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8일 풍산면에 위치한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관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촌생활기술 중 하나인 용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내 귀농귀촌인 20명에게 용접이론, 실습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농업에 종사하려면 다양한 기술이 필요한데 특히 용접교육은 실생활과 농업활동에 필요한 시설물 보수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인력개발원 박수용 강사의 기초이론 교육을 통해 용접의 기초에 대하여 배우고 용접요령을 실제 수리과정 등에 접목할 수 있도록 실습했다. 교육생들은 “전기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었지만 오늘처럼 직접 실습을 통해 기본적인 사항을 익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용접기술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에게 농촌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습득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토끼풀(학명 : Trifolium repens)은 콩과 여러해살이 잡초이다.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이름은 아름다운 순우리말이지만, 유럽이 원산지인 외래잡초이다. 들어온 시기가 100년 전 이상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외래잡초’라는 말보다는 ‘귀화잡초’라고 부르자는 학자들도 있다. 이름대로 토끼들이 잘 먹고, 다른 초식동물들도 잘 먹는다.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사람에게 고기가 있다면, 초식동물에게는 콩과 식물이 있다고 비유할 수 있다. 고기라면, 잘 먹는 이유로 충분한 것 같다. 토끼풀은 보통 20~30㎝ 정도로 자라지만, 과수원과 같이 그늘이 있는 곳에서는 무릎 높이까지 자라기도 한다. 대표적인 콩과 잡초답게 토끼풀의 잎은 3복엽이며, 각 잎의 중간에 연한 초록색의 무늬가 있다. 대부분의 콩과 식물들이 그렇듯이 낮에는 잎을 활짝 펴지만, 밤에는 잎을 접는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단백질 함량 높은 외래잡초 '토끼풀'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치유농업 분야 전문 인력인 ‘치유농업사’ 양성을 담당할 전문기관 지정 신청을 받는다. 지정대상은 치유농업 교육을 위한 시설‧장비, 전문 교수요원 등을 확보하고 지정된 교육과정과정 운영이 가능한 도(道) 농업기술원,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등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대학 및 대학부설기관이다. 농촌진흥청은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양성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7월 1~2주 중에 농촌진흥청 누리집에 공고할 계획이다. 선정된 각 기관에서는 오는 11월 3주와 12월 3주로 예정된 ‘제1회 2급 치유농업사 시험(1, 2차)’에 응시를 원하는 수강생 모집과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2021년은 2급 치유농업사 시험만 시행되기 때문에 2급 치유농업사 양성기관만 지정되며, 2022년부터는 1급 치유농업사 시험시행에 맞춰 양성기관 지정이 추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치유농업 서비스의 기획ㆍ경영ㆍ운영ㆍ관리 △치유농업 분야 인력의 교육 및 관리 △치유농업자원 및 치유농업시설의 운영과 관리 등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치유농업사가 되기 위해서는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우리 산림에서 생산되는 청정임산물의 고급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지난해 임산물국가통합상표 ‘케이-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를 개발하였고 6월 1일(화)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케이-포레스트 푸드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엄격한 관리규정과 체계화된 품질평가 기준을 충족한 임산물만 상표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 운영 대상은 밤, 감, 호두, 대추, 고사리, 표고, 취나물, 도라지, 더덕, 산양삼이고 매년 10개 품목씩 확대해 2024년에는 40개 임산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표로 지정된 임산물은 산림청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 선정하는 한편, 지정제품 홍보, 상품 기획·포장 디자인(상품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3040세대에도 면역력 향상 먹거리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케이-포레스트 푸드는 국민에게 안전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임산물의 고객층을 엠지(MZ)세대까지 확대·보편화하여 임산물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케이-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청정한 우리 임산물의 국내·외 시장
