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보텍스 튜브 장치를 이용한 농작업용 에어(공기) 냉각조끼를 개발했다. 여름철 농업인은 햇볕이 내리쬐는 야외와 시설하우스 등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하는데, 고령이나 기저 질환이 있는 농업인의 경우 열 스트레스에 더 취약해 온열 질환에 걸리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에어 냉각조끼는 보텍스 튜브를 통과하면서 차가워진 압축공기(현재 온도보다 15.7도 낮아짐)가 공기관을 통해 의복 안쪽으로 보내져 작업자의 체온 상승을 낮추는 것이다. 에어 냉각조끼를 착용할 경우, 기존 작업복보다 의복 내 온도는 13.8%, 습도는 24.8% 낮아진다.보텍스 튜브 장치는 화학적 반응 없이 차가운 공기를 만들어 낼 수 있어 농작업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에어 냉각조끼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형이나 천장 레일형 중 효율적인 공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토마토, 멜론과 같은 수직 재배 작물과 수경재배 작물은 공기관을 바닥으로 연결해 사용하는 저상형을 적용하면 효율적이고, 상추나 참외 등 저상작물은 시설 위쪽으로 레일을 설치한 후 공기관을 연결하는 천장 레일형이 유용하다. 기존 냉각조끼의 경우, 얼음팩이나 팬(Fan) 장치를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7월 27일 경북 상주시 연합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청탁금지법 설·추석명절 선물 상한액을 한시적 조치가 아니라 향후 정례화하여 시행할 것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하기로 결의 했다. 그동안 좋은 뜻에서 마련된 청탁금지법이 청렴 사회 구현이라는 취지와는 무관하게 국산 농·축·수산물을 금품수수대상으로 선정하고 선물비 상한액을 정하는 바람에 국산농축수산물 소비가 소비 위축되어 농가 소득이 급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박철선 회장은 " FTA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수입 농·축·수산물 범람과 소비자 기호 변화, 코로나19 등에 따른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 여파로 과수 농업인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한 조합장들은 "추석, 설 명절에 사과는 48%, 배는 60% 이상 소비가 되는 만큼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국내산 과실 소비가 확대되고 농가 소득 증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청탁금지법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진행된 연합회 주요안건으로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과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의 회원가입을 승인 의결했다. 이로써 대구경북능금농협, 충북원예농협,
강원도4-H연합회(회장 박근호)는 7월 23일 디지털 글로벌 스튜디오에서 산적TV 밥굽남 오진균 유튜버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에서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감자 1천 박스를 완판 하였다고 전했다. 감자는 3kg 5,000원 무료배송으로 판매되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여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청년농업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적TV 밥굽남 오진균 유튜버는 강원도4-H연합회 제48대 회장을 역임한 대선배로서 4-H후배 농업인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평소에도 농산물 팔아주기 등 다방면에서 조언과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날 라이브커머스는 강온 청년공동브랜드 런칭 기념 기획전으로 추진되었으며, 박근호 회장은 “향후 강온 브랜드를 활용하여 온라인 판로를 개척 하는 등 청년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여자들은 정기적인 일상을 유지하고 그들을 발전시키는데 치유농업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경험은 그들의 에너지와 삶에 대한 목적의식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나는 좀 더 활기차게 될 것이고, 그것은 이곳에서 매일의 일상과 살아가기 위한 무언가가 된다. 일을 하고 있지만, 일을 위한 수업을 듣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것이 그들에게 멋진 것이라 생각했다, 그것은 그들에게 무언가를 제공한다. 그것을 진심으로 유지하기 위해 그들의 삶에 최선을 다한다.” (치유 보조자) 발전은 참여자들마다 다른 것을 의미하며, 기술의 발전이나 고용뿐만 아니라 사회 변화를 포함한다. 일부 참여자들은 자신이 농장에서 보낸 시간의 결과로 상당히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일터로 나가 천천히 시작했습니다. 전기울타리를 바꿨고, 모든 것을 하는 동안 그들은 탄력을 받았고, 상당한 시간동안 그들 스스로 나와 있었습다.” SoFAB 프로젝트의 참여자 중 거의 90%는 치유농업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은 농장에서 보낸 시간 중에 무엇이 가장 좋았는지 1에서 10까지의 범위에서 물었을 때, ‘농장에 머무는 것 자체’가 가장 즐거웠던 부분이었다고 평가하였고, 뒤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30도 이상의 고온으로 인해 과실과 잎의 일소(볕데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26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일소피해는 햇볕에 작물이 손상되는 현상으로 강한 직사광선을 쬐면 조직이 해를 입어 색이 변하거나 부분적으로 죽고 2차적으로 병원균에 감염돼 썩을 우려가 있다. 이러한 일소피해를 미리 막기 위한 과원 관리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관수를 통해 토양수분을 적절히 유지해준다. 토양수분이 부족할 경우 일소피해가 더 커질 수 있으므로 물주는 시간을 짧게 자주 주는 것이 좋다. 또, 과실이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웃자란 나뭇가지를 유인해 막아주면 과실의 일소피해를 줄일 수 있고, 수형이 충분히 형성이 안 된 유목일 경우 봉지를 씌우면 효과가 있다. 관리요령 중 또 하나는 탄산칼슘, 생석회 살포가 있다. 칼슘은 세포벽을 단단히 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일소피해에 효과가 있으며, 탄산칼슘은 400~500g/20ℓ, 생석회는 300g/20ℓ를 살포하면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차광망을 설치할 경우 서쪽과 남쪽의 직사광선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설치하면 좋고, 지나
