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31일까지 ‘공동주택 원예작물 관리 교육’ 신청 추가 접수를 받는다. 이는 시가 지난 7월 20일부터 신청받았으나,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신청이 기대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다. 이 교육은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분갈이, 병해충 관리법 등 원예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불안함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용인시 통합예약’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없다. 교육은 신청한 주민들이 희망하는 날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신청 시에 교육 장소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시는 당초 20명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교육 일정과 인원을 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비료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2020년 2월 11일 개정·공포된 「비료관리법」이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 8월 1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 12일부터 변경 시행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료 품질검사 기관을 기존의 농촌진흥청에서 전국단위 행정조직과 조사·단속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변경하여 비료생산·유통 현장을 지역 특성에 맞게 현장 맞춤형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중금속 등에 오염된 비료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현재는 수입되는 부산물비료(퇴비, 대두박, 토양미생물제제 등)에 대해서만 위해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나, 보통비료(규산질비료, 복합비료 등)를 통해서도 중금속 등에 오염된 비료가 국내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해성 검사를 보통비료까지 확대하여 시행한다. 비료생산·수입업체가 폐업하지 않고 휴업을 명분으로 비료공장을 장기간 방치하면 비료공장 내의 비료(완제품)나 원료(가축분뇨, 음식물폐기물 등)가 환경오염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서, 6개월 이상 휴업할 때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 비료생산·수입업체가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고 사업자 명의를 변경(친인척,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김장배추 모종 생산에 나섰다. 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생산할 배추 모종은 주민 4,500여 명이 신청한 100만 포기 분량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파종을 마쳤다. 농업기술센터는 자체 첨단공정 육묘장에서 안전하고 우량한 모종을 생산해 오는 24일부터 각 마을에 배송할 예정이며, 공급가격은 1상자에 3,000원이다. 공급되는 휘파람골드와 불암플러스 2가지 품종은 연작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뿌리혹병에 강하고 속이 알차며 저장성이 우수해 김장용, 절임용으로 평판이 높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신규 농업인의 창업 역량 강화와 농업기술 기반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창업 기술자문·컨설팅으로 귀농 창업설계를 지원하고,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마련됐다. 8월부터 9월까지 창업 기본 ․ 심화 교육을 추진한 후 농창업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10월 창업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교육은 30명을 선발해 오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귀농창업의 이해 △창업전문가의 1 대 1 맞춤식 귀농창업 설계교육 △농업경영과 창업 절차 등이다. 강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집합 또는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기본교육 중 1과정 이상 수료자 중 올 1월 1일 기준 5년 이내의 귀농자다. 대상자 선정은 서류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확정된다. 교육 80% 이상 출석자는 수료증, 30% 이상 출석자는 교육이수확인서가 발급된다 교육 이수 후 희망자에 한해 창업 아이템 및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5개소에 총 5,000만 원(개소당 1,00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올해 처음 치러지는 ‘치유농업사’ 국가 자격증 취득을 위해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오는 11월 예정인 2급 치유농업사 자격증 시험 응시에 필수 요건이며, 수료자에 한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9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광주·전남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추천을 받아 40명을 선정했다. 교육은 이달 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18회(14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치유농업의 개념과 이해 △법규 및 행정제도 △국내외 우수사례와 치유농업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심리적 접근·진단방법 △농업자원의 종류와 관리 및 프로그램의 기획·개발·평가 등 치유농업사의 역할과 실무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육대상자들은 PCR 검사 결과 음성여부와 백신접종 증명 확인 절차를 거쳤으며,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 진행한다. 치유농업사란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치유농업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사고 또는 질병 등으로 영농이 어려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2006년부터 영농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농지 경작면적이 5ha 미만인 농업인 중 사고 또는 질병으로 2주 이상 진단을 받았거나 3일 이상 입원한 경우, 4대 중증질환 진단 후 통원 치료를 받은 경우, 연간 최대 1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17년부터는 ‘농업인 교육과정’에 1일 이상 참여한 여성농업인도 영농도우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발생과 확산에 따라, 제1∼2급 법정감염병(코로나19 포함) 확진자 또는 접촉자로 격리 중인 농업인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연간 최대 14일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말까지 16천 농가에 영농도우미를 지원할 계획이며, 6월 말까지 7천여 농가에 지원하였다. 