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최근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눈높이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 대표 브랜드 단풍미인 쌀의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시는 앞서 단풍미인 쌀의 생산에서 유통·판매 과정까지 전 단계에서 크고 작은 문제점을 인지하고 개선하기로 검토했다. 외부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로 단풍미인 쌀 브랜드 운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방안 도출을 통해 브랜드 운영시스템 고도화를 꾀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5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단풍미인 쌀 브랜드 운영시스템 점검과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과장과 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의원, 생산 농가, 통합RPC 관계자, 생산단지 농협장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최종보고와 질의응답, 참석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용역 수행기관의 보고 내용을 토대로 단풍미인 쌀 브랜드 운영시스템 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의견은 △단지 운영 및 경영 관리체계 일원화 △재배 매뉴얼 의무사항 강화 △단지 규모 축소화 △단지 재지정을 위한 기준 마련 △단지별 평가체계 도입 △사
토마토전국연합사업단이 대한민국 토마토 대표브랜드「K토마토」를 사업 2년차를 맞아 10일부터 사흘 간 참여농협 조합장, 농업인, 연합사업조직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권역별(경기강원·충청호남·영남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9년 토마토 전국연합사업 평가 및 2020년 사업추진전략 공유,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 소비지 거래처와 K토마토 간 협력방안 모색, ▲토마토전국연합사업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 ▲참여농업인 생산 토마토의 품질 균일화를 위한 재배기술교육 등이 진행되었다. 토마토전국연합사업단은 토마토 가격안정 및 토마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 참여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산지에서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하고 신규거래처 등을 발굴했으며, 포장재 공동구매를 통해 약 2억원의 출하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토마토전국연합협의회, 토마토농업인 협의회, 실무협의회 구성원 간 소통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왔다. 그 밖에도,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참여, ▲토마토 레시피북·리플렛 제작 및 보급, ▲TV 및 온라인 홍보 추진 등으로 토마토 소비촉진과 브랜드 홍보에 앞장섰다. 이러
부여 굿뜨래농업대학 8기 졸업생 일동은 지난 10일 군수 집무실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굿뜨래 장학금 100만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에 기탁하였다. 이날 장학금은 지난 9일에 개최한 일일찻집 행사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전달되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 미래 성장의 동량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안군은 2020년 3월25일부터 시행되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에 대비 지난 12. 9일 대상농가와 담당공무원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비 부숙도 교육·시연회를 가졌다. 새로 시행될 가축 분뇨법에 따르면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하기 위해서는 부숙도 기준에 맞게 퇴비를 생산해야 한다. 이에 군은 한우농가들이 기존에 관리해왔던 퇴비 처리를 부숙도 기준에 맞게 생산하는 방법으로 퇴비장에서 직접 시연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대상(축사면적 900㎡이상) 농가는 퇴비 부숙도 검사를 6개월, 그 이하인 신고대상은 1년마다 지정받은 시험연구기관이나 농업기술센터에 분석 의뢰하고 퇴비 관리대장을 작성 후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퇴비의 부숙도 의무검사 내용을 축산농가가 사전에 숙지, 검사 확대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홍보용 리플릿과 동영상을 제작하여 축산농가에 홍보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악취저감, 건강한 토양, 가축분뇨 질소함량 저감으로 깨끗하고 청정한 신안 축산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능성 작물에 국민의 관심이 커지면서 새로운 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지역도 늘고 있다. 올해 초 시행된 농약허용물질강화제도에 따라 신소득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 정보 제공은 물론, 관련 연구 개발과 기술 지원 제도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종합방제매뉴얼은 각 지역에서 중점 육성 중인 신소득작물과 특화작물 한두 종을 선정하고, 병해충 방제 연구가 부족한 10종을 대상으로 먼저 제작한 것이다. 책자에는 △블루베리 △시금치 △결구상추 △아스파라거스 △대추 △생강 △오디 생산용 뽕나무 △매실 △오미자 △여주까지 모두 10종에 대한 주요 병해충 발생 정보와 방제법, 작물별 농약안전사용기준 등을 실었다. 