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에서는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성맞춤 온라인 농촌체험 3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안성맞춤 온라인 농촌체험 3차 교육은 비건 베이킹 체험으로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에서 체험키트를 준비하였으며, 우유대신 두유, 버터대신 식물성 오일 등 식물성 재료로만 구성된 비건 베이킹 체험키트로 스콘과 브라우니를 만들기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안성의 로컬푸드 시장을 홍보하는 만큼 안성시민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신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참여소통→모집공고)에서만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총 120명을 선발하며, 로컬푸드매장에서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체험키트를 배부할 예정으로, 교육생은 체험키트를 수령하여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을 보며 체험하면 된다. 한편, 안성맞춤 온라인 농촌체험 교육은 농가에서 제작한 체험키트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농가 홍보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을 체험하며 농업‧ 농촌에 관심을 가지고 힐링 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앞으로 안성시 농가를 알릴 온라인 농촌체험 교육은 10회 차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떡 제조 기능사 교육과정을 3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10명을 대상을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농촌여성들에게 활력을 부여 및 우리 떡에 대한 지식과 제조기술울 습득하고, 지역농산물과의 조화를 이룬 전통적인 떡 제조 능력 향상으로 창업을 유도하여 소득 창출 방안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떡 제조 기능사(시행처:산업인력관리공단) 교육생의 80%가 필기시험에 합격하는등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실기시험에도 합격하기 위해 교육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다.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것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으로 우리 쌀과 지역농산물을 연계한 김제시만의 특색있는 퓨전 떡 제품이 개발되어 농촌여성에게 농외소득 증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활동하고 한국계 한지 아티스트의 방문이 있었다. 이러저러한 이야기 끝에 한국 방문길에 칼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나무를 이용한 작품 활동을 하고, 대학교에서 수업할 때 대나무를 쪼개야 하는데 미국의 칼로는 대나무가 제대로 쪼개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대나무를 쪼개는 칼은 칼등이 두껍고, 칼날에서 등에 이르기까지의 경사 각도가 적당해야 하는데, 미국에서는 판매하는 칼 중에는 그런 칼이 없었다고 했다. 그래서 미국의 대장간을 방문해서 한국서 가져간 칼을 보여주면서 비슷하게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대장간에서 만들어 준 것은 균형이 맞지 않았다고 했다. 한지 아티스트의 칼에 대한 사정을 듣고 나니 딱해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전통시장에서는 스테인리스 칼이나 중국산 칼이 대부분이었다. 국내산 칼이 조금 있었으나 대나무용 칼은 없어서 대장간을 수소문했다. 대장간은 찾기가 쉽지 않았다. 어렵게 찾은 곳은 함평 읍장에서 장날만 영업하는 대장간이었다. 대장간에서 구비하고 있는 제품들은 많지 않았으나 필요한 칼에 관해 설명하면 원하는 대로 만들어 주는 매력이 있었다. 대나무를 쪼갤 용도의 칼이라고 설명을 하자 대장간 주인은 만들어 본 경험이 있다
네오피네티아Neofinetia속에는 국내에서 흔히 ‘소엽풍란’으로 불리는 네오피네티아 팔카타Neofinetia falcata 한 종만을 포함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이를 Vanda속에 포함시켜 Vanda falcata로 분류하고 있다. 주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동양권에서 예로부터 ‘부귀란’으로 불리며 사랑받은 난 중 하나이다. 상록착생란인 네오피네티아 팔카타는 자연적으로 뿌리를 공중에 노출시키고 바위 등에 붙어 자라는 습성이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바위(석부작)나 나무(목부작)에 붙여서 연출하기도 한다. 네오피네티아 팔카타는 단경성이면서 6~15㎝ 정도의 자그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소형난이다. 가늘고 날렵한 잎과 줄기만으로도 충분한 관상가치를 가지지만, 꽃이 피면 순백색의 작은 꽃이 달콤한 향기를 내며 그 매력을 더한다. 일부 품종들은 원종의 잎에 변이가 일어나 옅은 색의 무늬가 들어가기도 하며 잎의 무늬에 따라 종류를 나누기도 한다. 일부는 꽃색에 변이가 발생하여 고정된 품종들도 볼 수 있다. 네오피네티아는 저온성 난에 속하며 내한성이 있어 10~12℃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선형의 잎은 5~10㎝ 정도의 길이를 가지며
