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드론 영상을 활용해 벼 쓰러짐 피해 면적을 빠르게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 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벼 쓰러짐 피해 면적 산정 기술은 합성곱신경망(CNN)을 활용해 벼가 심겨진(재식) 유형에 따라 정상과 쓰러짐으로 구분하는 본보기(모델)를 학습해 필지 단위로 피해 면적을 산정한다.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의한 벼 쓰러짐 발생 시 피해 면적과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농가 피해 규모 산정, 수매량 조절 등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지금까지는 벼 쓰러짐 피해 정도를 전문 인력에 의해 육안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인력과 비용이 소요되고, 객관적인 지표가 부족해 현장 피해 상황을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분석은 벼 쓰러짐 피해 면적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피해 규모를 산정할 때 근거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2020년 전북 부안군 일대를 촬영한 필지 단위 영상을 분석해 기술을 평가해 본 결과, 실제 피해 면적과 인공지능을 통해 예측한 면적 간 정확도는 95% 이상이었다. 지난해 8월 태풍이 지나간 이후, 전북 부안군 일대 3
(재)전남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김영록)는 8월 5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2021국제농업박람회 온라인 홍보를 책임질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총 20인으로 구성된 ‘온라인 서포터즈’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기반으로 홍보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홍보가 어려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하여, 2021국제농업박람회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국제농업박람회 박홍재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 농업의 중요성과 대한민국 농산업의 위대함을 알리는 2021국제농업박람회가 되도록 ‘온라인 서포터즈’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5회 연속 국제행사로 치르는 2021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전남 나주시 산포면)에서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미래를 꿈꾸는 스마트농업’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최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오는 27일까지 ‘안성맞춤 청년농업인 경쟁력 확대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양성면 소재)에서 진행되며, 병해충, 세법, 법률, 노무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기본교육뿐만 아니라 교육생별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법을 제시하여 다양한 문제에 대처가 가능한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안성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조정주 소장은 “관내 열정 넘치는 청년농업인들의 농장 운영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종합교육을 계획했다”며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4일 대강당에서 최고 수준 민원서비스를 다짐하는 전 직원 친절 교육 시간을 가졌다. 틀에 매인 지침보다 공감이 먼저임이 강조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정보․기술의 신속하고 정확한 전파를 위해 자기 계발과 업무역량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강태식 소장은 “매달 첫째 주 수요일 전 직원 친절 교육으로 민원인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대응하여 농업인의 성공모델을 구축하여 청년들의 농촌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의 신청·접수를 오는 8월 19일까지 받는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신기술과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맞춤형 경영·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자율형 도단위 공모사업으로, 사업비는 개소당 50백만원이다. 신제품 개발, 가공·상품화, 시제품 제작, 포장재 개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에 소요되는 비용, 브랜드·상품로고 제작과 앱·전자상거래 홈페이지 구축 및 홍보영상 제작 등의 유통·마케팅 개선 비용 등을 지원한다. 단순 시설·장비, 농기계, 기계, 저장시설, 소모성 재료비는 지원 불가하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청년 농업인으로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창농모델을 개발하여 청년들의 농촌 유입을 촉구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8월 6일(금) 강원도에서 육성하여 생산한 백합 구근의 중국 수출을 추진하였다. 백합 구근 수출업체인 3G바이오그룹(대표 김희석)을 통해 중국에 24,3만구를 수출, 아시아 화훼시장에서 국내산 화훼 품종의 점유율을 높였다. 