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시네Iresine는 비름과Amaranth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초화로 주로 열대 아메리카에 분포한다. 그리스어로 erios에서 파생되어 양털wooly이라는 뜻으로 식물체 표면에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는 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명은 beafsteak plant, blood leaf 이다. 자생지에서는 여러해살이 초화이지만, 원예학적으로 재배할 때는 1년생 초화로 취급된다. 다채로운 잎색에 잎맥이 도드라져 보이며 초장은 생육조건에 따라 40~130㎝까지 자란다. 원산지인 열대 아메리카 기후는 추운 달의 평균기온이 18℃ 이상으로 연교차는 5~6℃ 정도로 일교차가 적다. 그러므로 생육 온도가 15℃도 정도이고 2℃로 내려가면 고사할 수도 있다. 온도가 15℃ 이상만 되면 연중 별다른 관리 없이도 잘 자란다. 일반 원예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여름철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겨울철에는 줄여준다.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기르며 잎이 마르지 않게 분무해 준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한다.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햇빛에 따라 강한 붉은빛을 낸다. 일반적으로 햇빛이 아침나절 들어오는 곳에서 기른다. 실내에서 분화로 기르거나 잎의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다음달 4월 5일까지 농업인 E-비즈니스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은 농업인 및 귀농예정자를 대상으로 농장 소개 영상 만들기, 언택트 마케팅 전략 만들기, 쇼핑몰 구축 등 판로 개척을 위해 알아야 할 필수사항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4월 8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4월 5일 15시까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축산과로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김성태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의 비대면 판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환경에 맞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보양식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백숙이다. 이 백숙에 꼭 들어가야 하는 약재가 바로 황기Astragalus membranaceus Bunge이다. 황기는 다년생 콩과식물로 뿌리는 길고 육질근으로 삼과 비슷하기 때문에 ‘단너삼’이라고도 하는데 표피는 희고 속은 황색을 나타내므로 황기라 부른다. 또한 허약한 체질의 기氣를 보補하는데 있어서 인삼에 버금가는 약효를 지닌 ‘황색의 뿌리’라 하여 황기라고도 한다. 황기의 다른 이름으로 백본百本, 왕손王孫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백약의 근본이라든가 또는 황실이나 귀인을 나타내는 말들로 황기가 사람에게 매우 좋은 약재임을 보여준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활동량이 많아 에너지 소모가 많고 더위로 인한 식욕부진으로 몸이 피로하고 허약해지기 쉽다. 이때 황기 백숙은 아주 좋은 건강식이 된다. ‘본초강목’에서는 ‘인삼은 속을 보하고 황기는 겉을 실하게 한다.’했다. 그래서 속이 아프고 장과 위가 허약할 때, 열이 나고 오한이 날 때, 토사로 인해 기력이 없을 때, 혹은 궤양이나 부스럼, 땀을 너무 많이 흘리거나 반대로 땀이 나오지 않을 때, 홍역, 천연두 등 외부질환에서는 황기를 군君으로 하고 인삼을 신臣
여주시에서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소음차단용 귀마개를 제작 활용하여 콩 선별장 등을 사용하는 농업인의 고막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매년 가을부터 이듬해 4월경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내 콩선별장은 약 400여명의 농업인이 콩과 잡곡 등을 선별하기 위해 애용하고 있다. 그러나 선별 작업시 기계에서 전해오는 소음에 의해 농업인들은 불편했던 게 사실이다. 소음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자체 조사결과 콩 선별기계 가동시 93.3dB(데시벨)로 소음이 심한 공장 내부기준인 90dB을 초과했다. 일반 가정집은 40dB이 기준이고, 지하철은 80dB이 기준이다. 90dB을 초과하고 8시간이상 노출되면 정상인도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고막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5dB까지 소음을 낮춰줄 수 있는 소음 차단용 귀마개를 자체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권병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농업인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각이 다른 농업인의 현장 목소리 청취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변경하는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등 4건의 제·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지난해 6월 대표발의 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행 농협중앙회장의 선출을 일부 조합장으로 구성된 대의원회에서 선출하는 간선제 방식에서 전체 회원조합의 조합장으로 구성된 총회에서 선출하는 직선제로 변경하여 중앙회장의 민주적 정당성과 조합의 선거 참여권을 강화했다. 이날 함께 통과한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사업시행자가 양수하는 매립지의 가액을 기업도시 지정 당시의 현실이용 상황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한시적 특례를 두어 기업도시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해양경찰장비 도입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정안」은 해경 임무·기능의 특수성에 맞게 해양경찰 장비의 도입 및 종합적·체계적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해양환경 보전, 인명·수색구조 등의 임무를 위해 보호장구 등 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해당 법률안이 통과됨에 따라 해경장비의 전주기동안 종합적·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마지막으로 「사방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와 송파구 관내 지역아동센터인 송파희망세상(센터장 이정훈), 누리미(센터장 강성구), 솔빛(센터장 유승희), 구립문정1동(센터장 엄미경)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교육·문화 체험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찾아가는 사회공헌 협약’을 3월 23일, 누리미 지역아동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지역아동센터에 가락시장의 영양 만점 식재료(과일, 육류)를 매월 2회 제공하며, 공사에서 운영하는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 도시텃밭, 1사1어촌 등과 연계해 건강한 식습관 교육 및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재능을 기부하는 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기술봉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주방 및 화장실 등 노후 시설 개선을 지원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 취미 동아리인 문화부와 운동부 활동 시에도 아동·청소년과 함께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로와 나눔도 실현할 예정이다. 