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 유통전문판매업을 할 경우 주택 용도의 건축물을 영업소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 등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5월 27일 개정·공포했다. 이번 개정안은 식품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설기준을 개선해 영업자 부담을 완화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① 주택용도 건축물을 유통전문판매업 사무실로 사용 가능 ② 식품검사실과 위생용품검사실 공동사용 허용 ③ 식품‧축산물 HACCP 인증‧변경 수수료 운영기준 단일화 등이다. ① 그동안 고객의 직접 방문 없이 전자상거래·통신판매·방문판매만 하는 유통전문판매업은 1‧2종 근린생활시설이나 업무시설에서만 영업소 설치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주택을 영업소로 사용 가능하다. ② 또한 식품제조·가공업자가 위생용품제조업을 같이 하면서 식품 검사실을 갖춘 경우, 그 시설을 위생용품 검사에도 공동사용 할 수 있다. ③ 아울러 식품 및 축산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업무를 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통합관리하고 있음에도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는 수수료 규정을 인증원 규정으로 단일화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한과농과의 교류 협력 활성화와 각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월 24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변창훈 총장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협약서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구한의대학교 기린도전학기 및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운영,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청년 귀농·귀촌, ▲문화·관광 컨텐츠 개발 및 교류 활성화, ▲협의체 구성 및 상호간 정보교류, 네트워크 강화, ▲농특산물 활용 R&D 및 연계 협력과제, 제품화, ▲과수농업인 재교육 및 일반인 농업전직자 교육, ▲한방의료봉사 활동, ▲기타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변창훈 총장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의 상호협력은 우리대학의 설립취지에 부합되고 대학발전 방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하여 청년 농업인 육성과 전직자 교육 등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진시는 지난 21일 기존 인증을 갱신할 예정인 쌈채연구회를 대상으로 1차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시행했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 해당 교육은 인증을 신규로 받거나 갱신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의무 2시간 이상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윤재윤 소장은 “우리시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안전농산물 생산과 저탄소 농축산물 생산의 기본이 친환경·GAP 인증인 만큼 생산 기반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안전 농산물 생산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유용미생물 공급, 토양 시비 처방,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등 과학영농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분석지원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적 인구 증가에 따른 육류 공급 부족사태, 전통적 축산업에 따른 환경과 동물복지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의 일환으로 일명 ‘콩고기’라 불리우는 대체육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체육은 식물성고기, 배양육, 식용곤충 3가지로 분류되어지며, 근래에는 햄버거 패티 등에 적용된 식물성 고기 제품을 시중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대체육 가공기술 연구에는 시설장비 등 막대한 초기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국내 중소식품기업은 대체육 제품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HMR혁신기술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26일에 ‘대체육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현안 파악 및 정책과제 도출’을 주제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세계푸드 주범진 팀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찬순 지도사, 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 등 산학연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구성된 전문위원회는 HMR식품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긴밀히 협력 할 예정으로, 특히 대체육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방안 모색, 핵심 과제발굴, 기술공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3월 HMR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지난 24일 도내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2분기 업무협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경기, 충북 등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과 치유농업 활성화 등 전남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농촌진흥청, 광주광역시, 호남원예고 등 유관기관에서도 참석해 청년 농어업인 육성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달 