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와 화학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유기질 발효퇴비 그리고 이파리만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무농약 배를 생산하고 있죠. 소비층도 늘어나니까 농사짓는 즐거움이 있네요.” “정말요?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믿을 수가 없어요.”라고 기자가 질문했을 때 그는 “관행농업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이해가 쉽지 않을 거예요.”라며 배나무를 보면서 설명해 주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팜앤마켓매거진 21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농어업의 공익적·다원적 기능을 촉진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3월31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 18일 공익수당 위원회를 개최하여 읍면에서 지급대상자로 선정해 제출한 대상자 중 9,500명을 확정하고 지급대상자 명부를 읍면사무소 및 마을회관 등에 비치하여 지급대상자 확인을 돕고 농어민 공익수당을 수령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총 신청인 수 10,010명 중 지급 제외대상자 510명을 제외한 9,500명이 지급대상자로 확정되었으며, 개인별 지급액은 60만원씩으로 지급총액은 57억원이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지역화폐인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됨에 따라 지역 상가 등에 사용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들에 한해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주소지 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전동평 영암군수는“3회째 맞이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증대함은 물론 지역경제 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것”이라며 “향후 재정여건 등을 반영해 농민들이 농업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들을 모색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3월31일까지 관내 벼 일반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거주지 읍·면 농협에서 2021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규모 면적 공동방제로 벼 병해충 사전 방제효과를 높여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하여 농가 경영비를 절감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됐다. 사업대상은 영암군에 실거주하며 영암군 농지를 실경작하는 벼 일반재배 농업인이며 무인헬기, 유인헬기, 드론 등을 활용하여 7월 5일 ~ 8월 30일 까지 벼 생육기간 중 2회(1회 당 60,000원/ha)에 대한 항공방제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 2020년 친환경인증 필지, 2021년 논 타작물 재배신청, 0.1ha미만 벼 재배필지는 지원대상자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업신청 방법은 대상 농업인이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원부 등 실경작 사실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첨부하여 거주지 읍·면 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추진으로 영암군 관내 벼 재배 농업인에게 방제작업에 소요되는 노동력 및 경영비 일부를 절감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피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은 네덜란드 출신의 근대 화가이다. 그의 초기 화풍은 인상파에 가까웠으나 후기의 화풍은 강렬한 추상성이 특징이다. 빨강, 파랑, 노랑 등의 원색을 가진 직사각형 면과 그와 섞인 흰색과 검은색 면, 그리고 검정 선들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며, 이들 작품으로 인해 ‘차가운 추상’의 거장으로 꼽힌다. 몬드리안의 그림들을 보면 우리나라 전통 섬유공예인 조각보Jogakbo와 너무 닮았다. 조각보의 역사가 몬드리안의 탄생보다 앞서니 몬드리안이 조각보에서 영감을 얻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몬드리안의 추상화에 비견될 정도로 예술성과 장식성을 갖춘 조각보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쓰다 남은 천을 활용하는 생활 속 지혜로 만들어진 것이다. 천이 귀하던 조선 시대에 옷이나 이불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천을 모아 붙인 조각보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됐다. 크게 만든 것은 이불보로 사용됐고, 작은 것들은 예단, 혼수품 등 물건을 싸는 보자기나 밥상을 덮는 상보로 쓰였다. 문에 설치하는 발처럼 실용성과 장식성이 함께 이용되기도 했다. 조각보는 천이 풍부한 오늘날에도 한국 전통 패치워크Korean traditional patchwork로 사랑받
전주물꼬리풀 이름과 복원사업 전주물꼬리풀이라는 우리말 이름은 1969년 고 이창복 교수에 의해 붙여졌다. 특히 전주물꼬리풀은 전국에서 최초로‘전주’라는 지명을 딴 유일한 식물이기도 했지만, 1970~80년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습지들이 급속도로 파괴되는 바람에 전주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전주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아 전멸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1980년 중반 제주도에서 극적으로 재발견됐다. 이것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증식하고 2013년 5월에 3,000여 주를 전주 오송제 습지에 복원했다. 전주라는 지명을 가진 야생화의 상징성을 살린 복원 사업 덕분에 전주물꼬리풀은 100년 만에 전주에 돌아온 셈이다. 8~10월 초까지 꽃 감상하는 전주물꼬리풀은 보통 30~60㎝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거의 갈라지지 않고 줄기 밑부분이 옆으로 뻗으면서 땅속줄기가 발달했다. 