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정해구)는 21일 「농지 투기 방지를 위한 관련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 김유찬)이 주관하며, 토론회 전체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Youtube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첫 주제발표를 하는 김승종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량농지 보전을 위한 농지 투기 방지방안’이라는 주제로 농지투기의 원인과 배경, 제도개선에 위한 정부와 국회의 대응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김승종 연구위원은 경자유전 원칙을 실현하고 규제의 형평성을 제고한다는 기본방향을 밝히며, 향후 과제로 비농업인의 농지취득 제한 강화, 농지이용 및 전용규제 강화, 규제손실에 대한 손실 보전 등을 제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하는 김수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원은 ‘농지 투기 방지를 위한 농지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농지제도의 운용 현황과 문제점, 농지제도 개선과제 및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김수석 명예선임연구위원은 농지제도의 개선과제로 농지면적 보전을 위한 ‘농지보전 프로그램 개발’, 개발용지 공급방식 변경, 농지제도의 규제원리를 소
당진시는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사업자 인증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민들을 찾아간다. 6차 산업인 농촌융복합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제조·가공의 2차 산업과 체험·관광 등의 서비스 3차 산업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주요 내용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사업 설명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평가사업 신청 요령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전문위원 멘토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 희망자는 사전접수 없이 행사 당일 접수대에서 참석자 등록을 하면 된다. 이재중 농촌진흥과장은 “많은 농업경영체가 설명회에 참석해 그 동안 궁금했던 사항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식품 및 농촌체험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삼은 다년생 작물로 반드시 월동기 겨울을 보내야 봄에 출아하는 작물이다. 이는 저온에서 휴면타파가 이루어져야 새싹이 나고 한 해 동안 자랄 수 있다. 인삼의 출아온도는 5℃로 출아 시기는 남부지역은 4월 중순, 중부지역은 4월 말이다. 출아 시 발생하는 자연재해로는 늦서리로 인한 동해를 받는다. 이상기온으로 조기에 출아하거나, 폭설 피해를 피하기 위해 해가림 자재를 말아놓은 포장은 토양온도가 높아 해가림 자재를 겨울 동안 말아 놓지 않은 포장에 비해 일주일 정도 일찍 출아한다. 출아시기를 늦추기 위해 늦어도 3월 말까지는 해가림 자재를 다시 설치하여야 늦서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병해 관리를 볼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자체 육성한 차나무 신품종 우량묘목 3만8천주를 5월 하순까지 농가에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차나무는 99%가 재래종이거나 일본종으로 생산성이 낮아 차 산업 경쟁력 향상에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재래종은 싹트는 시기와 생육이 고르지 못해 기계 수확이 어렵고 식물체 간의 생육특성과 성분의 차이로 품질이 고르지 못해 대량생산과 유통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에서는 기상이변에 따른 추위에 강하고 수량과 품질이 우수한 차나무 신품종 16종을 육성해 농가에 묘목을 보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녹·향녹·상녹 등 9개 품종을 지역 민간 종묘업체에 품종보호권 통상실시를 통해 신품종 우량묘목을 대량증식해 보성, 강진, 영암 등 도내 주산단지에 13.4ha를 조성했다. 이와 더블어 우량묘목 보급사업을 시․군청이나 농업기술센터의 평지다원 조성 시범사업 등과 연계해 분양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분양 신청이 들어온 보성, 구례 등 5개군, 3개 기관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를 거쳐 참녹·상녹 등 4품종 38천주를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묘목은 22개월간 육묘한 우량 묘목으로 가격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신선 농산물 수출을 활성화하고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토마토·방울토마토연구회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한 현장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가 협업해 추진한 교육으로 이론교육과 품질평가회를 병행했다. 교육에는 부농대표 류제택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수출시장 선호도와 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택, 재배 기술 방법, 병해충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택을 위해 정읍에서 재배하고 있는 베타티니, 미니찰, TY대장금 등 방울토마토 주요 6품종에 대해 품질평가회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이번 이론교육과 품질평가회를 통해 재배 현장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토마토의 품질 향상과 수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출에 적합한 품종 선택과 품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재배해야만 규격화되고 품질 좋은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고품질 토마토를 재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700만 원을 투입해 토마토 수출단지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현장교육과 품질평가회 등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업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업 생산 인력 공급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토마토 생산량 예측 로봇시스템을 개발했다. 토마토는 후숙 열매채소로 수출에 따른 유통기간을 고려한 수확시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출 농가가 수확시기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정량화된 정보가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스마트 온실 주행 로봇과 토마토 영상분석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마그네틱, 근접 센서(감지기) 등 다양한 센서가 장착된 로봇이 계획된 경로를 이동하면서 카메라를 이용해 토마토의 영상 정보를 수집한다.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활용해 수집된 영상 속 토마토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일련번호가 부여된 토마토를 대상으로 전체 면적 대비 빨갛게 익은 면적의 비율을 계산한다. 이 과정을 통해 토마토를 녹숙기, 변색기, 채색기, 도색기, 담적색기, 완숙기 등 6단계로 구분하며, 인식된 토마토마다 과일 전체 면적 대비 빨갛게 익은 비율을 수치화된 정보로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연한 붉은색과 녹색이 섞인 채색기의 토마토는 수출용, 연한 붉은색과 황색이 섞인 도색기의 토마토는 내수용으로 수확한다. 토마토를 인식하고 익은 정도를 측정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영농철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17일부터 신청받고, 6월 15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32개 마을 48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정비 기반이 취약한 오지마을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장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농업기계 수리와 정비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 실현을 돕기 위해서다. 현장으로 찾아가는 순회수리 전문팀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과 해당 읍면 농업인 상담소장으로 구성됐다.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생활농기계의 자가 정비 방법과 고장 원인 등을 교육해 농업인의 자가정비 능력 향상을 돕고, 당면 영농 현안 등에 관한 맞춤형 상담도 병행한다. 화순군은 올해 농업기계 점검·정비 서비스의 부품비 무상지원 단가를 1만 원 이하에서 2만원 이하로 변경해 코로나19로 힘든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교육 신청 방법은 마을 대표가 관할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근 5년간 순회수리 교육을 받지 않은 마을이 우선 선정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농업기계 자가 수리 능력을 높이고 고장으로 방치한 농기계 수리를 통해
태안군이 본격적인 이앙 시기를 맞아 농가들의 차질 없는 모내기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모판이 부족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알선창구는 이앙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 모판 수, 인적사항 등을 창구에 알리면 군은 모판이 모자라는 농가를 신속히 연결해 적기 이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모내기철 모판이 부족해 도움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모 수급 알선 창구를 통해 19농가에 1만4000상자(47ha분)를 알선한 바 있다.
용인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 내 정보화사업장에서 사이버농업인 연구회 소속 농업인 8명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SNS,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돕기 위해서다. 수강생들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방법을 배우고,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농산물을 판매하는 기법도 익힌다. 교육은 오는 9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8일 전남도청에서 농축수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십일번가(주)(대표이사 이상호)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라남도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수산물의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aT는 온라인 경매, 포스몰 등 농식품거래소(eaT)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라인거래·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로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십일번가(주)는 남도장터 브랜드관 운영 및 판매 수수료를 우대 지원하고, 전남 농축수산물 입점 및 프로모션 진행 등으로 힘을 보탠다. 한편, aT는 지난 3월부터 총 6회의 농수산식품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누적 시청자 84만명, 판매금액 6억5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온택트시대에 맞는 신유통모델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aT 김춘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새로운 유통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경매에서 전남지역의 우수 농축수산물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aT를 통한 온라인 유통 활성화가 전남 농어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