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우리 농촌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농촌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한국농촌계획대전」 및 「한국농촌건축대전」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주제는‘다양한 가치의 농촌재생’으로 농촌인구의 고령화, 난개발로 인한 농촌경관의 훼손, 귀농귀촌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의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서 농촌마을을 일터, 쉼터, 삶터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7월 23일까지 공모한다. 「한국농촌건축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촌건축학회가 공동주관으로 2006년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는다. 올해 주제는‘농촌 지역거점 커뮤니티센터 설계’로, 농촌 지역거점 서비스(교육, 문화, 복지 등)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와 주변 마을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커뮤니티센터 조성 계획을 7월 2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각 공모전의 아이디어 공모대상지 중 한 곳을 선택해 농촌재생 또는 지역거점 커뮤니티센터 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한국농촌계획대전」은 농촌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한국농촌건축대전」은 건축, 농촌계획, 환경 등 분야를 전공한 대학생과 일반인이면 된다. 제출된 응모작에 대해서는 농촌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18일부터 2021년 향토음식전문 교육 3개 과정에 과정당 20명씩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개강하는 농산물을 이용한 푸드카빙 반은 7월 9일부터 8월6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푸드카빙이란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기술로 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완성된 요리와 함께 접시에 담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 과정은 7월 12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리는 보리쌀집장 반이다. 전통장류의 개념을 이해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는 가양주제조 반 교육이 진행된다. 전통주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과정당 3~5회 진행되는 이번 향토음식학교의 교육비는 무료이고, 수강생이 재료비는 부담한다. 화순에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능주면 학포로 2275, 2층) 농촌지원과 생활자원팀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는 과일을 1년에 평균 40회 구매하고 과일값으로 34만4천 원가량을 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구매빈도와 구매액은 10년 전과 비교해 감소 추세를 보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소비자 패널 조사 자료 중 경기도와 인천시, 서울시 등 수도권 742가구의 과일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수도권 742가구의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과일 구매빈도는 연간 47회이고, 구입액은 35만7천 원이었다. 종류별로는 사과 8만 원, 포도 5만4천 원, 복숭아 4만3천 원, 배 2만9천 원 등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각 가정의 연도별 가구당 평균 구매액을 보면 2010년 35만5천 원에서 2012년 38만2천 원으로 증가했으나 2019년 34만4천 원으로 낮아졌다. 2012년 이후로 미세한 증감은 반복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감소 추세로 분석됐다. 10개년 분석 결과 중 최고 구매액인 2012년 대비 2019년에는 10% 감소한 것이다. 구매 빈도도 2010년 54회에서 2019년 40회로 감소했다. 최근 10년간 각 가구의 과일 평균 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5일 교육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기 화순 귀농·귀촌학교 졸업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 이주 희망자와 화순군으로 귀농·귀촌한 지 5년 이내인 군민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 졸업한 교육생 30명 중 53%가 광주 등 대도시 거주민으로 화순으로의 귀농에 강한 의향을 보였다. 총 21회 열린 이번 귀농·귀촌학교 교육은 농업 이론 강의와 농기계 교육, 지역주민과 융화하는 방법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화순 귀농·귀촌학교는 전남의 대표적인 귀농·귀촌인 양성 기관으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5기까지 졸업생을 배출했다. 총 수료자 502명 중 378명이 도시민이었고 이 중 132명(34.9%)이 화순에 정착했다. 1년에 상·하반기 2회 교육생을 모집하며 직장인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교육을 하고 토요일에는 현장교육을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제15기 귀농·귀촌학교는 코로나19에도 개근상을 26명이 받을 정도로 참여도가 높았다”며 “해마다 화순 정착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6월 1일〜29일까지 결혼이민자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 생활요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화 이주화의 영향으로 한국 사회는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할 정도의 다문화 사회로 이미 진입했다. 국제 결혼의 급증, 다문화 가족 자녀의 증가, 외국인 가족의 대두등의 이유로 다문화 가족이 증가하고 있으며, 김제시에도 700명 정도의 결혼 이민자가 있다. 