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회장 윤선예)는 지난 27일 생활개선회 임원진들과 부여군청을 방문해 지역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굿뜨래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가 2021 생활개선회 기금조성을 위해 추진한 새우젓 공동구매사업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하였다. 윤선예 생활개선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부여군 지역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꿈과 미래를 향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향토인재로 거듭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우리 부여의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셔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는 굿뜨래 장학금 기탁은 물론 이웃돕기 사랑의 쌀 나누기, 소외계층 김장나누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듯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회장 안순옥)은 지난 21일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 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이웃사랑 실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감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를 구매해 사회 취약계층에 나눔으로써 소비촉진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구매한 수미감자(5kg) 50박스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안순옥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어렵고 힘든 시기가 찾아왔지만, 지역 농산물을 소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줄기썩음병 Botryosphaera dothidea 초기 : 껍질이 딱딱하게 경화되지 않은 1~2년생 가지에 타원형의 흑갈색 병반이 생기고 목질부도 일부 갈변된다. 중앙에 까만 소흑점(병자각)이 생긴다. 중기 : 병반 부위가 치유되면 병환부위는 함몰되어 목질부가 보이며 껍질은 탈락하여 움푹 패인다. 후기 : 피해가 심할 경우 병반이 겹치면서 줄기 전체가 울퉁불퉁해지며 가지가 고사하고, 가지 아래쪽 열매는 빗물에 의한 전염으로 검은 반점과가 된다. 탄저병 Colletotrichum acutatum 과실이 형성되는 생육 초기부터 시작하여 수확기까지 발생하며 암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낙과되거나 미이라가 된다. 발생 초기에 과실의 끝부분이 갈색 또는 암갈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조금씩 변색되기 시작하여 안쪽으로 수침상으로 썩으면서 심할 경우 과실 전체가 부패된다. 포장에서 열매썩음병과 병징이 유사하여 육안진단이 어렵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방제법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의 화합 기회 마련과 건전한 귀농귀촌 문화형성을 위한“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활성화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주민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에 소요되는 재료비 등을 지원하며, 모집부분은 ▲교육(방과 후 공부방 운영 등) ▲복지(경로당 순회진료) ▲주택수리(방충망 설치 및 도배 등) 등 귀농·귀촌인 주도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신청자격은 최근 10년 이내 당진시에 주소를 전입하고 실제 거주 중인 귀농·귀촌인으로, 모임 또는 단체일 경우 귀농·귀촌인이 구성원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기한은 8월 6일까지로 미래농업과 미래농업개발팀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재능기부 활동은 대상자 선정기간을 거쳐 8월 중순부터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시 미래농업과 한만호 미래농업개발팀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로 안정적인 정착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상반기에도 귀농귀촌인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목공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바람 따라 흔들리는 것이 어디 저기 벼뿐이겠는가만 7월의 벼들이 바람 따라 이리저리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엇이든 담아내는 봄날의 논물 생각에 눈이 시렸다. 봄에는 모내기를 앞둔 논에는 논물이 가득했다. 그곳을 지나가는 나는 소금쟁이, 올챙이, 논우렁이도 보았다. 때론 하늘도 담았고, 새와 구름도 담았고, 나무도 담았다. 그리고 홀로 자전거를 타고 논두렁을 지나가는 농부도 담았다. 나는 무엇이든 담아내는 봄 논을 보고 놀랐고 호화스럽진 않지만, 여러모로 감동했다. 언제쯤 모를 심나? 궁금했고, 뜬모를 볼 때마다 내 모습 같다는 생각도 하곤 했다. 혹은 내 차례가 오길 기다리며 논 모서리에 한 덩어리로 던져져 있는 모가 내 모습일 때도 있었다. 내 무릎까지 자란 벼들이 함께 휘몰아치는 모습에서 때론 바다처럼 무서웠던 시절도 있었다. 아무튼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논은 벼들을 키웠다. 언제나 맛있는 쌀밥을 먹게 했다는 것. 7월 7일 창밖으로 7월의 벼들이 흔들렸다. 울컥 쏟아지는 눈물이 나오지 못하도록 두 손으로 두 눈을 꾹 눌렀다. 전남농업과 함께했던 정찬수 기술지원국장께서 투병 중에.... 전남농업을 더 깊게 이해하고, 더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줬던 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서 정하는 안전성검사기관의 지정범위를 확대하며 비축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에 나선다. 