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부부의 농업에 대한 새로운 생각, 그것은 ‘친환경이며 이왕이면 건강한 식탁을 차려주자’이다. 신원재 대표는 “언젠가 귀농하고 싶은 농촌으로 조금 더 일찍 시작했다. 농사의 기본부터 하나씩 배워가는 즐거움도 있고, 실패하는 아픔도 있다. 혼자는 힘든데, 정말 감사하게도 농업기술센터가 있어 아내와 함께 다양한 교육을 받아 가면서 자신감도 생긴다”고 말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강두원 과장은 “강소농을 담당하는 이홍헌 지도사, 청년농업인을 담당하는 송민영 지도사, 귀농 담당하는 정영인 지도사와 소통하며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부지런히 농사짓는 청년농업인 부부이다. 익숙한 관행농업보다 목표와 비전을 갖고 친환경 고추를 재배하는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술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친환경 농산물 생산비는 증가했어도 친환경 농산물 가격은 일반 농산물 가격과 별 차이가 없다. 친환경농업 현장을 30년 가까이 취재하다 보니 그 수고스러움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기자는 친환경농업에 대해서는 항상 예를 갖출 정도로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다람쥐 지나가면서 뒤돌아봤다 아무튼 청년농업인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윤재윤)은 본격적인 영농 철이 시작되면서 어려운 농가를 찾아가 농작업을 지원하는 농촌일손돕기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4월 23일 1차 농촌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이번 2차 돕기 작업은 딸기 농가를 방문해 짧은 시기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육묘관리 및 런너 고정 작업 등의 업무에 힘을 보탰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계절근로자가 부족해지고 농촌고령화 심화로 갈수록 일손 부족현상이 심각해지면서 농가에서는 일손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지원받은 농가는 공무원들이 업무도 많을 텐데 농촌 인력부족에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서준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 한다 고 말했다. 농촌진흥과 김석광 농가육성팀장은 앞으로의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작목에 대한 노동력 저투입 재배기술 등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를 찾아가 적기에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하드는 농우바이오 대추방울토마토 품종으로 기존품종 대비 과가 크고 수량성이 매우 우수하다. 꽃 수가 과다하지 않아 불량소과 발생이 현저하게 적으며, 과의 균일도(정품률) 높아 시세가 좋다. 또한, 꼭지가 잘 떨어지지 않아 신선하며, 당도가 높아 맛도 좋다. 더하드는 바이러스, TYLCV, 잎곰방이병, 선충 등에 대한 복합내병계&내병충성 품종으로 작년에 전국적으로 피해가 컸던 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대한 피해가 전혀 없었다. ① 바이러스(ToMV), TYLCV(IR), 잎곰팡이병(Cf9), 선충(N)에 내병충성입니다. ② 중생종으로 평균과중 23-27g 내외의 대과종 장동형 미니 토마토입니다. ③ 초세가 강하면서 이상줄기 발생이 적어 재배가 용이합니다. ④ 수량성이 우수하고 경도가 강하여 저장성이 우수하며, 열과 발생이 적습니다. ⑤ 상단 화방에서도 꽃 수가 과다하지 않아 불량소과 발생이 적으며 과형이 정연합니다.
