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창립 59주년(창립일 1962년 5월 18일)을 맞아 17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해 약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산림조합의 역사를 되새기면서 조합 발전 유공자를 격려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공자 시상식은 정부포상 6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7명, 산림청장 표창 9명,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 16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 정부포상의 ▲동탑산업훈장은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오형욱 서귀포시산림조합장·허일용 통영산림조합장이, ▲국무총리표창은 서용석 순천시산림조합 전무·김정배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사업본부 경북사업소장·이주원 산림조합중앙회 회원지원부 사유림경영지원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산림조합은 그간 산주와 조합원을 위해 국내 산림녹화를 주도하면서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에 매진해 왔다”고 강조하며 “올해 창립 59주년을 넘어 60년, 100년을 지나서도 산주와 조합원, 국민을 위한 조직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창호 회장은 “세계적인 기후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1기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3개 조로 분반해 진행했다. 먼저 농기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 내 비치돼 있는 농기계 종류에 대해 견학하고 농기계 실습장에서 관리기를 직접 경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교육생은 “편리하지만 잘못된 사용법이 습관이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안전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며“복잡해 보였던 농기계 활용법을 익히고 직접 경운해보니 수작업 농업 대신 앞으로 농기계 임대사업도 적극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꽃은 한방에서는 여성들의 통경약이나 무월경, 어혈에 의한 동통을 푸는 약재로 널리 이용하며, 종기 및 타박상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종자는 여러 가지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 리놀레산의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예방과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최근 들어 잇꽃은 다양한 산업용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피부 개선효과가 있어 여드름 세안용 식물성 생약 비누 혹은 기초화장품 소재로 응용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화학 색소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천연 색소로서의 가능성을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약용 및 유료 작물로서의 홍화 재배 역사가 오래됐지만, 재배면적이 그리 크지 않다. 주로 경북 의성, 칠곡 등에서 소면적으로 재배되다가, 잇꽃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면서 재배면적이 증가했다. 잇꽃의 생산량 및 생산면적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데 2013년 115톤(42㏊)이 생산됐고, 2016년에는 175톤(67㏊)이 생산됐다. 2019년에는 209톤(75㏊)이 생산되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모두 증가 추세임을 알 수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에스비트레이드 주식회사(서울 서초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냉동 무청(과·채가공품)’에서 잔류농약(피리다벤)이 기준치(0.01㎎/㎏)보다 초과 검출(0.13㎎/㎏)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피리다벤(Pyridaben)농약은 곡식, 과실수, 채소 등에 대한 해충을 조절하는 살충제로 사용한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0년 11월 20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마늘을 식탁에 올리면 약국이 필요 없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건강에 좋은 마늘은 세계 10대 건강 식품에 선정될 정도로 그 효능을 널리 인정받았다. 그럼에도 강한 향 때문에 요리할 때 조미료 정도로만 이용할 뿐 마늘을 주인공으로 한 요리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김봉경 셰프가 이번에는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마늘 요리’를 선보였다. 저자는 입맛을 돋우면서도 마늘의 효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비밀 레시피를 공개했다. 《마늘이 다한 요리》만 있으면 유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메뉴보다 더 근사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다섯 단계를 넘지 않는,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장점이다. 최대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조리법과 정확한 계량을 통해 요리 초보도 손쉽게 뛰어난 맛을 낼 수 있다. 이제 기적의 식재료 마늘로 가족의 건강과 입맛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특별한 밥상을 차려보는 것은 어떨까? 《마늘이 다한 요리》는 평소 만들어 두면 요리할 때마다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마늘 소스부터 떡볶이, 김치찜, 순대볶음, 솥밥 등의 한식과, 토스트, 햄버그, 샌드위치 등의 브런치, 감바스, 스테이크, 샐러드 등의 양식까지 알토란 같은 마늘 요