다문화 가족은 서로 다른 언어로 의사소통의 문제, 자국 문화와 현지 문화의 차이, 생활습관 및 사고방식의 차이로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자녀 교육에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김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정과 협력하여 읍면동 생활개선회원들과 결혼 이민 여성들이 마을 언니 동생을 맺어 한국생활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생활요리 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결혼 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생활요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국, 찌개, 전, 나물, 깻잎김치, 구이, 육개장, 장조림등 한국의 일상 식탁 문화를 전수하는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장에서는 알아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는 지난 17일 김화농협(조합장 엄충국),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장철훈)와 3사 공동 업무협약(MOU)을 맺고 파프리카 종자 국산화 확대에 나선다. 3사는 국산 파프리카 종자 공급, 재배, 유통에 함께 힘쓰며 해외로 빠져나가는 종자 수입비용을 줄이고 국내 파프리카 종자 시장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파프리카를 출시해 재배 농가 경쟁력 제고와 소득 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우바이오는 파프리카 신품종 개발과 산지 보급에 적극 참여하고 김화농협과 농협경제지주는 국산 품종을 이용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수년간 연구 끝에 새롭게 출시되는 ‘로망스골드(황색)’, ‘레드로망(적색)’ 파프리카는 농우바이오에서 자체 육성하였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업적 재배품종으로 처음 런칭된다. 기존 재배품종은 100%에 가까운 해외 종자회사의 수입판매로 진입장벽이 높은 국내 파프리카 시장에서 외국산 품종을 대체할 차별화된 국산 품종이다. 3사는 향후 시식회 및 판매전 행사를 통해 소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은 5월 21일 국화과 식물인 ‘겹삼잎국화(어린 잎과 줄기)’가 새로운 식품 원료로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겹삼잎국화’는 재배와 수확이 쉽고 영양성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그간 일부에서는 가열‧조리하여 무침 등으로 섭취해 왔다. 최근 ‘겹삼잎국화’의 농가 재배가 증가하면서 식품 원료로 사용을 인정해 달라는 농가의 요청이 많아짐에 따라 농촌진흥청과 식약처는 제조 방법 표준화와 안전성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겹삼잎국화(어린 잎과 줄기)’를 새롭게 식품 원료로 인정하였다. ‘겹삼잎국화’는 취나물과 같은 엽채류의 일종으로 다년생 식물이며 병충해에 강하다. 주로 충북 제천, 강원 영월에서 재배되고 4∼10월 사이에 4주 간격으로 수확(수확, 웃거름 주기 과정 반복)이 가능하며, 수확량이 많은 편이다. 지상부 20∼30cm에서 자라는 어린 잎을 이용해 가열 조리 등의 과정을 거친 후 무침 등으로 섭취해 왔으며, ‘겹삼잎국화’의 어린 잎과 줄기 건조물은 탄수화물 44%, 조단백질 31%, 조지방 6%, 무기질 11% 등 고른 영양소로 구성되어 있고, 특유의 향이 있어 나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농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회장 정기영)은 지난 6월 9일~10일 정기영 회장을 비롯하여 임원 및 관게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코로나 시대 환경 변화를 반영한 전문지도연구회 멘토링 과제활동 및 임원 역량 개발, 53개 단위연구회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퇴직 지도직 공무원 전문위원 위촉, 임원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세부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정기영 회장은 "코로나19 한지협 활동 위기 극복과 새로운 기회 모색을 비대면과 연구회원 간 소규모 멘토링 활동 영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농업분야 외 사회 전반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대응하기 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기극복 리더십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불확실한 상황에 도전적으로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농촌진흥청 코로나19개응영농기술지원반 노형일 과장은 "코로나 이후 커다란 변화의 흐름에 농업기술 확산을 위해서 전문지도연구회 전문 능력 개발 활동을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단위연구회 간 상호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 대표 종자 기업 농우바이오가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나섰다. 농우바이오 박동섭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45여 명은 지난 14일(월)에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고추 재배 농가 3곳을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인건비 상승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박동섭 대표는 “직접 현장에 나와 봉사활동을 하면서 농가들의 고충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라비올라는 포르투갈어로 우리말로는 가시여지, 스페인어로는 구아나바나, 그 외에 사우어솝soursop 등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가 원산지로 현재는 열대, 아열대 기후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재배되고 있다. 그라비올라 열매에 피해를 주는 곰팡이균은 탄저병과 관련된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Colletotrichum acutatum, Fusarium chlamydosporum 등이 있다. 어린 열매와 꽃이 C. gloeosporioides에 감염이 되면 조기 낙과 혹은 낙화가 되고 잎에도 감염이 된다. 어린 묘목에 감염이 되면 모잘록병을 일으키고 가지에 전염이 되면 가지마름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곰팡이균인 Corticum salmonicolor에 감염된 나무는 핑크병pink disease이 생기는데 어린 묘목 줄기에 핑크빛의 병변이 나타나다가 나무가 성장함에 따라 그 병변이 커지고 갈라지게 된다. Rosellinia sp.와 Phytophthora sp.는 어린뿌리썩음병과 관련된 병원균이다. 브라질에서 그라비올라 뿌리썩음병과 관련된 Phytophthora nicotianae를 보고했다. 열매에 피해를 주는 R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