물꼬리풀에 비해서 땅속으로 뻗는 뿌리줄기가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용인시는 26일 용인그린대학 등 농업인력양성과 외래품종 대체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경기도농촌지도사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매년 경기도 내 농업기술센터 20곳을 대상으로 농업지도정책·기술보급 등 4개 부분을 평가해 표창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에 이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 농업인과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 실용교육과 용인그린대학 등 교육과정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채소·특수작물 환경 제어 기술 보급과 일본 품종인 고시히카리·추청 등을 대신해 경기도 고유의 벼 품종인 참드림 생산단지 287.5㏊를 조성하고, 시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구축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의 농업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24일 성주군과 함께 소셜커머스 연계 라이브방송을 진행한 결과, 단 하루 만에 총 1억 1720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농산물 온라인 판로 활성화를 위한 기획‧추진을 담당하고 있는 aT 농식품거래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인 11번가의 ‘LIVE11’을 통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동시간대 12만 6천명의 접속자가 몰렸다. 이번 기획전은 올해 1월 aT와 성주군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성주군 농산물 판매 확대 지원사업으로써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구성된 참외를 구매할 수 있도록 2kg, 3kg, 5kg 총 3종으로 마련되었다. 이에 성주군은 성주 월항농협과 협업하여 시중가보다 10%이상 저렴하게 판매하였으며, 11번가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앱전용 구매고객들에게 30%의 할인쿠폰을 지원했다.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유통 채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마켓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운영되던 가락시장e몰의 활성화를 위해 농수산물 식자재 온라인 거래 전문 업체를 신규 운영업체로 선정해 재도약에 나선다. 가락시장e몰은 중도매인 등 유통인이 온라인 쇼핑몰에 직접 입점하여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신선한 상품을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2015년 4월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가락시장과 더불어 별도의 온라인 유통 채널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공사는 작년 12월, 가락시장e몰 신규 위탁운영업체로 도매시장 기반 농수산물 식자재 온라인 거래 전문업체와 3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4월 5일에 개선된 신규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 가락시장e몰은 신규 운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구매 당일 상품 배송, 편리한 모바일 앱 개발, 가정 간편식 상품개발 등으로 가락시장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공사 유통조성팀 김승로 팀장은 “가락시장이란 우수한 농수산물 플랫폼과 온라인 전문 업체의 뛰어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락시장e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참여 유통인에게도 판매자 대상 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변화하
나주배원예농협은 지난 25일 ㈜서흥과 배 농가 소득창출을 위한 “나주배 부산물연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정은 나주시의 배 관련 재배, 생산, 유통, 수출 및 가공산업 등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나주배원예농협과 20년간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추고 나주배의 부산물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서흥이 상호 협력하여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국내 우수대학 및 각 기관과의 산학협동으로 의약/ 소프트캡슐/ 건강기능식품/ 다양한 포장부문에서 고품질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서흥은 본사 인근의 경기, 충청지역배를 두고 먼 거리의 나주배를 선택하여 기능성 가공품사업에 뛰어든 것은 “나주배”가 가진 브랜드가치와 향후 해외 수출 등 장기적인 안목에서 이루어진 것이어서 힘든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한 부가가치 창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나주배 생산과정에서 적과 후 버려지는 동전크기의 어린유과에서만 함유된 기능성물질을 이용하여 체지방분해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발전해가기 위해 3년째 연구 사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과일 중에서 가공품이 가장 적은 배에 대한 연구개발은 최근 건강 기능성과 해독작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시점
군산시는 어르신 복지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북도 최초로「경로당 친환경쌀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로당은 예전과 같이 단순 쉼터의 기능뿐만 아니라 사회참여, 소통, 문화의 공간으로 변화되는 등 노인들의 경로당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쌀 소비량이 늘어나고 노인들의 건강한 지역 먹거리에 대한 욕구 또한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먹거리정책과는 경로장애인과와 협력해 경로당에 공급하는 기존 정부 양곡을 군산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쌀로 대체 지원하기로 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군산 친환경쌀 판매 확대를 통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관내 경로당 친환경쌀 수요량을 파악한 결과, 516개 경로당에 총 4,128포(20kg/포)의 친환경쌀이 희망하는 월에 각 경로당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경로당에 질 좋은 친환경쌀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해 활기차게 노후를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 경로당 뿐만 아니라 공공급식 영역을 더욱 확대하여 안전하고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