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기본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기한 내에 제출해야 한다. 기본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되며,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농가 구성원 정보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하여 신청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실제로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에게 직불금이 지급되도록 신청 단계부터 사전확인과 신청 이후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금년부터는 농업경영정보, 지난해 직불금 지급정보 및 주민등록·토지 이용 등 각종 행정정보에 기반한 검증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지·농업인·소농 등 자격요건의 상당 부분을 신청·접수단계에서 확인한다. 기본직불금을 신청하는 농업인들은 자격요건 검증에 필요한 제출 서류를 준비하고 유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여 신청해야 한다. 특히, 본인이 실제 경작하는 농지만 신청하고 작물을 재배할 수 없는 폐경 면적은 제외하고 신청해야 하며, 농지를 임차하여 경작하는 경우는 임대차 계약서 또는 이에 준하는 서류를 제출하여야 한다. 농식품부는 공익직불제 주요내용, 준수사항 및 농업
별꽃(학명 : Stellaria media)은 석죽과 식물이며, 두해살이 잡초로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날 수 있다. ‘별꽃’이라는 이름은 꽃모양이 작은 별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 영어 이름인 ‘chickweed’도 우리말로 직역하면 ‘병아리잡초’정도인데, 작다는 의미를 더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고, 특히 제주도에서 흔하다. 한없이 귀엽고 예쁜 이름과는 다르게, 전 세계에서 가장 넓게 분포하는 잡초 중에 하나이며, 가장 악성 높은 잡초 중에 하나이다. 특히 보리나 밀을 재배하는 유럽에서 문제가 많이 되는 잡초인데, 1990년대에 제초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별꽃이 보고되어 그 악명을 더 높이게 됐다. 밀, 보리 위주의 유럽과는 다른 양상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별꽃이 서서히 문제가 되고 있다. 양배추나 케일같이 잎을 먹는 채소밭에 많이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최근 기후변화로 따뜻해진 겨울에 생장이 왕성해 그 피해가 커지고 있다. 별꽃의 잎은 털이 없고, 뾰족하며 잎자루가 있다. 꽃은 흰색이며, 꽃잎이 10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V’자 모양으로 5장이다. 흰색 꽃잎이 초록색 별
순창군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풍산면에 위치한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도시민과 관내 신규 귀농귀촌인에게 농촌생활에서 필요한 제반 기술을 가르치는 장기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장기교육에는 17명의 교육생이 신청했으며, 특히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신청한 교육생이 13명으로 순창군에 대한 도시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령대도 40~50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2일 오후에는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23일부터는 귀농귀촌 분야 전문가인 연암대 채상헌 교수의 행복한 시골살이 강의를 시작으로 귀농 우수농가 교육, 현장 견학, 성공 귀농을 위한 전략 등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교육을 진행했다.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올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중장기, 단기반 12개 과정과 28회 전문교육 등을 운영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교육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방역지침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원으로부터 지난 18일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 국가식품성분표는 국가 식량 수급 조절, 국민건강 영양 조사 및 영양소 섭취 기준 설정, 영양표시 등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법적 업무이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데이터센터 지정으로 영양성분분석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가가 공인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써 역할을 공고히 하게 됐다. 식품진흥원은 농식품에 함유된 43종의 영양성분 중 무기질 10종, 아미노산 18종에 대한 함량 분석을 담당하게 된다. 식품진흥원이 제공한 영양성분의 결과는 국민영양정책, 식생활교육정책, 산업체의 식품 개발 등에 활용 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신동호 처장은 “국가표준데이터의 신뢰성 있는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국제검사능력관리 프로그램인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여하여 국제적으로 분석 능력을 인증 받을 예정이며, 데이터 센터를 통해 농식품 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2021 국제종자박람회(10.6.~11.2,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에 재배‧전시할 우수품종을 3월 15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품종 전시포’는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로 타 농업 관련 박람회와 달리 종자기업, 연구기관, 개인육종가 등이 연구․개발한 품종을 바이어 및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품종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작년 박람회에서는 약 4ha 규모로 조성한 전시포에 35개 기업이 출품한 고추, 무, 배추, 토마토, 오이 등 다양한 작물(27작물 419품종)을 재배하여 파노라마VR을 이용한 가상 전시포의 조성으로 온라인 박람회장에서 국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끈바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채소, 화훼, 식량작물 등으로 박람회 기간 중 전시포 집중관람시기(10.14∼16)에 맞춰서 재배‧전시가 가능한 품종이며, 종자기업, 연구기관 및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4월 2일까지며, 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별 재배주수, 면적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코로나19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작품국화 관련 교육 과정 2개가 동시에 개강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전과 오후 나눠서 열렸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진행됐다. 11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육에는 작품국화 재배교실 교육생 40명, 국화작품 연구회원 24명이 참여한다. 9개월 동안 2~3주에 한 번씩 작품국화 재배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총 12차례 이뤄진다. 