작물별 발생 병해충은 시금치 14종 등 93종으로, 피해 증상과 발생 시기 등도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작물에 따라 사용 가능한 농약 정보(잠정안전사용기준 설정 농약 포함)도 함께 실어 PLS에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시기별 방제 방법을 정리한 방제 달력을 넣어 효율적인 방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지침서를 기술보급서로 출간하고,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국립식량과학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와 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의 국내육성품종 조기정착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과 해들·알찬미 명품쌀 생산 재배기술교육 및 2020년 사업계획 홍보, 시식행사 등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 농촌진흥청, 농협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로 개발된 품종인 해들·알찬미품종의 종자생산, 재배, 수매, 유통, 홍보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평가회는 `해들·알찬미 품종특성의 이해와 고품질재배기술’의 내용으로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정응기연구관의 강의와 정현숙 식량작물팀장의 2020년 품종대체사업 추진계획 설명과 김근기셰프의 알찬미로 만든 초밥, 가래떡 등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천시는 올해 고품질 해들미 생산단지 사업을 추진한 3개 농협(신둔농협, 호법농협, 마장농협)과 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계약재배한 131ha에서 생산된 550톤의 쌀을 양재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에서 성공리에 판매했다. 2020년 해들·알찬미 종자채종포 30ha, 해들 명품쌀생산단지 800ha, 알찬미 시범생산단
팜한농이 2014년 출시 이래 종자소독약 시장 1위를 고수해온 ‘키맨’에 구리를 추가해 더욱 강력해진 ‘키맨플러스’와 과수 개화기에도 안전한 살균제 ‘비긴엔’, 소나무재선충병 전문약 ‘솔키퍼 액제’ 등 신제품 작물보호제를 출시했다. ‘키맨플러스 종자처리액상수화제’는 볍씨 껍질 내부까지 침투해 볍씨 속을 깨끗이 소독하는 ‘키맨’과 키다리병에 효과적인 구리를 조합한 신제품이다. ‘키맨’보다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더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세균벼알마름병까지 방제한다. 침지처리 시 세균 때문에 발생하는 끈적이는 점질물이나 악취가 없어 세척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며, 작용기작이 다양한 구리로 인해 저항성 관리도 강화됐다. ‘키맨플러스’는 볍씨 표면에 약제가 잘 부착돼 오랫동안 약효가 균일하게 유지된다. 국내 20대 품종과 호남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에 대해 약해 우려 없이 안전하다. 침지처리, 습분의처리, 정부 보급종 소독방법인 분무처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벼 종자소독(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잎도열병에 등록됐다. ‘비긴엔 액상수화제’는 사과, 배 개화 전과 복숭아 낙화 직후 등 작물이 민감한 시기에도 약해 우려가 없고, 꿀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청주시에 곤충종자보급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한다. 곤충종자보급센터는 앞으로 연중 균일하고 우량한 곤충종자 생산과 보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우수 곤충자원의 선발 및 계통화, 우량 곤충 종자육성 및 보급에 관한 총괄 기능이다. 곤충종자 및 먹이원의 생산이력 관리, 곤충 질병의 체계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곤충 사육환경 기술 연구개발 등의 기능도 수행한다. 아울러, 다양한 곤충 유전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산업화가 가능한 곤충 종을 선발 육종하여 국내 곤충산업의 안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곤충종자보급센터는 국내 점유율이 높은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갈색거저리를 대상으로 지역별 우량계통을 수집하여 대량 생산해 2020년 하반기부터 보급하며, 2024년까지 생산량 대비 3%의 종자를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3종의 주요 보급 대상 곤충은 농가수, 생산량, 판매액*을 고려했으며, 축산법에 따른 가축 범위에 포함된 곤충으로 결정했다. 장수풍뎅이는 전국적으로 누디바이러스병이 가장 문제되고 있어 누디바이러스 무병종자를 보급하고, 흰점박이꽃무지와 갈색거저리는 지역별 다양한 계통을 증식하여
2011년 시작한 감귤 교잡육종 성과가 지난 2018년 11월에 만감류 ‘가을향’ 품종보호출원에 이어 새로운 2품종이 개발되어 품종 다양화와 국산 품종 보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미래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육성 및 외국 품종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 경감을 위해 당도가 높은 제주형 신품종 만감류 2품종을 2019년 12월과 2020년 3월에 품종보호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원예정인 2품종은 성숙기가 12월과 1월로 같은 시기에 출하되는 황금향과 레드향에 비해 당도가 높으 면 황금향에 비해 껍질 벗기기가 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19년 12월 출원예정인 제교Ci015(계통명)는 황금향에 세토미 꽃가루를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과실모양은 납작하고 수세는 강하며 수확기는 12월로 당도가 14。Brix, 산함량 1% 이하로 과즙이 많고 식감이 좋아 당도가 12。Brix인 황금향을 대체할 품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점으로는 배꼽이 형성되기 때문에 배꼽 발생한 열매를 중심으로 적과를 철저히 해야 한다. 2020년 3월에 출원예정인 제교Ci016(계통명)는 황금향에 레드향의 꽃가루를 교배하여 육성
충남 공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귀농‧귀촌인들이 올 한해 왕성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0일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공주시귀농인협의회를 중심으로 올 초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꽃길 조성과 천연염색, 소외계층 위문공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연탄 나눔 행사와 공주시한마음장학회(재) 장학기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귀농귀촌인 네트워크 구축 및 귀농귀촌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광훈 공주시귀농인협의회장은 “주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다보면 지역사회와 하나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준 공주시귀농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귀농귀촌인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도록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