과 간편세트라는 키트(kit)가 합쳐진 말로, 재료 등이 미리 손질되어 소스와 함께 한 끼 분량으로 포장되어 있어 간편하면서도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어 장 볼 시간이 부족한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에게 안성맞춤이다.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는 항암배추, 당조고추 등을 개발한 국내 1위의 기능성 종자전문 개발업체로, 국내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종자명장인 박동복 대표가 개발한 당조고추는 2018년 중국에 43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MOU 체결 당일에도 농림부로부터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7일 안성시 초등학교 4-H회 경진대회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4-H활동사진, 4-H체험수기, 농업미술 총 3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한 달 동안 경진대회 예선과 본선을 거쳐 부문별 2점, 총 6점의 우수작품을 선발했다. 4-H활동사진 부문에는 광덕초등학교 6학년 조항범, 금광초등학교 6학년 김은서 학생이 수상하였고, 4-H체험수기부문은 동신초등학교 6학년 김지현, 용머리초등학교 3학년 이형석 학생이 선정되었으며, 농업미술 부문은 동신초등학교 6학년 천효원, 용머리초등학교 3학년 김선혜 학생이 수상했다. 심준기 소장은 “미래농업의 인재들에게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학교 4-H회 경진대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4-H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학교4-H회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는 지난 27일 미얀마 법인 똥제농장에서 임직원 및 지역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 농우바이오 미얀마 법인의 똥제농장은 120,000평의 규모로 주로 박과류 채종 및 현지 영업을 위해 적재적시 유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해왔다. 똥제농장은 현지 중요 품종의 생산기지로 발전기를 활용한 관수 및 하우스 시설이 전부였다. 그러나 2019년 미얀마 법인의 새로운 법인장(박동섭 법인장)이 부임하면서 법인 분위기가 점차 바뀌었다. 마을 주민의 의견과 정부 전력부의 역할에 따라 현지 법인의 복지 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상황을 인지하면서 동네 주민 및 근처 축산농가와 협의하여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랫동안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사용했었던 미얀마 법인은 마을 주민과 정부 전력부 부서장의 협조로 원만한 전기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됐다. 농우바이오 미얀마 법인 박동섭 법인장은 “정부 전력부의 협조로 인해 원만한 전기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농우바이오의 핵심 품종의 생산기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마을 주민분과 정부 전력부 부서장에 감사 인사
지난 5일,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의 중심인 민간육종연구단지 내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2019 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제시(시장 박준배) 종자생명산업특구가 2019 최우수상을 수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지역특구과)에서 주관하여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올해 우수특구로 선정된 12개 지자체장, 지역특구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하여 우수특구 및 유공자를 격려‧포상하고, 특구운영 우수사례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7개 특구에 대해 2018년도 추진전략과 실적·성과 등에 대한 서면평가(1차, 4월)와 현지심사(2차, 6월), 외부전문가의 합동평가(3차, 8월)의 결과로 12개 우수특구를 정하고 그중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를 최우수특구로 선정했다. 김제시는 2011년 4월 정부사업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54.2㏊ 면적에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조성한 후 종자산업을 지역발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6년 4월 1일 특구지정을 받아 2020년까지 705억원을 투입하여 종자생명산업 연구기능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