충남 태안에서 여름철 소비자들의 입과 눈을 사로잡을 체리 수확이 한창이다. 그 주인공은 태안읍 상옥리의 김영권 씨 농가로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2톤가량의 체리를 수확할 예정이다. 이곳 농가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아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았으며 수확한 체리는 태안로컬푸드직매장 등에 1kg 2만5천 원에 납품하고 있다. 태안산 체리는 수입산 체리와 달리 방부제나 화학첨가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식감이 부드럽고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춰 태안 체리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현장기술지원 및 교육 등을 통해 체리가 태안의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여름 숨겨진 제철과일이자 예전에는 쉽게 구하기 힘들어 ‘과일의 다이아몬드’라 불렸던 체리는 딸기의 6배, 사과의 20배에 달하는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어 현대인들에게 건강식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청년층 멜론 재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3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 대강당에서 제14회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진행된 입학식은 김돈곤 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나종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특별연구원의 고품질 멜론 재배기술 1회차 교육이 입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 친환경농업반을 시작으로 지난해 포도반과 농산물 SNS 마케팅반까지 정예농업인 905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20명이 멜론반에 참여하고 있다. 멜론반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20회 100시간으로 진행되며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법을 중심으로 대면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병행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1일 익산시 낭산면에 있는 과수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농번기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금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외국인 단기 근로자 입국 지연 장기화로 심각한 일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식품진흥원 임직원 21명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과일 열매솎기, 봉지 씌우기 등의 작업을 농가와 함께 진행하며 농촌의 일손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느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일손돕기 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농민들의 시름이 덜어지기를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담양군이 식량의 안정적인 생산과 최고품질 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역토양에 적합한 벼 신품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016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담양지역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벼 품종개발을 위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업무협약을 연장하며 쌀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해 육종품종의 품위, 이화학 성분, 식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이 우수한 1계통씩을 선발·육성하여, 2018년 담양1호, 2019년 담양2호, 2020년 담양3호를 선발하였고, 현재 농촌진흥청 벼 품종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해 4개 지역(담양, 나주, 전주, 익산)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지역적응시험 3년 차인 담양1호의 품종명을 공모해 품종보호출원을 추진하고, 등록 후에는 자체적인 종자 증식을 통해 2023년까지 지역 맞춤형인 프리미엄급 쌀 생산을 위한 재배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무정면과 수북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가실증시험 결과에 따라 신속한 종자증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맞춤형 벼 신품종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명품 브랜드 육성으로 지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1 단체급식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규모인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와 연계한 행사로 열리며, 단체급식요리 경연에는 학생·조리사·일반인 등 사전 예선을 통과한 22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농업생산 과정에서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는 ‘친환경농산물’과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이동을 최소화하여 환경친화적인 ‘로컬푸드’를 활용하여 사람과 환경에 모두 건강한 단체급식 메뉴 개발을 취지로 열린다. 대회는 친환경농산물(4일)과 로컬푸드(6일)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친환경농산물은 ▲건강한 소스 또는 육수 활용 ▲세계의 식문화 경험 ▲친환경 아침식단 ▲전통문화 적용 ▲오븐 활용 친환경 메뉴 등 5가지 주제이며, 로컬푸드는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단체급식 적용 가능 메뉴 개발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대회 수상작 레시피는 공공급식 분야 급식 메뉴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홈페이지와 aT 블로그 등 SNS에 게재하여 친환경·지역농산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는 미니단호박이 생육 중반기에 접어듬에 따라 철저한 생육 관리와 적기수확을 당부했다. 제주 서부지역에는 대정읍, 한림읍, 한경면을 중심으로 약 700농가·242ha의 면적에 미니단호박이 재배되고 있으며, 주로 터널재배로 3월 하순에 정식하고 7월 상순부터 수확하는 작형이다. 미니단호박은 현재 열매가 맺히고 커가는 시기로 지금부터의 생육 관리가 품질과 수확량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고품질 다수확을 위해서는 △꿀벌을 살리는 신중한 농약살포 △적절한 수분관리 △수확적기 판단이 필요하다. 수정이 이뤄지는 시기에 농약살포는 신중해야 하며, 특히 꿀벌독성이 있는 살충제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미니단호박이 열매가 맺히기 위해서는 암꽃이 수정돼야 하며, 이 과정에서 반드시 화분매개곤충인 벌과 나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꽃 피는 시기에 해충 방제를 위해 살충제를 살포할 경우 화분매개곤충이 날아들지 않아 수정불량으로 착과량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열매가 맺히는 시기에 토양수분은 너무 많지 않게, 꽃 핀 후 20일경부터는 약간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토양 수분이 너무 많으면 세력이 너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을 전남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4곳에서 운영 중이다. 화순군은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 일반형 3곳, 특화형 1곳을 운영하고 있다.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도시와 농촌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화형은 천하제일경 화순적벽이 있는 이서면 야사마을 뽕모실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한다. 지역 상관없이 전남에 귀농·귀촌한지 3년 이내, 나이 18~55세, 귀농교육 10시간 이수자가 20일에서 90일까지 머물려 체험할 수 있다. 누룩을 이용한 가공 방식과 현장 체험, 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9~2020년까지 특화형에 7명의 도시민이 참여했다. 현재 6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등 청·장년층의 관심이 높다. 이들 참가자들은 지난달 26일 화순군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에서 스마트 팜의 이해, 데이터 활용 교육을 받고 스마트팜 딸기 농장 현장을 방문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화형은 농촌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특별한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질 수 있는 아주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며 “특화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