보성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여름철 주요 영농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공하는 비대면 영농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2일부터 벼, 고추, 감자, 키위 등 보성군 주요 작목의 종합적인 당면영농기술 실천사항을 비롯하여 고추 병해충, 감자 열개피해 등 시기에 맞는 핵심 정보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각종 SNS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여름철 영농 교육은 오는 8월 6일까지 실시되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 변화에 따른 육성이 장려되고 있는 아열대 과수 등에 대한 영농 노하우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카드뉴스를 제공받은 최OO 씨는 “적기에 필요한 조치 등을 취하지 못해 그 동안 농업경영에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매일 제공 되는 다양한 카드 뉴스를 통해 시기별, 작목별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카드뉴스가 큰 호응을 얻은 것 같아, 향후에도 다양한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배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카드뉴스란 주요 정보를 이미지와 간략한 텍스트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뉴스 형태로, 신문이나 잡지 등 기존 매체에 비해 가독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한 페이지 분
재료 ▶ 주재료 : 애호박(1개), 새우살(1컵), 달걀(2개), 밀가루(4T) ▶ 부재료 : 소금(1/3t), 식용유(3T), 청고추(1/4개), 홍고추(1/4개) ▶ 새우살 밑간 : 청주(1t), 밀가루(1T), 다진 파(1½T),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조리 방법 1. 애호박은 1cm 두께로 썬 뒤 병뚜껑을 이용해 중앙의 속씨를 제거하고, 고추는 길게 반 갈라 송송 썬다. 2. 믹서에 새우살과 밑간 재료를 넣고 갈아 섞는다. 3. 애호박은 새우살로 속을 채운 뒤 밀가루를 묻혀 털어낸다. 4. 달걀을 풀어 옷을 입힌다. 5. 식용유를 두른 팬에서 고추 고명을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건진다. 6. 완성.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애호박새우전과 양파두부찜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청양읍 정좌3리 정탁마을 주민들의 편안한 일상생활을 위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두 6차례 진행된 교육을 통해 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위험요인 분석과 안전사고 예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을 전수했다. 주민들은 스위스볼을 활용한 근골격계 강화 운동과 농기계 작업의 위험성 인지 활동에 참여하면서 농촌 생활 중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을 배웠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교육을 연중 추진해 농업인들의 건강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올봄 일부 지역에서 배 냉해 피해를 입었다. 4월 중에 날씨가 좋아 시기적으로 수정을 일찍한 지역은 그나마 조금 괜찮은 편이라고 한다. 아무튼 성환, 평택, 안성 그리고 나주 지역 등지에서 심각한 냉해 피해가 발생했지만 7월 22일 현재 배 작황은 좋다. 앞으로 태풍이 관건이다. 7월 말이나 8월 10일 안으로 가락시장 도매시장으로 원황배가 출하된다고 볼 때 배들이 어느 정도 컸다는 증좌이다. 태풍이 관건이다. 무엇보다 낙과가 우려되는데, 태풍이 어느 반경으로, 속도는 어떻게 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중앙청과 과일본부 김갑석 부장은 “태풍 온다고 하면 배를 미리 딴다. 그래서 맛없는 배를 소비자가 경험하게 되면 다시는 배를 사 먹지 않을 수 있다. 물론 타 지역보다 더 따뜻한 울산이나 나주 지역은 태풍 온다고 하면 수확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무조건 배를 따 내는 작업보다 배는 어느 정도 숙성 상태를 봐서 굵은 배는 따고, 작은 배들은 태풍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장은 “전반적으로 올해 배 냉해 피해가 차지하는 비율은 10~20%로 보고 있다. 지난해는 냉해 피해가 심각하여 배 생산량이 50% 정도 감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를 활용해 식품 및 뷰티 소재 개발에 본격 나섰다. 최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유자 가공품은 유자청, 유자분말, 유자 착즙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유자분말의 경우 베이커리용으로 사용되고 있고 유자 착즙액은 식초 및 음료, 조미료 등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현재 수출되고 있는 가공품은 유자차, 유자과즙이 60% 이상이다. 이러한 유자차와 과즙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연간 1,800톤 이상에 달하는 유자씨가 막대한 양의 산업폐기물로 발생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유자 과실의 30~35%를 차지하는 유자씨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해왔다. 이를 토대로 올해 식품소재로 유자씨 오일을 활용하기 위해 대량 추출 공정을 구명하고, 샐러드드레싱 등에 적용해 시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유자씨 오일이 첨가된 마스크팩 제조와 에센스 오일 등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보배 연구사는 “전남도 대표 특산물인 유자의 다양한 건강기능성을 활용해 다양한 식품과 화장품 소재를 개발해 매년 애물단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