29일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청년 창농타운이 농업기술원에 완공될 예정이라며, 농업·농촌 정착을 위한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방 도매시장은 인구감소, 대기업자본의 농산물 도소매 유통 분야 유입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 도매시장을 지역농산물 유통 순환체계의 핵심시설로 활용해 지역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하고, 푸드플랜과 지방 도매시장의 공공성을 결합해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지역유통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지방 도매시장 기능 재편 방안’연구를 통해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지역농산물의 유통 실태와 지방 도매시장과 푸드플랜의 결합 가능성을 진단하고 연계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도매시장의 기능인 농산물의 수집, 가격 결정, 분산 등의 수행이 어려운 지방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해당 소재 지역 중 푸드플랜이 수립된 춘천시, 익산시, 진주시를 사례지역으로 설정해 조사·분석했다. 이 같은 설정을 통해 지방 도매시장이 푸드플랜이 수립된 지역에서의 역할과 가능성 등을 살펴봤다. 먼저 사례지역의 먹거리 유통실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주요 생산품목이 산지유통시설을 통해 외부(대도시)로 공급되고 있으며, 지역 도매시장의 거래 상위품목에는 지역 주요 생산품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역에서 생산된 농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에서는 오는 6월 4일까지 안성맞춤 온라인 농촌체험 4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성마춤 온라인 농촌체험 교육은 농가에서 체험패키지로 제작한 키트로 체험교육을 실시하며 각 농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우며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을 간접적으로 접하고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농촌체험 4차 교육은 새싹인삼을 키우고 있는 유나팜 농장에서 제작한 체험 키트를 가지고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을 보고 새싹인삼 화분심기와 새싹인삼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하면 된다. 교육 신청 접수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참여소통→모집공고)에서만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총 1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특히,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4차 농촌체험 교육부터 중복 지원자에 대해 일부 참여 신청을 제한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안성시 농가를 알릴 온라인 농촌체험 교육은 10회 차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순창군이 벼 친환경 재배농가들의 골칫거리인 벼 물바구미 공동방제를 위해 순창군과 농업인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순창군이 지난 22일 친환경재배단지 순창읍 무수마을과 적성면 관평마을 등 2곳에 벼 물바구미 친환경방제 실증시험을 추진했다. 방제 방법은 드론을 이용하기로 했으며, 모를 심기 전 벼 물바구미 월동처인 논두렁과 하천변 수풀지대 등을 중점적으로 방제했다. 방제 약제는 자닮유황과 자닮오일을 기본으로 하여 추가로 식물독성 등을 첨가했다. 벼 물바구미는 저온성 해충으로 논두렁이나 인근 야산에서 월동 후 모를 심은 논으로 침입하여 어린 모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벼 친환경 재배단지에서 제일 골칫거리인 해충이다. 특히 현재 시판되는 벼 물바구미 친환경 약제들은 가격이 비싸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방제 효율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어서 친환경 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이번 벼 물바구미 친환경방제 실증시험을 토대로 효과가 검증되면 내년부터는 공동방제로 확대할 계획이며, 친환경 방제기술을 점차적으로 농업인들에게 지도할 방침이다. 친환경 방제 실증시험에 함께 참여한 농업인들은 이번 방제로 인해 벼 물바구미가 감소하게 되면 벼 친환경재배에
농촌진흥청에서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 및 기술창업 육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 인사들의 응원 메시지 릴레이를 하고 있다. 4월부터 시작하여 4개월간 50인 릴레이 동참을 진행할 계획으로 홍보 매체는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이다. 이번 릴레이는 청년농업인, 귀농청년농, 기술창업농 등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지명 방식이다. 농촌진흥청 허태웅 청장님 선두로 시작되어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주에는 전북 박경숙 농업기술원장님이 페이스북에 게재되었고, 금주에는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이 바턴을 이어받게 되었다. 김병철 소장은 “김제시의 첨단스마트 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농업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하였고,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캠페인이 널리 널리 전파되길 희망한다” 라고 전하였다.
기자는 시설 하우스와 노지에서 재배하는 배항배 대표의 체리 농장을 둘러봤다. 노지의 체리 나무는 투박하고 힘센 장사처럼 보였다. 시설하우스의 체리 나무는 Y자형으로 정리 정돈이 잘 된 느낌이면서 안정적인 수세에서 주렁주렁 열매가 달렸다. 노지의 체리 나무는 접목 상태, 나무 수형이 불량해 보였고, 시설하우스 체리나무는 생산성이 높은 나무 수형을 갖춰진 것 같았다. 이곳 농장에서는 5월 25일부터 체리를 수확한다. 체리나무 한 그루당 50kg 수확 목표라는 그의 체리 농사를 스케치했다. <팜앤마켓매거진 21년 6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