태안군이 급속한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4차 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을 농업에 도입한다. 군은 지난 26일 근흥면 정죽리의 한 농가에서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벼농사 연구회원, 직파재배 실천농업인 등이 모인 가운데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담수 직파 재배기술의 확대로 노동력을 절감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군은 연시회를 통해 드론, 규산 코팅기, 레이저 균형기, 기타 부자재 등을 전시하고 농업용 드론활용기술 보급현황 설명 및 벼 직파 현장 연시를 실시했다. 군은 드론 직파재배 기술로 기존 기계이앙 대비 약 50%의 노동력을 절감해 연간 최대 120만 원(1ha기준)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론 벼 직파 재배기술과 같이 첨단 산업을 농업 분야에 접목해 생산비를 줄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원하는 임대수요에 부응하고 더 가까운 거리에서 더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27일(목) 만경읍 만경로 799-21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나인권 도의원을 비롯하여 도·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총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서부분소는 부지면적 2,824㎡, 건물면적 499㎡, 지상 1층 규모에 굴착기, 관리기, 부착기 등 농기계 50종 264대를 갖춘 농기계 보관 창고와 사무실로 조성되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영농철을 맞아 만경읍, 진봉면, 광활면을 비롯한 서부지역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시련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지난 5월3일부터 동부분소(봉남면)에서 농기계 임대를 개시하였고 서부분소도 6월 중 농기계 임대를 개시할 예정이며, 올해 12월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공덕면)를 신축할 예정이다”며 “올해 6월까지 농
(사)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회장 박노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스포츠 인사들을 통한 국산 과일의 우수성 홍보,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교류 협력 활성화와 각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월 27일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사무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박노준 회장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협약서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감사패 전달, 기념촬영,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스포츠 인사들을 통한 국산 과일의 우수성 홍보, ◆국산 과일의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스포츠와 전국공동브랜드 Sunplus가 결합된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교류 활성화, ◆스포츠 희망 나눔 봉사 활동 ◆농특산물활용 및 상품개발, ◆기타 상호 간의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노준 회장은 “매번 큰 행사 때마다 아낌없는 서포트와 도움을 해주시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님께 큰 감사를 표합니다. 말로만 끝나는 게 아닌 1회 성에 그치지 않는 오랫동안 함께 양 기관이 함께 할 수 있는 교류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사과연구회장이기도 한 이정울 대표는 “아산원예농협의 로컬푸드직매장이 아주 잘 되어 있다. 생산량의 50%를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와 만나는 시간이 행복해서 직접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이 어떤 사과를 원하는지, 소비자가 만족하는 것이 무엇인지, 소비자와 함께 소통한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팜앤마켓매거진6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국산 종자 보급 확대를 위해 개발한 양파 신품종 ‘아리아리랑’, ‘스리랑’ 2개 품종이 28일부터 전국 현대백화점 16개 점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양파의 국민 1인당 연간 소비량은 2019년 기준 30.9kg으로 대표적인 조미채소이지만 우리가 소비하고 있는 10개 중 7개는 일본산 종자를 사용하고 있다. 전남의 양파 재배면적은 작년 기준 5,743ha로 전국의 39%인 14,673ha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역이나 종자 자급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국산 품종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전남농업기술원은 상대적으로 종자 가격이 비싼 극조생종을 대체하기 위해 신품종인 ‘파링’을 지난 2016년에 개발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리아리랑’, ‘스리랑’ 신품종은 일본산에 비해 이상기상에 대한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고 일반 품종과 비교해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상품 수량이 높아 재배 희망 농업인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들 품종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신품종 시장 평가회에서 도매시장 유통 관계자, 기자, 농업인들에게 크기, 모양, 경도, 저장성 등의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난 5월 28일 본원 농지 일원에서 4-H 강원도연합회원 및 청년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드론방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론 방제 실무자의 실전 경험 공유 및 방제패턴측량을 이용한 자동방제 실습을 진행했고, 여러 기종의 드론을 비교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도 하였다. 드론 품목네트워크는 2018년 조직되어 30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며, 회원 중심으로 조직된 도내 6시군 드론 방제단이 영농대행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최종태 원장은 “4차산업시대 농업의 핵심 분야인 드론의 기술과 운용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사업 지원으로 디지털 강원농업을 선도하는 4-H청년농업인을 육성하여, 농업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