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교육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강의로 진행됐다. 당초 5개과목[벼(콩), 고추, 사과(일반), 사과(엔비), 대추]에 1230명을 교육하기로 계획했으나 모두 1461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면서 계획대비 118%의 높은 교육 참여율을 기록했다. 교육생들은 5개 과목을 원하는 시간대에 수강했을 뿐만 아니라 강의 내용과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댓글을 통해 문의하고 강사는 수시로 댓글 내용을 확인해 답글을 남겨 주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이뤄져 실효성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김교민 농업인(보은읍 종곡리)은 “초보 농사꾼에게 많은 도움이 됐고, 특히 편한 시간에 조용히 혼자 집중해서 들을 수 있어 너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광수 농업인(산외면 동화리)은 “열성적인 강의 잘 들었고, 금년에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겠다”고 댓글을 올려 교육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홍은표 소장은 “코로나19 등 여파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신임 이사장이 3월 5일자로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나와 한양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까지 민주연구원 정책연구실 수석연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청와대 정책기획 행정관 등을 역임한 정책 전문가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끊임없는 조직혁신과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식품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미래 유망식품 육성에 역량을 집중 하겠다. 특히 진흥원이 보유한 시설·장비·정보를 공유, 식품산업을 견인할 미래 청년인재 양성,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와 규제완화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 운영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임대 농기계 출고는 사용 전일 오후 4~6시까지이며 입고는 사용 당일 오후 4시까지이다. 장수군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전 7개 읍면에 설치 운영 중이며, 장수 본소는 휴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6개 읍면은 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토요일에만 휴일 근무를 실시한다. 현재 장수군은 SS분무기, 퇴비살포기, 굴삭기 등 총 102종 918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9,281건을 임대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석구 농촌지원과 과장은 “이번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통해 농번기철 부족한 농촌의 일손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임대농기계 이용 시 야간작업 자제와 과도한 농작업 및 음주운전 금지 등 농기계 안전 사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는 노사합동(사장 김경호, 노조위원장 박종락)으로 자매결연 농촌 지역 지원과 코로나19 방역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 응원코자 자매결연마을 농산물을 서울의료원에 전달하여 서로를 향한 위로와 나눔을 실현했다. 공사 노사는 지난 2월 24일 소비 부진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 농촌마을 어르신이 생산한 비타민이 풍부한 방울토마토를 직거래하여 코로나19 최전방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 전달 응원했다. 도매시장 운영의 특성을 살린 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과 나눔 경영을 실천중인 공사는 농어촌 지역과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도농상생과 사회적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공사 김종근 경영본부장은 “이번 노사합동 코로나19 극복 응원은 사회적인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하는 취지로 진행하였으며,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 함께 힘을 내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여주시에서는 코로나19로 각종 회의 등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지난 2월 26일 농촌지도 시범사업 중 교육농기계와 생활자원분야 시범사업 대상자 14명에 대해 사전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사업대상자는 여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속PCR 검사를 받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을 확인한 후 교육에 참여 했으며, 시범사업의 목적과 추진방향 및 지방보조금 교부신청서 작성요령 및 사업비 집행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교육을 받았다.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매년 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농촌진흥법에 의거 추진되는 사업으로 농촌지도사업 실시계획을 기본 지침으로 추진된다. 박중하 기술기획과장은 “각종 온라인 등이 중심되는 사회로 변화되고 있는 코로나19시대에 신속PCR이 있어 소규모의 대면교육이 가능해졌다. 교육받은 내용을 숙지하셔서 2021년 시범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완주군이 올해 추진하는 농촌지도사업 70개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2일 완주군은 지난달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14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2021년에 추진하는 농촌지도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70개 사업은 논 이용 콩 생산 생력 기계화 신기술 시범 등 신기술보급사업과,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업, 농업인 단체지원 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이 포함돼 새 기술접목과 생산비 절감 등 완주군의 농업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 및 단체에 대해 사업추진 방법과 보조금 집행, 관리요령 등에 대한 분야별 담당직원의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지도사업 대상자가 조기에 사업을 착수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농토피아 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박영옥)는 지난 2일 보은군 장류체험장에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눌 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군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 1.5가마 분량의 메주로 장을 담갔고 12월에 된장 4.5㎏, 간장 2ℓ씩 통에 담아 어려운 이웃 44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와 더불어 읍·면 생활개선회도 특색사업으로 김치, 떡, 밑반찬, 고추장 등을 나눔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영옥 회장은“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생활개선 회원들이 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 지역 사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일반 생활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친환경 생활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만들어 군민에게 무료로 공급한다. ‘유용미생물(EM)’은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인간에게 유용한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것으로 수질개선, 부패억제,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어 생활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군은 기존 농축산 환경 보전을 위해 농축가에 무료로 공급(연간 200톤)하던 유용미생물(EM)을, 올해 보다 안전성 높은 재료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유용미생물로 개량했다.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생활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은 설거지, 세탁, 악취제거, 화초가꾸기, 족욕 등 생활 전반에 걸쳐 폭 넓게 활용이 가능해, 환경 개선 효과 및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 사이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연구실을 방문하면 태안군민 누구나 무상으로 공급(1주에 1가정당 1리터)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축산업 분야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유용미생물을 생활환경 전반에 활용해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생활 유용미생물을 오남용 없이 효과적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는 농기계에 대한 세심한 점검과 정비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들어갔다. 농기계 현장수리와 교육은 적기영농과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보탬이 되는 서비스다. 올해는 청양읍 장승2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150여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초기, 방제기 등을 신속하게 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과 여성․고령 등 취약 농가를 우선 실시하고 1만원 이하 비용이 들어가는 부품은 무료로 교환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또한 수리 서비스와 함께 농기계의 보관, 관리 요령과 귀농인 및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 운전, 정비요령,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리 전과 수리 후 2차례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수리 서비스를 받기 전 자가 정비 또한 중요하다. 사전점검과 정비는 농기계 수명을 연장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겨우내 창고에 넣어두었던 농기계는 사용 전 기름칠과 볼트․너트 풀림 여부 확인, 작동 부위 윤활유 공급이 중요하다. 또 배터리 충전상태를 확인해 완전 충전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로 행복한 농촌실현을 목표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범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지난달 분야별 사업에 대한 평가와 선정,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달부터 현장 중심의 첨단농업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주도할 전문인력 육성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원기획분야 16개 사업 8억 원, 기술보급분야 83개 사업 39억 6754만 원, 연구개발분야 14개 사업 4억 9976만 원, 도시농업분야 13개 사업 6억 1995만 원 등 총 58억 8725만 원을 투입해 126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조성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 공급 거점단지 육성 ▲지역특화 우수품종보급 ▲ICT 돈사 환경관리시스템 기술보급 ▲풋땅콩 연중공급을 위한 생산단지 조성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농경문화자원 소득화 모델구축 등이다. 강소농 육성, 신기술 보급 등을 통해 풍요로운 복지농촌 건설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밀착형 기술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각종 행사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