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안전분야 시범사업’인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3개 시범사업 대상은 각 송악읍생활개선회, 송산면부곡리마을회, 순성면생활개선회로 선정됐다. 농업안전분야 시범사업은 사업비 9700만 원(국비 2500, 도비 2000 시비 5200)으로, 전문가 컨설팅 및 안전교육과 함께 농작업 안전장비 및 보호구 등이 투입된다.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된 순성면생활개선회는 지난 8일 순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농작업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서미심 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올바른 농약 사용방법과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동작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당진시 이재중 농촌진흥과장은 “사업에 참여한 3개 단체가 농작업 안전분야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난 10일(수)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강원사과연구연합회 회원 22명을 대상으로“2021년 강원사과연구연합회 과제교육”을 진행하고 강원사과연구연합회 임원 선출을 진행하였다. 이득면 신임 강원사과연구연합회장은“강원도는 청정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가지고 사과재배에 적합한 지역으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으며, 농업기술원과 상호 협력하여 타지역의 시행착오를 건너뛰고, 한발 앞선 기술향상으로 생산 및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강원도 사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최솔잎 씨는 진도군 청년농업인 부부 1호이다. 부모님이 15만 평에서 재배한 메밀과 유채를 구입하여 메밀고형차, 유채기름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연간 이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청년농업인 부부를 만났다. 농업지원팀 오영애 팀장은 “농업은 확고한 신념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할 때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고 본다. 이성호 청년농업인은 아내와 함께 진도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면서 비즈니스 능력을 길러나가고 있다. 청년농업인의 모범이 되는 이들이 지속 가능한 농산업을 이룰 수 있도록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수농업을 보고 자랐던 이성호 청년농업인은 영농계획을 여러 번 수정한 후 아내의 고향 진도군으로 정착했다. 2017년 이곳으로 내려와 처가 부모님과 살면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매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최솔잎 팀장은 “아버지의 메밀과 유채는 지난 2012년부터 친환경 무농약인증을 받았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농사를 짓는다. 처음으로 진도에서 메밀과 유채를 재배한 부모님을 존경한다. 그래서 남편과 함께 내려왔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부모님께서 이들 부부에게 무조건 물러주는 농업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장수군은 농작물 병해충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행정기관, 농협, 농업인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열린 협의회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을 신속하게 방제‧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년도 병해충 방제 예산은 총 12억2,500만원으로 벼 병해충·돌발병해충·과수화상병등 13,880ha 규모의 방제비가 편성됐다. 군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 약제 금액의 90%를 지원하며,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 방제비는 100%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방제협의회를 통해 약제 선정과 공급방법 및 공급시기를 결정해 적기에 방제를 실시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 아울러 판매업체 대상으로 농약티켓 사용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농가에게는 PLS 전면시행에 따른 대상작물 적용약제, 사용량, 방제횟수 등 농약안전사용 요령 등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김인주 과수과장은 “적기방제시기를 준수해 병해충 피해가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고추 육묘기 생리장해 등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비해 육묘상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고추는 육묘기간(80~90일)이 길고, 모종 상태가 초기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온도와 수분, 병해충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육묘기의 적정 생육온도는 낮 25~28℃, 밤 15~18℃가 유지되도록 하고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야간의 저온과 과습으로 인해 병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낮에 자주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환기 시에는 육묘하우스 입구 쪽 묘상 배치를 피해 어린 모종이 찬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하고, 생육의 경과에 따라 환경을 고려해 자리를 옮겨주어야 고른 육묘가 가능하다. 또한 육묘 기간 중 총채벌레, 진딧물, 잘록병 등 병해충이 발생하면 생육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철저한 주변 환경관리와 주기적인 정밀 예찰로 방제에 집중해야 한다. 