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틸베는 범의귓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학명은 Astilbe spp.이고 영명은 Spiraea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루오줌’이라고 하며 중국, 일본 및 북미에 약 30여 종이 자생한다. 내한성이 강해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가정의 화단이나 식물원 화단 등에 집단으로 심어 아름다움 경관을 연출한다. 최근에는 유럽에서 많은 교배 품종이 육성되어 국내에도 많이 도입됐다. 주된 화색은 적색, 분홍 및 흰색이고 꽃바구니, 꽃다발 및 웨딩 장식이나 부케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아스틸베는 1년을 한 사이클로 생육하며 봄에 발아해서 생육, 개화하고 다음해 눈이 형성된 후 휴면하는 식물이다. 반그늘과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라는데 직사광선이 닿은 곳에서도 충분히 개화한다. 개화생리는 노지의 자연조건에서는 6~8월이 개화기이며 연 1회 개화하는 1계성 작물이다. 화아분화에는 겨울 동안 5℃ 이하의 충분한 저온이 필요하다. 일장은 개화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모주는 보통 분주 묘를 가을 또는 이른 봄에 구입하여 사용한다. 3~5개의 눈을 붙인 묘를 직접 정식하는 것이 좋으나 0~5℃에서 3~4 개월 정도 저장이 가능하며 0℃ 이상 저온에서는 6개월 이상 저장도 가능하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국내 가격민감 잡곡 품목에 대하여 사전 계약재배를 통해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잡곡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잡곡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한다. 농협은 최근 원산지·위생관리 등 식품안전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잡곡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자 신뢰도 상승을 위해 지난해부터 잡곡 계약재배 사업을 핵심과제로 선정하여 사업확대에 힘쓰고 있다. 2021년은 지난해 사업대상 품목(기장, 수수, 율무, 조, 참깨)에 산지의견을 반영하여 귀리(식용)포함 총 6개 품목을 선정하였다. 계약물량 3천5백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였고, 현재까지 14개 농협으로부터 4천4백톤을 신청받아 계획대비 126% 실적을 달성하였다. 또한 농협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신규로 추진하는「두류 계약재배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두류재배 농업인과 가공업체 간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협은 앞으로 고품질의 잡곡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잡곡을 공급하고, 생산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생활개선회안성시연합회 이순우 회장과 읍면동 분과 생활개선회 회장 20여명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 조사에 따르면 농작업 시 발생하는 사고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넘어짐’이다. 넘어짐은 방심과 안전 불감증 등으로 인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이며, 넘어지면서 주변의 위험 요소로 인해 또 다른 신체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안전사고 위험성 인식 및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농작업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아는 만큼 보인다.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자’를 표어로 이번 결의대회를 마련했다. 생활개선회안성시연합회 이순우 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요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모든 농업인에게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유튜브 채널 ‘화순농생tv’를 통해 여를철 영농기술 컨설팅 교육을 한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안전하게 영농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비대면 유튜브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을 위해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 담당 지도사들이 강의를 촬영했고, 이를 화순농생tv에 게시해 농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마을 내 농작물 상황과 병해충 예찰 등 여름철 작물 생육 관리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벼, 고추, 콩, 마늘, 참깨, 복숭아 등 화순군의 대표작물을 주로 다룬다. 유튜브 교육과 함께 맞춤형 기술 보급을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마을별 방문 1:1 정밀 컨설팅을 병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튜브 교육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농업인이 편안하게 교육을 들을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모이기는 힘든 상황이니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 청양군에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이 있다. 도시민들이 귀농이나 귀촌을 실행하기 전 두 달간 농촌살이를 직접 경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와 장소를 제공하는 마을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임시 주거비(월 90만 원), 연수비(세대당 월 30만 원), 체험비(세대당 월 40만 원)를 지원하고 체험 마을에는 멘토 수당(세대당 월 30만 원)과 마을운영비(세대당 월 10만 원)를 지원한다. 지난 4월부터 도시민 3명을 대상으로 산꽃마을에서 이 프로그램을 가동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는 지난 24일 대치면 광금리 산꽃마을에서 참여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 참여자들은 두 달 동안 산꽃마을에 거주하면서 모심기, 닭장 짓기, 구기자 순 자르기, 복숭아 수확, 농기계 작동 실습 등 다양한 농촌살이를 경험했다. 