영농도우미 1일 인건비는 농촌지역의 인력수급, 임금수준 등을 고려하여 전년(7만원) 대비 1만원 인상한 8만원이다. 영농도우미를 이용하는 농가에서 인건비의 30%(24,000원)를 부담하면, 농식품부가 인건비의 70%(56,000원)를 지원하게 된다. 영농도우미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영농도우미 이용신청서에 증빙서류(진단서, 입원확인서 등)를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13일까지를 벼 병해충 적기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농업인들에게 방제를 당부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벼 병해충 예찰 결과 잎도열병 발생 면적이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잎도열병이 발생된 논은 이삭도열병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방제를 꼭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삭도열병은 이삭목과 이삭가지 등이 마르고 갈색으로 변해서 이삭이 쭉정이로 변하게 되어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어 피해가 크다. 벼 이삭이 1~2개 보이면 전용약제로 방제를 해야 효과가 높다. 7월 농업기상 분석결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4.2℃ 높고, 일조시간은 63.4시간 많아 벼 출수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삭도열병뿐만 아니라 먹노린재 등 해충 발생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종합방제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공주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삼광벼, 친들벼 등 중만생종의 이삭 패는 시기인 8월 중순은 낮과 밤으로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에 이삭도열병, 이삭누룩병 등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며, “쌀 품질에 영향을 주는 병해충에 대한 사전방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호주 수출을 위해 등록된 나주, 상주, 진주, 하동 단지에서 생산한 배를 지난해와 동일한 조건으로 올해에도 호주에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5년 국내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하였고, 호주는 당시 한국산 배의 수입을 중단하였다. 이에 검역본부는 과수화상병 국내 발생 정보와 방제 현황을 호주 검역당국에 투명하게 제공하는 등 수출 등록단지인 나주, 상주, 진주, 하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의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 영주와 안동에서 과수화상병이 최초로 발생하여 인근 상주 지역의 수출이 우려되었으나, 과수화상병 발생 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 올해에도 호주 검역당국으로부터 상기 4개 지역 수출단지는 과수화상병 무발생지역임을 입증받아 호주로 국산 배 생과실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가 호주로 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검역본부에 수출단지를 등록한 후 호주 검역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검역본부에서 실시하는 수출단지 내 과수화상병 발생 조사와 함께 수출단지가 속하는 해당 시(군)에서도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농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2021년 8월 5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기가공식품 인증 사업자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인증에 대한 기업의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식품진흥원 파일럿플랜트는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새싹보리 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였다. 유기가공식품 제조 기업들은 “최근 소비 수요에 맞춰 유기농산물 원료를 사용한 제품개발과 판로를 개척하였으나, 부족한 생산시설로 인하여 제품제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면서 “식품진흥원이 유기가공식품 사업자 인증을 받음으로 인해 유기가공인증 제품 수요에 대한 향후 생산방안과 판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을 위한 역할과 적극행정에 큰 만족을 표하였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와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건강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인지가 앞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식품진흥원의 우수한 인프라와 역량으로 식품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산림조합은 올 추석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과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벌초와 묘지관리는 선조에 감사를 표하는 중요한 생활문화이나, 최근 인구의 고령화 및 핵가족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도 어려워지자 전문적인 벌초 대행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산림조합은 산림분야 전문기관으로서 벌초,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와 묘지 조경 등 묘지 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벌초는 매해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벌초 대행 서비스 신청 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문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묘지 훼손의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자의 전문성과 추석 성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줄 수 있는 전문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산림조합의 벌초 도우미 사용료는 회원조합별 기본 단가를 책정해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조합에 따라서는 조합원(지역 불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