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식품외식산업 청년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식품외식산업정보에서 제공하는 각종 자료를 활용하여 제품개발 연구 또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등의 주제로 논문을 작성하면 된다. 논문접수는 8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10여 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은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백만원을, 우수상 3편과 장려상 6편은 aT 사장상과 상금 각 2백만원, 1백만원이 수여된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22년 aT 청년인턴 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수상작에 대해서는 우수논문집으로 제작되어 식품외식산업의 우수 인재를 알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강원대학교 이호인 학생 외 3명이 ‘바이오 플라스틱 포장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지불의사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백태근 식품진흥처장은 “코로나19 이후
식용 및 가공식품의 원료로도 쓰이는 미곡 부산물인 쌀겨와 왕겨를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의 정의에서 제외하는 법률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21일 이러한 취지를 담은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폐기물관리법 제46조 제1항에 따르면 쌀겨 및 왕겨를 재활용하려면 운반차량, 보관 및 재활용 시설 등을 갖추어 시·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러나 사람이 먹고 식용류와 화장품의 원료로도 쓰이는 쌀겨와 비료로 사용되는 왕겨를 산업폐기물로 취급해서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미곡종합 처리장 등 관련 산업에 대한 과중한 부담이라는 지적이 있어왔다. 실제 폐기물관리법 외의 타 법률에서는 쌀겨와 왕겨를 폐기물로서 취급하지 않고 있다. 「사료관리법」은 쌀겨를 식물성 사료로서 분류하고 있으며 「비료관리법」상 왕겨는 비료의 원료로 규정되어 있다. 「자원순환기본법」에서도 왕겨와 쌀겨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될 수 있는 길을 열어두고 있다. 이처럼 “법에서도 인정하는 실생활에 유용한 자원을 폐기물로 취급하여 「폐기물관리법」에따라 각종 처리 의무를 부과하는
환삼덩굴(학명 : Humulus japonicus)은 삼과 일년생 잡초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농경지뿐만 아니라 도심의 나대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며, 혹독한 공사장에서도 사람의 간섭이 없으면 볼 수 있다. 보통 3월에 싹이 트고, 6~7월에 폭풍 성장하며, 9월경에 꽃을 피운다. 암수딴그루로 알려져 있으며, 덩굴손으로 주변 식물을 덮어버려 생태계를 교란하는 특성 때문에 2019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사포(sand paper, 일명 빼빠)처럼 금속이 아닌 물체를, 꺼끌꺼끌한 표면으로 갈아서 부드럽게 만드는 도구를 ‘환’이라고 하는데, 조선시대에는 상어 껍질을 이용하기도 했으며 이를 ‘어피환’이라고 한다. 환삼덩굴의 ‘환’은 이 도구에서 왔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 왜냐하면, 환삼덩굴의 줄기에는 작지만 거친 역방향 가시가 있어 매우 거칠고, 상처를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누가 지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잔가시(환)+잎(인삼)+줄기(덩굴)로 식물학적 특징을 모두 담은 지혜가 넘쳐흐른다. 역시 우리나라 잡초 이름이 제일 의미 있고 예쁘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서 환삼덩굴 잡초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17일 ‘미래농업육성관’을 착공했다. 앞서 농업기술원은 균특회계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비로 국도비 58억 원을 확보했으며, 2019년 투자심사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행정절차 이행, 2020년 공공건축물 설계공모를 통한 실시설계를 마쳤다. 미래농업육성관은 농업인 교육, 농업정보 확산, 문화복지 공간으로 구성돼 농업인들의 소통과 공유의 장의 기능을 수행하는 등 미래농업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농업육성관은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농업기술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 1,584㎡ 규모로 2022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농업혁신 기술 확산 보급을 위한 308석 규모의 농업인교육관과 소득연계 농창업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가공교육실, 창의적 토론 및 기획을 위한 스마트 워킹그룹실, 비대면 농업정보영상실 등을 갖추게 된다. 미래농업육성관 신축은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인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기술원 역할 확대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한 농업기술개발·보급을 위한 연구·지도기반 확충 필요, 농업인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교육 공간 협소, 체험 및
영암군은 지역 농·특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인 가공전문가 육성을 위해 6월 25일까지‘2021년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기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온라인 매체 활용을 통한 재택 수업(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농산물 가공 생산을 통한 창업을 희망하는 영암군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식품 가공 기초, 신제품 개발 절차, 식품 위생과 안전관리 등 기본 능력배양 내용으로 구성되며,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하루 4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된다. 기초과정을 수료한 농업인은 심화 과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심화 과정은 농산물가공교육센터 가공설비를 활용한 농산물 가공식품(주스,잼,과자 등) 생산 및 기계 사용 훈련 등 실습형 교육이다. 단계별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농산물가공교육센터 시설사용 허가 단체‘영암농산물가공영농조합’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조합원은 농산물가공교육센터 가공시설을 이용하여 농산물 가공품 생산 및 판매를 할 수 있어, 가공 창업의 꿈을 실현해 볼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영암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와 배 등 과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화상병(火傷病)에 정밀예찰을 위한 현지 예찰에 나서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잎·꽃·가지·줄기·과실 등이 검게 마르고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변하게 되는 증상이다. 