주민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CCTV 설치작업으로 고마움을 사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청양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석류의 1차 주개화 시기가 6월 상순~중순이었고, 수확기 과일 품질요소 중 당 함량은 10월 상순까지 증가하다가 이후부터는 변화가 없었다. 구연산 산 함량은 10월 중순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과피의 밝기를 나타내는 색도 L값과 황색도를 나타내는 b값은 10월 상순까지는 증가하다가 10월 10일 이후 밝기가 떨어졌다. 붉은 색소인 안토시안 함량은 성숙일수 119일에, 적산 온도 2,900℃에 가장 높았다. 성숙일수에 의한 수확적기를 판단할 경우 성숙일수 119일로 적용시에 10월 7일, 적산온도 2,900℃를 적용시에 10월 8일로 판단이 되나 더욱 정밀하고 고품질의 과실 수확을 위해서는 많은 과실을 수확하여 과피색, 가종피색, 당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수확하는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과실 수확은 전정가위(적과가위)로 열매자루를 바짝 잘라서 수확한다. 과실을 잡아당기거나 돌려서 수확하지 않도록 하고, 수확한 과실은 과피에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수확 상자에 넣는다. 과원 전체 또는 한 나무 전체를 일시에 수확하지 말고 과피색, 과육색, 당도 등을 고려하여 과실이 익은 것부터 2~3회 나누어서 수확한다. 수확 과실을 과실크기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당초 6월까지 예정되었던 농기계임대료 감면기간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하여 농기계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감면대상은 영암군 지역의 모든 농업인이며 덕진본점, 서부분점, 북부분점 3개소의 701대 전 기종에 대한 임대료가 감면되며, 일일 임대료는 변동 없이 3일까지 임대할 수 있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상반기 6개월간 3,000농가에 5천만원의 임대료 감면혜택으로 농가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임대사업을 비롯해 현장기술지원, 농기계 안전교육 등 농업기계 활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촌 외국인 근로자 부족과 인건비, 생산자재비 급등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시는 지난 6월 25일 청년농업인의 시설농업 창업에 밑거름이 될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준공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농업인단체장과 청년농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농업 경영의 실습장이 될 스마트 온실을 둘러보며 자축했다.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2020년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1억원을 (국비 10.5, 도비 10.5) 확보하여, 김제시 4개 지역에 7개소를(월성동 2개소, 황산동 3개소, 공덕면 1개소, 용지면 1개소) 조성하였다. 온실은 개소당 면적이 1,200㎡이며, 경량철골조의 연동하우스로 시공되었다. 특히, 7개소 모두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설치하여 스크린, 천장개폐, 양액시설 등을 스마트 폰으로 연계하여 언제 어디서든 온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온실을 임대하여 생산부터 판매까지 직접 수행해야 할 청년들에게 영농 재배 교육 및 경영 컨설팅, 선도농가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성공적인 경영 실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배 시장은“고령화와 인구감소 어려운 농촌의 희망인 청년들이 이번에 준공 된 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농업 경영 및
김포 고정포도작목회 조성도 대표는 직거래 위주 판매이므로 구색을 맞추기 위해 샤인머스켓도 재배하고 있다. 그는 “샤인머스켓은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고, 우리 입맛에는 캠벨얼리”라며 6월 초부터 알속기를 시작했고 2~3회 알속기를 하면서 봉지 씌우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조건 포도송이가 크다고 맛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알속기할 때도 욕심부리지 않고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과감하게 적과한다. 알속기는 맛있는 포도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인건비도 올랐고, 인력도 없어 아내와 같이 알속기를 하다 보니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한다. 2800평 비가림하우스에는 캠벨얼리 700와 자옥, NBA, 샤인머스켓 등 400주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5만 8000개 봉지 작업을 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박정옥)’가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했다.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임원진 16명은 지난 24일 덕천면 황토현 다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운동 결의대회를 가졌다. 회원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 분야 실천을 위해 완숙 퇴비 사용과 논물 얕게 걸러대기, 중간 물떼기, 스마트 농업기술 적극 활용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논에서 벼를 재배할 때 물을 가둬두는 상시 물 대기의 경우 퇴비 등 유기물 공급 과정에서 메탄 생성균이 활성화돼 메탄이 배출된다. 하지만 물 걸러 대기나 중간 물떼기를 하면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해 물질 제거와 품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회원들은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을 활용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철저한 분리배출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노력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회원들은 농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도 철저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농작업장 통로확보와 작업 도구 및 물건정리, 안전화 착용, 다리 근력강화운동 등 ‘넘어짐 사고’ 예방 실천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가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