페피노는 남미 안데스 원산의 가지과 작은 상록 관목으로 잎은 가시가 많고 열매는 크기, 모양이 다양하다. 페피노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는 알톡토기Bourletiella hortensis, 섬서구메뚜기, 총채벌레류에 Haplothrips chinensis, 대만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미나리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파총채벌레, 노린재목에는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목화진딧물, 조팝나무진딧물, 감자수염진딧물, 복숭아혹진딧물, Amrasca biguttula, 해바라기방패벌레, Campylomma livida, Prolygus bakeri, 밝은색장님노린재Taylorilygus apicalis, 썩덩나무노린재, 꽈리허리노린재,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외잎벌레붙이, Epitrix hirtipennis, 가지벼룩잎벌레, 검정배줄벼룩잎벌레, 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 애우단풍뎅이Maladera orientalis, 파리목에서 속하는 채소잎굴파리Liriomyza sativae, 나비목에 속하는 노랑독나방Orvasca taiwana, 무궁화잎밤나방Gonitis mesogona, 양배추은무늬밤나방, 왕담배나방, 담배거세미나방, 응애류에는 Bryobia praetiosa, Tetra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도고지역 쪽파 본격 출하에 맞춰 쪽파의 간편하고 다양한 소비 방법을 고민하던 중 쪽파를 넣은 쌀빵과 쪽파 두부를 개발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쪽파는 백합과에 속하는 인경(鱗莖:비늘줄기) 채소로 철분, 비타민A와 C 등이 풍부하고 독특한 향기가 살균력을 지니고 있어 건위제나 강장제, 이뇨제로도 이용된다. 또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억제하고 각종 암과 뇌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항산화 활성 성분이 다량 함유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효능과 높은 영양성분으로 인해 쪽파는 김장을 비롯한 각종 요리의 밑 양념으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파전·파김치·파강회·파나물 등 다양한 요리를 통해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쪽파는 종구를 하나씩 손으로 눌러 심어야 하며, 반듯하게 심어지지 않아 종구 부분이 굽어 자라거나 날씨 영향 등으로 잎끝이 누렇게 되면 제값을 받기 어려운 작물이다. 이런 재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산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도고지역은 쪽파의 전국적 주산지로 자리매김했다. 아산시 쪽파 총 재배면적 142ha 중 130ha를 차지하는 도고 쪽파는 기존의 쪽파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하며 아삭한 식감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태)는 자라나는 중학생들이 농업에 흥미를 가지고 영농체험 기회를 부여하여 도시와 농촌간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위한 ‘2021 맞춤형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양화중학교에서 학생 및 교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생활 원예교육이 진행되었다. 학교생활 원예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작목재배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가르쳐 주고, 학생들이 직접 토마토, 상추 등 다양한 식물을 심는 텃밭 가꾸기 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해당 교육에는 6월까지 총 11회 430명이 참여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계적인 텃밭교육을 통해 학습능력을 향상하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생활원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 박석배 상임감사는 지난 13일 ‘제4회 현장 청렴소통의 날’을 맞아 식량원조 선적 현장인 목포항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aT는 농림수산식품 생산·가공·유통·수출 현장에서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사의 청렴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현장 청렴소통의 날을 올해 처음 도입하였으며, 4회째를 맞아 식량원조 현장을 찾았다. 이번에 방문한 목포항은 에티오피아로 1만3천톤의 쌀을 선적하는 현장으로, 박석배 상임감사는 현장에서 운송하역사·검정사·항운노조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선적업무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aT 박석배 상임감사는 “국민들이 공공부문에 요구하는 윤리경영의 수준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현장에서도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지난해보다 15~20일 가량 일찍 발견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날아와 옥수수 등 벼과 작물을 가리지 않고 갉아먹어 큰 피해를 입힌다. 1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은 비래해충 예찰을 위해 설치해 놓은 포획장치에서 발견됐으나, 아직까지 주변 농경지에서는 유충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해충은 아메리카 대륙 열대․아열대가 원산지로 국내에서는 2019년 6월 13일 제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전남에서는 작년 5월 28일 무안에서 처음 발견됐고, 올해는 5월 11일 보성군 득량면 옥수수 밭에서 처음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올해 중국 남부지역 평균기온이 높아 나방류 번식과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비래해충 유입 시기가 지난해보다 빠르고 발생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열대거세미나방은 발생 초기에 방제하면 피해주율이 1%정도지만 방제시기를 놓친 뒤 방제작업을 할 경우 10~50% 피해가 발생한다고 밝히면서, 발견 즉시 품목별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