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유관기관 및 농업인단체와 선도농가 등 농업 관련 심의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고흥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첨단기술농업, 지역자원 발굴, 신소득 작물보급 육성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총사업비 13억9천5백만원을 투입하여 열 효율화 기술 활용 시설과수 생육환경 개선 등 5개 분야 35개 사업(75개소)을 추진한다. 군은 이와 같은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홍보활동 및 사업신청을 받아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이날 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심의에서 확정된 사업들은 3월 중순부터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시범요인에 따라 적기에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고, 잘된 부분은 확대 보급하고,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수립하여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을 높이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ICT 기술 적용 ‘제주형 스마트팜 시스템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시스템 보급사업’은 스마트폰 이용 원격제어시스템으로 적정 생육환경을 조성하며 편리성을 높이고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15년 처음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126개소 37.8ha 보급된 바 있다. 금년 추진하는 ‘제주형 스마트팜 시스템 보급사업’은 육지부 과채류 위주 시스템과 차별화하여 시설감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으로 구성 설계하여 설치비를 육지부 평균 3,000만 원 대비 1/3 수준인 1,000만 원으로 대폭 낮추었다. 금년에는 총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하며 지난 2월에 15 농가를 선정하였다. 사업대상자는 온습도 센서, 유량계, CCTV 등 하우스 환경제어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하게 된다. 온습도 센서에 의해 온도 및 습도 등 환경 변화에 따라 하우스 개폐와 냉‧난방 관리, 유량계와 전자밸브 설치로 관수 작업이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 된다. 또한 CCTV를 통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지역별 작목별 환경정보데이터는 스마트팜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되어 정보 수집 및 분석으로 영농활동을
지난 10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스트레스·우울지수가 높은 시민을 대상으로 ‘소중한 나를 위한 원예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 진행될 예정인 이번 프로그램은 생화를 활용한 리스를 만들며 시작됐으며, 참여자들의 우울감, 상대적 박탈감 등의 부정적 감정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공감과 경청의 마인드를 가진 전문 원예지도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A씨는 “소통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직접 만든 작품을 집에 전시하고 볼 수 있어 다음 프로그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진시 미래농업과 한만호 미래농업개발팀장은 “이번 원예치료를 통해 자살유족 등 자살고위험군 시민의 마음 회복을 도와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회 화순군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김순내 회장이 제14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하고 박태은 제13대 연합회장(2017~2020)이 소임을 마쳤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합회원 40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4대 임원진 인준식, 공로패 수여, 생활개선회 배지·회기 전달 순으로 행사가 치러졌다. 박태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님들 덕분에 오늘보다 더 나은 여성농업인의 내일이라는 취임 초기 목표를 어느 정도는 이룬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신임 임원진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김순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생활개선회를 열정적으로 이끌어 주신 박태은 회장님을 비롯한 13대 임원진들께 감사하다”며 “생활개선회가 여성농업인의 능력 개발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하며 13개 읍·면 264명의 생활개선회원을 대표하게 됐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마스크 대란 때 생활개선회가 행복마스크 수천 장을 제작해 어려운 분들께 큰 힘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국내 대추 생산임가를 보호하고 수입산 대추의 부정 수입과 유통을 막기 위해 냉동 대추의 품목분류 적용기준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긴 장마에 따른 대추 생산량의 급감과 맞물려 최근 중국산 냉동대추 수입이 급증한 상황으로, 냉동대추의 부정 수입신고와 유통에 따른 국내 대추 생산 임가의 피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품목분류 적용기준 개정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건대추를 관세가 낮은 냉동대추로 허위 수입신고한 사례가 적발되는 등 중국으로부터 관세가 낮은 냉동대추로 수입한 뒤 국내에서 건조․유통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냉동 대추는 「관세법 제85조에 따른 품목분류의 적용기준에 관한 규칙」적용 42개 품목에 해당하지 않아 관세청 품목분류위원회 결정문에 따라 통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추에 대한 품목분류 적용기준(안) 마련을 5월까지 마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인천과 부산 세관으로부터 수입 냉동대추 시료를 확보하여 품질을 분석 중이며, 이달에는 국내 대추 주산지 5개 지역에서 시료를 추가로 확보해 건대추와 생대추의 품질을 분석할 예정이다. 적용기준안이 마련되면 수분 함유량, 내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에서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비대면 교육장에서 녹색농업대학 온라인 개강식을 실시했다. 이번 실시한 개강식은 명예학장으로 있는 김보라 시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퇴임한 전 이경애 소장이 ‘농촌의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안성시 녹색농업대학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교육으로 2021년도에는 토양관리, 자재관리, 친환경인증제도 등 친환경농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한 친환경농업학과와 농촌체험분야를 중심으로 체험프로그램 및 체험지도, 체험교재 개발 등 농촌체험분야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농촌자원학과 2개 과정으로 각 과정별 102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교육생들에게 과학적인 영농기술은 물론, 농업경영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여 안성시 농업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3월부터 회인면 신문리를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228개 마을에 대해 124회에 걸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가며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 고장 진단과 수리를 비롯해 자가 정비 및 부품 교체요령을 교육해 농가의 수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비 1억1,400만원을 투입해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추진한다.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등 주력 농기계를 대상으로 수리가 진행되며, 농기계 현장실무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간단한 농기계 보관법 및 관리법, 운전조작요령 등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228개 마을 2,656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노령화된 농촌마을의 농기계 수리불편 해소와 수리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함으로써 농가 간접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홍은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농촌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적기 영농 실현과 농가의 수리비 경감을 통한 농업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있다”며 “아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인력난으로 고통 받는 농업인들을 위해 “출발! 현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에 나선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영농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농업기계 사전 정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일 음성읍 한벌2리를 시작으로 올해 3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거리가 멀고 정비기반이 취약한 마을을 찾아가 고장으로 인해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농업기계 수리와 정비교육을 통해 기계화 영농 이용효율을 높이고 자가정비 능력 향상과 농업경영비 등의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농업기계 수리 시 1개의 부품단가 1만5천원 미만은 무상으로 지원하고, 주행형 농업기계의 교통안전 교육과 LED 경광등을 무상으로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찾아가는 농업기계수리 서비스와 함께 농업기계 보관과 점검 방법, 안전사용, 안전운행 교육을 병행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5일 농부증 예방을 위한 농작업 편이장비(사륜 손수례 운반차) 55대를 여성농업인에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부증이란 다년간 농업에 종사한 농부에게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어깨 결림, 요통, 근 골격계 질환 등 직업병의 일종으로 여겨지며 매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농촌여성들의 열악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오랜 시간 계속되는 농작업과 불편한 자세, 과중한 중량물 취급과 운반 등으로 발생하는 농부증 질환 예방을 위해 추진했다. 홍은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편이장비 지원으로 작업 능률 향상과 농부증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것”이라며 “앞으로 효율적인 농작업 기반 확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의 교사역량 강화를 위해 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2021년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학교 정규 수업과 연계해 전문성 있게 진행하기 위해 조성된 농장으로, 도내 총 147개 농장이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촌교육농장 교사가 알아야 할 아동발달의 이해, 교육활동계획안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의 실제 등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과정을 수료하면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도내 품질인증 농장은 29곳이 있다. 교육 신청은 기존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 대표에 한해 3월 17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한 농촌체험교사가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