홍은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파종부터 정식 식재전까지 육묘 기간 관리가 정식 후의 정상적인 생육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육묘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부여농업을 이끌 신지식 농업인 양성의 산실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식을 코로나19 예방 지침에 의거 최소 인원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2020학년도 졸업식에는 친환경농업과 33명, 포도과 30명으로 총 63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굿뜨래농업대학은 부여군의 ‘최고품질 굿뜨래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 농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0년 5월 7일 입학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 3일까지 총 25회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고, 대학ㆍ연구기관, 전문지도사의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생산에서 마케팅, 경영, 스마트 농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교육과 현장학습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입학 당시 입학식을 제대로 못했지만 25회 교육기간 동안 방역수칙을 준수해가며 열심히 학업을 이어간 결과로 이 날 졸업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학장 박정현 부여군수는 졸업식 축사를 통해 “바쁜 영농은 물론이고,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각오로 굿뜨래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성실히 탐구한 졸업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다가올 미래농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2021년 농산물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직거래장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법인은 3월 31일까지 정기적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개설하는 ‘정례 직거래장터’에 응모할 수 있으며, 관내에 바로마켓 개설을 희망하는 광역자치단체는 4월30일까지 ‘바로마켓형 대표장터’에 신청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 사업자로 선정되면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장치 설치비용, 홍보·마케팅 및 교육·교류비를 정례 장터의 경우 연간 최대 5천만원, 대표 장터의 경우 5년간 총 11억원(1년차 3억원, 2~5년차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aT가 지원하는 과천 바로마켓은 작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정상 개장이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도 발빠르게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 농식품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일자리위원회로부터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aT는 직거래장터 성공모델인 바로마켓을 벤치마킹하여 비대면 마케팅·서비스를 강화한 새로운 운영방식을 도입하는 경우 선정평가 및 배정액에서
순창군이 ‘한달 살아보기’ 참가자를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한 달 살아보기’는 도농간 문화격차로 인한 적응실패로 도시민이 이주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한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군에서 제공하는 숙소에서 거주하며 수확체험, 귀농 선도농가 견학, 농촌일손돕기, 귀농귀촌교육, 주민화합행사, 문화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한 후기를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는 온라인 홍보를 조건으로 지원할 방침이어서 도시민에 대한 홍보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자격은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3년 이상 둔 사람으로 만 19세부터 49세까지이며 향후 순창에 터전을 잡고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청년층 유입을 위해 39세 미만 청년에 대해서는 선정시 우대한다. 가족이나, 친구, 1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팀으로 2인 이상 신청이 가능하다. 숙소는 구림면에 위치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6세대와 인계면에 위치한 건강장수사업소 내 힐링숙박시설인 방갈로 6세대, 총 12세대를 제공한다. 식비, 교통비 등 생활비는 자부담이고, 주 2회이상 프로그램 참여 및 교육 이수가 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올해 2회에 걸쳐「가락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위원장 성진근, 이하 ‘위원회’)」를 개최(’21.1.29, 3.9)하고, ‘가락시장 수산부류 2021년 거래방법 지정과 거래제도 개선(안)’을 심의하여 참석위원 전원 합의 의결하였다. 위원회는 생산자‧구매자‧전문가 등 외부 위촉위원과 도매법인, 중도매인, 하역단체, 개설자 등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 총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번 “2021년 가락시장 수산부류 거래방법 지정”을 마무리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먼저 공사에서는 수산부류 전품목과 모든 유통종사자를 대상으로 8개월(’19.7~’20.2)에 걸쳐 유통실태를 조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수십차례 수산소위원회와 분과협의회 등을 통하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는데, 협의과정에서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으로 격돌과 일부 단체의 불참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시장관리운영위원회 역시 재심의 요청 등으로 3차례 심의‧의결이 있었다. 이번 2021년 수산부류 거래방법 지정 심의의 가장 큰 성과는 유통인간 합의를 이끌어 낸 점과 수산시장 거래정상화를 위하여 도매법인도 매수를 통한 수집기능 확대와 매매참가인의 분산기능 활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월동무 60톤이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가락시장 도매법인 대아청과㈜(대표이사 박재욱)가 전자경매로 수출업체인 리마글러벌(대표이사 임종세)을 통해 공급을 지원한 물량이다. 금년은 50년 만의 강력한 한파로 월동무 작황이 불량한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요 소비처인 식당, 학교급식 등의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최근 월동무 도매가격이 전년대비 30% 이상 감소하며 산지와 유통인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대아청과, 2021.03.03., 월동무(20kg 상자) 중간 상품 가격 6,500원, 전년 10,250원> 이에 대아청과는 적정한 품질·가격의 물량을 확보해 해외 수출을 이끌며 국내 월동무 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현 상황에서 해외 수출은 물량의 많고 적음을 떠나 그 자체로 고무적이라 볼 수 있다. 수출 물량은 제주도 거북농산(대표이사 전재욱)에서 재배되어 전량 농우바이오 품종인 만사형통무로 납품된다. 만사형통무는 추위에 강해 유독 강력한 한파였던 올해에도 우수한 작황을 보이며 품종력을 인정받았다. 대아청과는 지난 2월 월동무 20톤을 1차로 미국에 수출하였으며, 추후에도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외 12개국으로 200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