국내 백합 수출은 일본에 절화로 수출하는 것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 최근에는 일본시장 의존도가 심화되고 엔저의 영향으로 수출가격이 하락하였으며, 수출물량의 감소로 인해 물류비가 증가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입학식 및 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화훼산업이 침체되었다. 금번 도내 자체육성 백합 구근 화훼수출에서 수출 대상국 및 다양한 수출품목의 확대는 침체기에 있는 화훼산업과 수출농가에 큰 변화를 가져와 국제경쟁력 강화 및 화훼산업 발전으로 수출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국내 화훼산업을 발전을 위해 자체 품종 육성과 구근의 안정생산체계 확립으로 구근화훼 수출의 경쟁력 제고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태)는 지난 4일 농업정보화교육장에서 정보화연구회 및 관심농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스토어 상품등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판매채널 구축으로 다양한 유통 경로를 확보하고, 스마트스토어에 대한 이해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스마트스토어 상품 등록 교육은 오는 9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의는 ▲1회차 스마트스토어 입점하기 ▲2·3회차 상품등록하기 ▲4회차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활용한 광고전략으로 구성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언택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언택트 활용 마케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유용곤충인 장수풍뎅이에 주로 발생해 큰 피해를 주는 누디바이러스병이 최근 넓적 사슴벌레에서도 발생하는 것을 최초로 발견하고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의 유용곤충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대량으로 사육하는 과정에서 각종 질병에 대한 정확한 치료제 개발이 미흡해 사육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는 자체 제작한 특이 프라이머를 사용한 PCR 진단을 통해 감염밴드를 확인해 넓적사슴벌레에서 누디바이러스병의 병원균은 Oryctes rhinoceros nudivirus (OrNV) 으로 최초로 밝혀냈다. 병징은 기존에 보고된 장수풍뎅이 누디바이러스의 감염증상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감염증상은 초기에 유충의 색깔이 우윳빛 또는 검은 반점을 나타내다가 중기나 말기로 갈수록 바이러스로 인한 장내의 지방체 분해로 인해 유충이 물렁해지면서 폐사 이후 검은색 또는 암갈색을 나타내고 심한 악취가 난다. 특히 더욱 심각한 점은 집단사육 시 건강한 유충이 병사 충의 사체를 뜯어먹거나 분변토를 섭취해 빠르게 바이러스가 확산돼 집단 폐기가 불가피
순창군이 농업창업자금과 주택신축자금이 필요한 귀농인에게 저리로 융자금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농업창업금과 주택신축자금을 저리(연 2%)로 융자받을 귀농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만 65세이하 귀농인으로 농촌지역 전입일 기준 5년이내인 전업농으로 비 직장인이어야 하며, 농업외의 분야에 사업자등록증이 없고, 농업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 귀농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 ▲6개월이상 영농에 종사 ▲농업계 학교 출신자 ▲ 과거나 현재 후계농업인으로 선정 등 4가지 조건 중 하나이상 해당되어야 한다.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이며, 농지나 축사를 구입하거나 하우스나 유통.제조시설 마련, 기존 시설 개보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주택자금은 전용면적 150㎡이내 주택을 신축하거나 구입, 노후주택을 증.개축하는 경우에 7,5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두 가지 자금은 모두 연 2%로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융자금을 지원한다. 융자금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순창군청 홈페이지에서 해당 공고문을 참고해 농축산과 귀농귀촌계로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심사를 거쳐 다음 달에 대상자를 발표할 계
그야말로 불볕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칠 때, 왠지 꿉꿉하고 짜증이 이유 없이 날 때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후 흡,,, 사각사각 씹히는 수박이다. 뇌졸중 예방뿐 아니라 우리 몸의 독소를 빼는 해독 과일이며 칼륨이 풍부한 수박은 우리의 식탁뿐 아니라 수출 농산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출 효자 작목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는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를 받은 백순덕 농가를 만났다. 그의 수박 농사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익산원예농협 수박공선회 덕분이죠 “딸기와 수박 재배는 30년째이죠. 수박 농사로 아이들을 키웠고, 이제는 후계자 아들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또 수박 농사의 자신감은 익산원예농협 조합원이 되서부터죠. 소비자가 원하는 수박을 생산하면 익산원예농협 수박 공선출하회를 통해 수박을 출하하기 때문에 유통 걱정 없다는 것만으로도 소농가는 큰 보람을 느낍니다.” 백순덕 농가는 “농사를 잘 짓고, 못 짓고를 떠나서 언제나 판매가 문제였다. 고생하여 아무리 질 좋은 수박을 생산해도 수집상한테 헐값에 팔 때가 더 많았다. 제값을 못 받고 팔 때는 정말 속상했는데, 5년 전에 주변 농가들을 통해 익산원예농협 공선회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