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6월 16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농업현장 일선에 있는 농업인단체장을 초청해 농촌연구자문단 회의를 가졌다. 농촌연구자문단 회의에는 13개 농업인단체에서 참여해 연구원의 연구과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전국농민회총연맹 박흥식 회장,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이학구 회장, 가톨릭농민회 정한길 회장,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박대조 회장,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이숙원 회장,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강용 회장,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원용덕 회장, 한국새농민중앙회 김안석 회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강현옥 회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 양옥희 회장,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장수용 회장, 고려인삼협회 황광보 회장,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조희성 정책부회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박준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박 부원장은 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길 부탁했다. 이어 우병준 기획조정실장이 연구원의 올해 연구사업과 내년도 연구과제 제안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회의에서는 연구원의 연구과제와 관련해 농업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특히, 이날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충남도내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산됨에 따라 지역 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을 위한 정밀예찰 및 확산 방지 지도 강화에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는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으며 최근 도내에서도 4개의 시군이 발생되는 등 화상병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상태이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인접지역인 천안, 예산 등에서 화상병 확진이 나옴에 따라 지역 내 사과·배 농가에 대해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화상병 방제 관련 영농정보 제공, 영농방역수칙 준수, 과원 청결 관리 등 현장지도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또한 화상병이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는 6~7월에 집중해 발생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현장TF팀을 통해 정밀예찰과 방제지도를 7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사과·배 농가 전면적(54호 10.13ha)에 대해 방제 약제를 지원한바 있으며 철저한 예방적 방제지도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긴급 예찰 결과 서천군에서는 발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송진관 원예특작기술팀장은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청결한 과원 관리 및 과원 출입 시 사람과 작업도구에 철저한 소독은 필수이며 적기 약제처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16일 강원콘텐츠코리아랩(춘천 서면 소재)에서 농가공품 생산 농가 10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유통・마케팅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유통・마케팅 교육” 은 소비트렌트 변화와 마케팅, 매출증대를 위한 서비스 마케팅, 나만의 제품패키지 디자인, 브랜딩 디자인에 스토리텔링 입히기, SNS마케팅 실습, 스마트스토어 효과적인 판매전략 등 경영체별 마케팅 전략과 실습교육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7월에는 경영체별 맞춤형 홍보를 위한 『온라인 홍보용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8~9월에는 판로 개척 및 홍보 강화를 위한 『우수 농가공품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 김남석 과장은 “사업효과 제고 및 농업인 자생력 향상을 위하여 유통・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이후에 콘텐츠 제작 및 판촉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16일 전북 김제의 벼 디지털농업 현장 실증단지를 방문해 자동화·지능화 기술의 들녘별 공동 활용을 통한 노동력 절감과 안정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직진 자율주행 이앙기술은 기존 2명이 담당하던 모내기 작업을 1명이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번기 모내기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직진 구간 이앙 후 편리하게 선회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스마트 턴* 기능이 추가돼 선회 구간에서 비숙련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자율주행 이양기술을 더욱 고도화하여 직진뿐만 아니라 선회 구간에서도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물꼬 시스템은 영상 또는 감지기(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논에 나가지 않아도 편리하게 물관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농업인이 모바일 웹에서 자동물꼬 카메라를 통해 논물 조절, 벼 생육상황, 물길(수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상기상 현상이 나타나더라도 편리하게 물관리를 할 수 있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은 생산량을 예측하는 기술과 무인기(드론) 활용 벼 파종 기술을 고도화하여 안정적이고 편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17일 개최된 제11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쳤다. 