공사는 2019년 농산물의 중금속 분석이 가능한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지난 7월 23일 잔류농약 항목까지 추가 지정받으며 농산물 관련 주요 검사항목 모두에 대한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정부 비축농산물 수급관리기관으로서 국민 식생활과 직결되는 비축농산물(쌀, 콩, 마늘, 양파, 배추 등) 약 70만 톤을 연간 수매・수입하여 안정적으로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비축농산물의 전문적인 안전성 관리를 위해 2016년 자체실험실을 구축하였다. aT 실험실은 권위 있는 국제 시험분석 숙련도 시험(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도 매년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대내외로 신뢰를 확보해 왔다. 특히, 올해 10월부터는 통관 시 무작위표본검사 항목이 473종에서 511종으로 확대되는 등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강화되는 상황을 맞아 공사 자체 안전성 관리를 강화했다. 기존 비축농산물 수입은 식약처 지정 국외 검사기관의
20일 충북 음성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빨갛게 맺힌 인삼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인삼 열매의 과육 부분은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 용도로 쓰고, 씨앗은 종자로 사용한다.<사진=농촌진흥청>
7월 후반부터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7∼8월 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반면 강수량은 지역 간 편차가 커 이상기후 발생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은 콩 꽃이 피고 꼬투리가 맺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때 고온과 가뭄,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꽃이 잘 떨어지고 꼬투리 맺힘에 심한 장해가 발생한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를 보면, 콩 개화시기에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콩 꼬투리와 알 수가 평년 대비 최대 32%까지 줄어들 뿐 아니라, 크기도 작아져 결과적으로 콩알 무게는 10%, 생산량은 31%가량 크게 감소했다.반면 집중호우로 콩 재배지가 물에 잠겨 오랜 시간 방치되면, 토양의 산소 부족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특히 개화기에 물빠짐 관리를 적절히 하지 않으면 꼬투리 맺힘에 장해가 생겨 생산량이 최대 96%까지 줄어드는 피해가 발생한다. 이러한 콩 개화시기의 가뭄이나 호우 피해는 고온 환경일수록 더욱 크게 나타나며 한 번의 피해로도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콩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려면 여름철 무더위와 가뭄 및 호우 피해를 줄일
도자기陶瓷器는 흙을 빚어 높은 온도의 불에서 구워낸 그릇이나 장식물로 도기와 자기 및 사기, 질기를 통틀어 도자기라고 한다. 도기는 1,300℃이하의 온도에서 구운 것이며, 자기는 1,300~1,500℃에서 구운 것이다. 사기沙器는 ‘잔모래沙가 섞인 백토로 구워 만든 그릇器이며, 질그릇은 진흙을 재료로 하여 가마에서 구워낸 것이다. 조선시대 문헌에는 도자기에 대해 사기砂器 또는 사기沙器와 자기를 혼용했다. 조선초기에는 사기와 칠기를 의미하는 사칠기沙漆器라는 용어가 사용된 기록(태종실록, 태종 7년 1월 19일)이 있다. 조선 시대에는 자기의 종류인 청자, 분청사기, 백자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았으며, 백자는 백사기白砂器, 자기, 사기라고도 하였다. 도자기라는 용어가 문헌에 처음 나타난 것은 ‘조선왕조실록’의 ‘순종실록부록’(순종 7년 5월 16일)이며, 오늘날에는 자기 및 사기, 질기를 지칭하는 일반적으로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친숙한 화분과 농촌 체험장 도자기는 주요 용도는 그릇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식물을 식재하는 화분으로 친숙하다. 식물의 자랄 수 있는 용토를 담아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하는 기능과 함께 식물과의 비율, 색깔, 모양 등을 통해 식물의 관
보은군은 난지 및 한지 겸용 품종인 ‘홍산’마늘 60톤을 지난 23일 농협 청주 하나로마트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홍산 마늘은 국내 최초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한 난지 및 한지 겸용 품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마늘품종이다. ‘홍산’의 어원은‘널리 재배할 수 있는 마늘(弘蒜)’이며 기존 마늘보다 당뇨 완화, 간 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클로로필(엽록소)’을 1.6∼3.5배 더 함유해 끝 부분이 초록색을 띠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마늘 주요 기능 성분 중 하나인‘알리신’이 다른 품종보다 45% 이상 많고, 마늘쪽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가정에서의 저장성도 탁월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하는 마늘의 80% 이상은 스페인이나 중국 남부지방이 원산지인 외국산 마늘이며, 외국산 마늘의 점유율은 갈수록 높아져 지난해 8천 톤 가량의 씨마늘을 수입하는 데만 200억 원이 소요됐다. 반면 농촌진흥청이 2017년도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한 '홍산' 마늘은 국내 육성품종으로 씨마늘 수입 비용이 없고 현재 재배 점유율도 3%에 육박하는 등 점점 재배 농가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군은 2018년 홍산 재배를 시작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