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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은 땅으로부터 30cm 전후의 겉흙과 그 이하의 속흙으로 나눌 수 있다. 겉흙은 부식 또는 기타 유기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속흙보다 비옥하다.


그러나 배나무의 생장이나 과실 생산력은 겉흙의 종류나 비옥도보다 속흙의 물리성이 좌우한다. 이상적인 속흙은 물 빠짐성이 좋고 어느 정도 물 지닐 힘을 가지고 있어 뿌리가 용이하게 뻗어 나갈 수 있는 토양성질을 지닌 사질양토가 가장 우수하다. 속흙의 유효 토심이 깊은 토양일수록 뿌리가 양수분을 흡수 할 수 있는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보통 배나무 재배 적지의 유효 토심은 0.7∼1.2m 이상이 되어야 한다. 토심이 얕은 경우에는 토양건조나 양분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쉽게 나타난다. 또 장마기에는 공기공급 불량에 의한 산소부족으로 뿌리의 호흡이 억제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뿌리가 썩거나 말라죽게 된다. 따라서 잎 또는 과실에 각종 생리장해가 발생하므로 이러한 토양은 배수시설 등 토양 개량이 필요하다.


지기상은 지형이나 방향에 따라 기온, 일조량 등의 차이가 있다. 또한 서리피해의 위험정도와 바람의 세기가 다르기 때문에 과수원의 적지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

<팜&마켓매거진 3월호>에서는 배나무 환경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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