초기증상으로는 물에 젖은 듯한 수침상을 보이며, 심해지면 감염된 조직은 불에 탄 것처럼 짙은 갈색에서 검은색(배) 또는 붉은색(사과)으로 괴사하는 특징을 지닌다.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고 병든 나무를 제거해야 하는 병으로 식물방역법에 의거 국가에서 관리하는 금지병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신속대응을 위해 24명의 예찰반을 운영하며 130농가 116ha 농가에 대한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전정 가위나 톱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과원을 출입할 때마다 작업 도구를 알코올이나 락스 20배 희석액에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세균병의 주요 월동처인 궤양을 제거할 때는 가지의 40~70cm 아래쪽을 잘라주고 약제 도포하며, 작업 중 화상병 의심 궤양은 즉시 신고해야 한다. 또, 과수화상병 발생 지역 인력과 장비, 묘목 등의 비발생지역으로의 왕래를 금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지역의 접수와 묘목을 사용하지 않아야
담양군이 지역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용 편의의자 ‘쪼그리’를 보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농작업용 편의의자를 농업인(고령 여성농업인)의 농작업시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농작업 편의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해에 이어 국·도비 60%(국비 50%, 도비 10%)를 확보해 2천238개를 구입, 오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읍면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임대료는 1,000원이며 1년 장기임대(내용 연수에 따라 1년 이내는 자체 폐기)해 이용할 수 있다. 작업용 편의의자 '쪼그리'는 기존 편의 의자와 달리 허리벨트식으로 간단히 장착할 수 있어 탈부착이 쉽고 쪼그려 앉아 일을 하는 농민들의 육체적 부담을 덜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작업 현장의 필수품으로 사랑받고 있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매년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밭 농작업과 하우스 작업이 잦은 고령 여성농업인의 무릎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계에 따르면, 농업인들이 밭일을 할 때 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는 130도 이상, 슬개골이 받는 압력도 체중의 7.6배 정도로 늘어나, 2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종합 A등급을 획득하여 4년 연속 우수 공공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경영실적평가는 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며, 2020년도에는 총 13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18일(금) 정부에서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평가대상 공공기관 131개 중 단 17%(23개)만 우수등급을 달성하였으며, 강소형에서는 재단을 포함한 6개 기관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2020년도 평가를 포함하여 4년 이상 연속 A등급을 달성한 기관은 재단과 한국임업진흥원이 뿐이다. 재단은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한 이유로 농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위기를 발판삼아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농산업활력지원센터’를 선제적으로 설치하여 농산업 현장 애로해결과 규제개선을 위해 신속히 대응하였으며 한시적 자금지원, 수수료 감면, 임대료 할인 뿐 아니라 고객기업 유동성 개선을 위한 사업비 조기집행, 농산업체 근로자 휴가를 지원하는 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ESG경영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18일 서울 aT센터에서 제1회 ESG경영 CEO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4월 선포한 ESG경영 추진전략의 내실 있는 성과 달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강태진 (사)미래지식사회연구회장, 유장희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 심보균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등 학계, 국제기구, 언론 및 시민단체가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김춘진 사장을 단장으로 하여 공사가 고유사업을 통해 ESG 부문별 사회적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특히, 위촉식은 자문위원들에게 환경경영의 의미를 담은 위촉 화분을 전달하여 ESG경영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공사의 ESG경영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경영전략뿐 아니라 실무 자문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도출된 의견은 부문별 추진부서의 검토를 통해 사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4월 28일에 ‘aT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하여 ▲(E, 환경경영) 지구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새로 육성한 우리 품종 농산물의 판로확보를 통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18일 현대백화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진흥청과 도(道)농업기술원 등이 각각 연구‧개발, 보급해 활발하게 생산 중인 과일‧채소 등 국내 육성품종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경쟁력 있는 우수 품종을 선정해 수확 및 출하시기에 맞춰 전국 16개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기획 판매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앞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상추 품종 ‘흑하랑’과 양파 품종 ‘스리랑 양파’가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현대백화점 에서 판매된 바 있다. 앞으로 ‘애플멜론’(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육성), 옥수수 ‘황금맛찰’, ‘고당옥’(농촌진흥청 육성), 토종다래 ‘청산’(강원도농업기술원), 고구마 ‘소담미’(농촌진흥청 육성) 품종 등이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국내 육성 품종 또는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재배, 유통, 판매, 홍보 등에 관한 협력관계를 증진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관계망(네트워크)과 지식을 공유‧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