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교육과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을 실시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한다는 취지다. 이날 교육은 사과와 복숭아 재배 농가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2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교육 대상자들에게 유증상자 참석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을 당부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교육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좌석 띄어 앉기를 실천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강의는 정읍시청 인력개발팀 허정미 팀장과 자원개발과 김선희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준·인증제도, GAP 실천요령,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에 대해 설명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에서 판매 단계까지 농산식품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관리하는 제도다. 전문 인증기관의 GAP 인증기준에 적합하게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게 된다. GAP
용인시는 28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교육’수료식에서 농업인 29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로 귀농한 농업인이나 귀농을 희망하고 있는 시민들로 지난 4월7일부터 5월21일까지 12번에 걸쳐 진행된 교육 과정을 마쳤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ZOOM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귀농 현황·정책, 농촌 융복합산업 트렌드 분석 등 귀농 창업에 유용한 내용을 익혔다. 시는 이날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수료한 2명에게 우수상을 전달했으며, 창업실행비 750만원도 지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발판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농업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한 농업인 지원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지난 26일 ‘농촌 융·복합 산업 제빵 전문가 교육’ 수료식을 가지며 3월부터 이어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제빵 전문가 교육은 농식품의 생산·소비·유통 주체로서의 농촌 융·복합 산업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농업 경영인력 육성에 목표를 두고 추진되었으며, 지난 3월 9일부터 5월 18일까지 주 2회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전주직업훈련학교 고인향 강사를 초빙해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 상품화, 제빵 이론 및 실습(20여 종), 기능사 자격증 취득 연계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박소라 교육생은 “자격증을 준비 중이었는데 이번 교육의 식빵, 베이글 등 제빵 기능사 과정의 이론 및 실습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으며 기호에 맞는 건강한 재료를 넣은 소시지빵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제빵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앞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경 생활자원팀장은 “교육생들의 수강의지가 높고 열정이 가득해 좋은 반응과 결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이 가공을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바탕으로 능력개발 및 소득증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농업·농촌의 가치향상과 향토자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향토자원을 활용한 천연염색 교육 기초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누구나 쉽게 천연염색을 할 수 있는 기초 과정으로 6월 15일 감물염색반, 6월 16일 쪽물염색반으로 반별 20명씩 총 40명 2개 반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천연염색의 기본원리와 용어 등 기초이론, 천연염색 실습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남원부터 서귀포 동지역(효돈~중문까지) 주민들 중 희망자로 6월 7일 9시부터 전화 및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1인 1과정, 각 반별 20명씩 40명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 수강생 중 희망자는 차후 염색전문가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김도훈 농촌지도사는 ‘농림부산물을 활용한 천연염색 기술 확산으로 전통문화 계승발전은 물론 농외소득활동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당도가 높은 복숭아를 생산하는 음성의 김종오 대표. 그는 대한민국 복숭아 명인이면서 최근에는 종자기능사 자격증을 획득하여 복숭아 묘목도 분양하고 있다. 김종오 대표는 “생산한 복숭아는 매년 백화점, 대형마트 등으로 거의 80~90%를 직거래한다. 농부는 생산한 과일로 평가받는다. 따라서 소비자가 찾는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팜앤마켓매거진 21년 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여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귀농 지원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농업이 아닌 타 분야에 종사하는 만65세 이하인 세대주가 첫째,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둘째, 농촌지역으로 이주한지 5년 이내, 셋째, 귀농·영농 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 넷째, 신청 직전년도에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하인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대상자 모집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9일 까지 신청자가 직접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심층 면접심사를 통해 진행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창업자금 3억원, 주택구입자금 75백만원을 융자 지원하며 금리는 연리 2%이고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권오도 농업정책과장은 “심층면접 심사로 귀농 농업창업 자금 부정 수급 및 사기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제 벼농사에도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한 기술이 도입된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5일 관산읍 신동리 일원에서 저탄소 벼 드론 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정종순 군수와 농촌진흥청·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연시회는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 추진상황 보고, 드론직파 재배 핵심 기술 설명, 드론 직파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드론 직파는 육묘·이앙 과정을 생략하여 1ha당 최대 120만 원의 비용을 줄이고, 노동력과 작업 시간을 90% 가까이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이는 지역 농가의 고령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 농촌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육묘나 이앙 시 배출되는 탄소를 32%까지 줄일 수 있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농업 기술로서 미래 세대를 위해 확대해 나가야 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날 연시회에 참여한 김태호 농가는 “처음 시도해 보는 드론 직파이지만 농촌진흥청 매뉴얼과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를 받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결과로 우리 지역 농가에 많이 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코아바이오가 식품진흥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 4월 주력 상품인 콤부차의 제조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코아바이오는 미국 BUCHI KOMBUCHA의 전통발효 원천기술제휴를 통한 독보적인 발효 기술력으로 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2018년 4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여 약 1만 평, 일일 15만 병 생산가능 규모의 천연발효차인 콤부차(kombucha) 생산시설을 갖추었다. 이번에 ㈜코아바이오에서 등록한 특허는 ‘신규한 초산발효균주 및 이를 이용한 콤부차 음료의 제조방법’으로 외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콤부차를 국내 공시된 균주로 제조하는 신기술 제조방법이다. 이 제조방법은 ㈜코아바이오와 진흥원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로 ▲콤부차 제조에 적합한 공시균주 선별 ▲공시균주에 의한 콤부차 제조시의 발효 특성 평가 ▲공시균주에 의한 콤부차 제조공정 확립 ▲항산화효능 평가 등을 확인하였다. ㈜코아바이오 황진수 대표는 “2018년 당시, 콤부차 발효에 사용하는 균주 중 일부가 국내에서 사용이 불가할 가능성에 공시균주를 이용한 콤부차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잦은 온도 변화로 인해 국화 재배지에서의 흰녹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관리 방법과 함께 저항성 품종 재배 등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국화에서만 발생하는 흰녹병(Puccinia horiana)은 4∼7월, 9∼10월 시기에 피해가 크며,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에서는 일 년 내내 발생한다. 주로 국화잎에 발생해 상품성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국제 검역 병으로 분류돼 수출을 제한하는 요인이 된다. 흰녹병은 겨울을 지낸 포자가 잎 뒷면에 달라붙은 뒤 조직에 침입해 발생하고, 여기서 형성된 포자가 바람에 날려 전염된다. 병에 감염되면 처음에는 잎 뒷면에 사마귀 모양의 흰색 돌기가 생기고 옅은 갈색으로 변하며, 잎 앞면에 황색 점무늬가 발생한다. 기후와 밀접한 관련에 있는 흰녹병은 맑은 날에는 잘 발생하지 않지만, 습도가 80% 이상인 날이 이어지면 발생이 급격히 늘어난다. 흰녹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토양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하고, 시설 안을 자주 환기시켜 습도가 70% 이하가 되도록 한다. 습도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지속적으로 병 발생을 확인해 병든 잎과 포기를 이른 시기에 제거한다. 또한, 질소질 비료를 표준 사용량(온실 22kg/10아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 원장 조기원)은 27일 서울 aT센터에서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T와 HACCP인증원은 농수산식품업계 전반의 위생·안전관리의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농수산식품 수출·유통 정보 및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HACCP인증 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공유하고, 컨설팅·교육 지원 등 식품위생·안전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사와 식품 위생·안전 전문기관인 HACCP인증원이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