글로벌 핫이슈인 “ESG”를 주제로 다룬 이번 컨퍼런스는 유튜브(국클TV,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로 실시간 중계되어 국내외 식품산업 관계자로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김영재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으로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이개호 국회농림축산식품위원회 위원장과 한병도 의원, 위성곤 의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이 축사를 보내와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기조강연을 비롯하여 “Green in Food”, “Green in Packaging”, “Green in Industry”의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네슬레 Chris Hogg 부사장의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네슬레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식품분야 세계 1위기업의 ESG 노하우를 전했다. 첫 번째 세션인 Green in Food에서는 풀무원 조상우 상무가 ‘풀무원의 ESG관리방안과 지속가능한 식품 동향’ 기업의 이념을 전했고 고려대학교 한재준 교수 ‘대체육 관련 국내‧외 연구 및 기술 동향’에 대해 강연함으로써 식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 내 산업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공사(용역) 시행 시 필요한 안전보건조치 사항을 사전 확인할 수 있는「단계별 안전보건조치」체크리스트 작성을 최근 도입 시행하여 안전보건조치를 보다 체계화했다. 「단계별 안전보건조치」체크리스트는 공사(용역) 근로자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작업장 순회 점검 및 위험성 평가, 협의체 운영, 안전·보건 정보 제공 등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도급사업 시 필요한 도급인의 필수 안전보건조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공영도매시장 최초로 도입하는「단계별 안전보건조치」체크리스트를 통하여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함으로써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도매시장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하게 웃는 꽃을 보면몸과 마음에는 더 좋은 에너지가 생긴다. 칼라는 ‘환희’, ‘열정’이라는 꽃말에서알 수 있듯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 결혼식에 즐겨 사용하는 꽃이다.특히 하얀색 칼라는 깨끗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풍겨 공간을 식물로 장식하는 ‘식물 인테리어’(플랜테리어) 꽃으로도관심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흰색 칼라는 꽃 모양이 우수하고 병에 강하며, 품종마다 피는 시기가 달라 재배하기도 유리하다. ‘코튼캔디’는 꽃 모양이 둥글고 깔끔하며 칼라 재배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무름병에 중간 정도 저항성을 지닌 품종이다. 계통 ‘원교 C4-21호’는 꽃이 늦게 피는 만생종으로, 식물 세력(초세)이 강하고 꽃잎 포개짐이 우수해 꽃 모양이 아름답다.기존 품종 가운데 2017년 육성한 ‘스완’은 꽃을 피우는 데 걸리는 시간(개화소요일)이 짧아 일찍 출하할 수 있고 꽃수가 많다. 둥근 화포를 지니고 있다. 꽃꽂이 연출: 정현숙・정유정・송정덕・모태희 플로리스트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6월호>에서 칼라를 꽂꽃이를 즐겨 볼 수 있습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태)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요령과 안전사용・실습교육을 진행한다. 11일 실시한 지난 교육은 귀농・귀촌인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농기계를 자주 접하지 못한 신규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사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영농 철 안전사용을 위해 진행되었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소형 굴삭기, 운반기 등에 대해 작업기 조작과 작동방법 실습 교육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습과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방법 및 정비요령을 확산시켜 안전사고 예방과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지난 16일 꽃 특성이 우수한 선인장·다육식물 신품종 최종 선발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재배농가, 유통관계자 등 전문가와 소비자 30여 명이 참석해 총 17계통에 대한 특성평가와 기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우수한 3계통을 선발했다. ‘레브티아’는 소형 선인장으로 꽃이 많이 피고 개화기간이 길어 인기가 높으며 ‘꽃기린’은 다양한 색과 크기의 꽃을 일년내내 볼 수 있어 최근에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칼랑코에’는 개화기간이 길고 관리가 쉬워 국내에서 100만개 이상 소비되는 분화류이나 유통품종 대부분이 수입산으로 로열티 절감을 위한 국산품종의 개발 및 보급이 필요하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이번 품평회에서 선발한 녹색 구에 분홍색 꽃이 피는 레브티아, 적색 꽃이 많이 피는 꽃기린, 생육과 분홍색 꽃의 색상이 우수한 칼랑코에 등에 대해 내년에 신품종 등록을 출원하고 농업인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꽃이 많고 색상이 우수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외 선인장 다육식물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신품종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제365회 이사회·제259회 총회(제165회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감사위원 선출안 등을 의결했다. 지난 15일에 열린 이사회에서는 조합감사·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 선출을 의결해 배상태·문홍식 조합감사위원과 최만식·정연서 리스크관리위원을 선임했으며, 「자금세탁방지규정 제정(안)」, 「상호금융취급규정 일부개정규정(안)」 등의 안건을 원안의결 했다. 16일에 열린 대의원회에서는 감사위원 선출안을 의결해 김영철 감사위원을 선출했다. 김영철 신임 감사위원은 한양대 행정학 석사 수료 후 산림청 대변인, 서부지방산림청장, 한국-인도네시아 산림센터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임기는 16일부터 2023년 9월 24일까지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이번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통해 새롭게 선임된 임직원들과 조직을 정비하고 산주와 임업인들을 위한 사업 추진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