서천군4-H연합회(회장 차종원)와 서천군청년농업인4-H후원회(회장 한선교)가 최근 생활 속 필수 덕목이 된 청렴 문화의 농업분야 확산을 위해 지난 14일 결의 대회를 가지며 반부패 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날 4-H회 임원단은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청렴한 사회 우리가 함께 합니다. 청렴한 당신을 응원합니다’의 슬로건 아래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지·덕·노·체 4-H이념에 윤리적 가치를 더해 건강하고 청렴한 농촌사회 만들기를 다짐했다. 또한, 4-H후원회에서는 지역 농업 환경을 청렴하고 활력 있게 변화시키는 회원들을 격려하고자 우수회원 5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으며, 회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차종원 서천군4-H연합회장은 “농업인이 실천하는 청렴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직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현재 시행중인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의 철저한 준수 등 안전먹거리 생산을 통해 청렴 농업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선교 서천군청년농업인4-H후원회장은 “미래 농촌 사회를 이끌어나갈 젊은 농업인재들이 청렴한 농업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및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를 유통인들에게 배포하고, 각 도매법인과 유통인 조합과 함께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합동 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이동형 CCTV 추가 설치, SMS 발송과 서울도매시장소식지를 통한 안내, 현수막 게첨, LED로고등 설치 등을 통해 집중적인 홍보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이외에도 종량제 봉투 미사용, 쓰레기 배출방법 위반 및 배출장소 위반 등 쓰레기 무단 투기 적발 시에는 무단투기자 행정처분, 무단투기차량 주차태그 사용제한, 구청 신고 등의 조치를 통해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단속 강화는 유통인과 고객들의 인식 변화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유도해 향후 가락시장 내 쓰레기 종량제 강화, 청소비 절감 등으로 이어져 깨끗한 가락시장 환경 조성과 영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이 안정적인 농축산물 생산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확보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 농업관리실, 연구실, 축산관리실을 각각 설치하고 친환경 과학영농을 추진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등에 필요한 토양검정과 올해부터 의무화된 퇴비 부숙도 검사를 위한 가축분뇨 퇴액비 검정을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는 송아지 생존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초유를 저온 살균 후 냉동보관해 필요한 축산농가에 무료로 공급하는 초유은행과 소 임신진단, 설사병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연구실에서는 농축산용 유용미생물을 농축가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일반 생활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친환경 생활 유용미생물 발효액도 생산해 군민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마토에서 발생하는 생리장해인 배꼽썩음병blossom end-rot, 과번무, 부종edema, intumescence, 돌출, 수발아vivipary 등에 대해 지난호에서 소개했다. 이번호에서는 암술머리 돌출에 대해 게재한다. 암술머리 돌출 암술머리stigma는 꽃가루를 받는 암술대의 끝부분을 말하는데, 토마토는 암술의 길이가 암술을 감싸고 있는 수술anther cone의 길이보다 짧아 자기 꽃가루를 쉽게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꽃을 가볍게 흔들어주는 정도로도 자가수분self pollination, autogamy이 되어 과일을 맺을 수 있다. 하지만 고온 조건에서는 암술과 수술의 길이가 모두 줄어드는데, 이 때 수술의 길이가 더욱 확연히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암술머리가 수술 밖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암술머리 돌출exsertion, protrusion이라고 하며, 이 경우 자기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닿지 못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과일이 달리지 않게 된다. 고온 조건에서 수량이 감소하는 원인으로 화분활력 감소 등을 꼽는데, 이러한 화기구조의 변형 또한 수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농업용 무인항공 방제 지침’을 수립하고 농업인들에게 적극 활용을 권장하며 홍보에 나섰다. 최근 노동력 절감과 경제성 향상을 위해 농업 현장에 농업용 드론, 무인헬기를 도입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안전운행 원칙, 살포 기준, 방제용 농약정보 등 정확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매뉴얼을 자체 제작했다. 특히, 안전운행 지침 사항을 방제 전, 방제 시, 방제 후로 나누어 수립해 자가 방제 시 혼란을 최소화 하고자 했으며, 농가 우려 사항인 비산방지 관련 대책과 원칙에 관한 내용을 포함했다. 또한, 방제 농약 및 살포량, 희석배수 등에 대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방주영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첨단기술의 도입은 편리함을 가져오지만 의도치 않은 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법과 지침을 준수해야한다”며 “매뉴얼을 참고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는 17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미래 농업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농우바이오는 2017년부터 5년간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1천만원씩을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출연해 매년 대학원생 2명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재아(석사과정) 학생과 문승희(석사과정) 학생이 지원 받았다. 박동섭 대표이사는 “앞으로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며 “부족한 금액이지만 국내 농업과 종자산업의 근간이 단단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인재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