김종근 공사 경영본부장은 “공사가 가지고 있는 인력과 시설 등의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으며, 강성구 누리미 지역아동센터장도
태안군이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올해 1억 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농작업 보호장비’, ‘농약안전보관함’, ‘농업기계 등화장치’를 연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인, 농약공동방제단, 위탁영농법인, 쌀 전업농 등 농약살포 및 제초작업 빈도가 높은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특수 제작된 방제복, 전용마스크, 보안경으로 구성된 ‘농작업 보호장비’ 800세트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농약에 대한 손쉬운 접근을 차단해 충동적 자살시도를 방지하고자 3600만 원을 들여 잠금장치가 있는 ‘농약안전보관함’ 180개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로를 주행하는 경운기, 트랙터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천만 원의 예산으로 252농가에 ‘농업기계 등화장치’인 저속차량표시등 228개(대당 10만 원)와 방향지시등 24개(대당 30만 원)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고령농가, 여성농업인, 경작 면적이 큰 농가,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농가 순으로 우선 선정한다. 군은 이달 중 ‘농작업 안전장비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 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지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난 19일 인제군 남면 정자리에서 지난 1일 폭설피해로 붕괴된 비닐하우스 16동의 철거 및 아스파라거스 농가 현장컨설팅 추진을 통해 피해농업인의 적기 영농준비를 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했다. 이번 폭설로 인한 강원도 피해는 비닐하우스 57ha, 인삼재배 시설 46ha 등 15시군, 133ha(3. 18일 현재)에 이른다. 인제군의 경우 전체 피해규모가 27ha로 그중 비닐하우스가 8ha로 피해규모가 가장 크고, 망가진 비닐하우스 안에 아스파라거스가 입식되어 있어, 빠른 철거와 2차 피해예방을 위한 관리가 중요하다. 농업기술원 전신재연구사는 현재 재배중인 아스파라거스 순이 아직 땅속에 있어 작물체는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나, 하우스 붕괴로 시설내 지온상승이 늦어지면 봄 수확이 3~7일 늦어지고, 4월 중하순 일시적 저온현상(꽃샘추위)이 발생하면 극심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붕괴 하우스 조기 철거 및 재설치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수환 기술보급과장은 “영농현장컨설팅 지원차량과 재해장비 및 작목컨설팅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 농업인의 적기영농 추진과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4-H청주시본부가 23일 오전 9시부터 옥산 소로리에서 이웃 나눔 봉사활동을 위한 감자 심기를 진행했다. 한국4-H청주시본부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6월 말 수확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작년에는 고구마를 심고 수확해 10kg 100박스를 기부하는 사랑의 고구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4-H청주시본부 신권호 회장은 “4-H본부 회원들과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주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뿌듯하다”며“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고 열심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4-H청주시본부는 4-H연합회와 학생4-H회원들에게 유능한 민주시민의식을 길러주고, 농심함양과 환경 친화적 활동 및 기술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 농업세대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단체다.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힘쓰고 기부문화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모토로 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22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공학회 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부 이규승 교수를 초청해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과 고추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장비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는 시설채소·고추 등 맞춤형으로 위험요인을 분석해 농업인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원삼면 고추작목반, 모현읍 생활개선회원 등 농업인 40명이 참석해 농작업 안전 컨설팅을 받았다. 이들은 컨설팅이 끝난 후 동력운반기·자동파종기 등 장비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새로 익혔다. 시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비를 개선한 후 최종 보급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8억원을 투입해 16곳에 동력운반차·운반용 트롤리 등을 보급해왔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장비를 보급하는 등 선진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