이번 교육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국화분재 모종을 재배해왔고, 개강 첫날 교육생들에게 450여 주를 분양했다. 교육 기간 교육생들은 분양받은 모종을 키우고 올해 화순 국화향연에 출품하게 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작품국화는 행사장 ‘분재전시관’에 전시된다. 화순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국화향연’ 개최를 위해 각종 교육 등을 통해 작품국화 학습단체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들 학습단체는 국화향연 행사장에서 단체 관람객을 위한 작품국화 해설사로 활약하고, 국화차 시음 부스와 국화심기 체험장 운영 등에 참여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더 쾌적한 국화 재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난방기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며 “교육생들이 고품질의 작품국화
지역특산물의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경상북도 성주군(군수 이병환), 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힘을 합친다. 경북 성주군과 제주도는 aT 농식품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경매 시스템을 활용하는 농산물 판매사를 대상으로 물류비 및 박스비 등을 올해 말까지 지원하기로 하였다. 경북 성주군 소재 판매사는 물류비 100원/kg을, 제주도 소재 판매사는 거래금액의 1.05%에 해당하는 경매수수료와 포장박스비의 60%(장당 정액보조 및 600원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aT는 농산물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효율성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온라인경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양파·깐마늘·수박·만감류 등 25개 품목을 대상으로 전년대비 32배 성장한 156억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했으며, 유통비용 절감액도 약 19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aT는 경북 성주군 그리고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거래시스템을 통한 지역 농산물 거래 중개 확대 ▲해당 지역 농산물의 판매·소비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지역 농산물 공급·구매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 중이다. aT 윤영배 본부장은 “이
이천시(장엄태준)는 19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소규모식품가공사업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천시 농가 소규모식품가공사업심의회는 농업인의 식품가공사업을 육성하고 지원하여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고,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가공품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 지도하여 식품 안전성 확보 및 지역농산물의 수요를 확대할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천시브랜드관리 본부장 등 6인의 심의위원이 참석하였으며, 2021년 이천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및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하였다. 또한 심의회에서는 이천시 관내 농산가공품의 판로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관내에 농산가공품의 판매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천시는 지역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및 농외소득 확충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과 동시에 농가소규모 식품가공심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관내 농가 소규모 식품 가공사업장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본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춘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입농산물, 수입가공식품 홍수로 무한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는 농업현실 속에서 우리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농가 소규모 식품가공
보성군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농기계 자격증반 교육’이 농업인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교육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자격증반 교육은 3월 8일부터 5월 21일까지 관내 전문학원에서 실시하게 되며, 교육인원은 55명으로 굴삭기 23명, 지게차 22명, 드론 10명이다. 소형 건설기계(굴삭기, 지게차) 면허취득반은 자부담 10만 원만 부담하면 되고, 초경량비행장치(드론)조종사 자격증 취득반은 교육비의 50%를 보조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농기계자격증 분야 교육은 농촌에 고령화, 노동력 부족, 농기계 중장비화에 따라 안전한 농기계 활용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안전사용과 무면허로 인한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농기계 자격증반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280명이 농기계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신규 사업 참여 농업인을 3월 22일(월)부터 4월 16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발적 감축사업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대상이 아닌 사업자(농업인)가 자발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15가지 방법론* 중 선택)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정부가 감축량을 인증하고 톤당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자발적 감축사업의 △사업계획서 작성, △모니터링 보고서작성, △감축실적 제3자 검증 등 사업 전 과정을 국고로 지원하며, 사업을 등록할 경우 사업자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자발적 감축사업을 신청하여 사업 지원 대상이 되면, 올해 8월중으로 사업 등록이 완료되어 ‘22년부터 3년간 매년 감축실적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2012년에 도입한 자발적 감축사업에는 지금까지 763농가가 참여해왔으며, 이 중 418농가에서 약 9만7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총 9억7천만 원(누계액)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