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좋다. 7월 22일 현재 사과 작황이 좋습니다. 냉해 피해를 입었지만 전라도 무주, 장수 지역의 홍로는 이상없이 잘 자라고 있고, 경상도 지역의 홍로 작황은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현재 사과 작황은 좋고, 앞으로 태풍, 이상기후 등이 관건입니다.” 서울청과 성해진 경매사는 “농가는 수확 시기보다 당겨서 수확하려는 경향이 있다. 제철에 생산 출하하지 않고 강제적으로 비대제를 사용하여 대과를 생산한다든지, 착색제를 사용하여 색깔을 인위적으로 붙여 빨리 수확하여 더 높은 가격을 받고자 한다. 이러한 관행은 소비자들이 빨리 사과를 먹고자 원했다고 본다. 하지만 요즘 소비트렌드는 바뀌었는데도 일부 농가들은 품위보다 빨리 생산하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앞서고 있다. 아오리, 홍로, 후지 등 정상적으로 만들어서 정상적인 시기에 출하해야 한다. 소비자들도 제철에 나오는 과일을 먹어야 하는데, 제철 아닌 과일을 먹고 맛없으면 블로그, 카폐 등 SNS에 올린다. 그러다 보면 사과산업은 위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사짓는 분들은 장사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옆 농가는 얼마 나왔는데, 왜 내 사과 가격은 이렇게 안 나왔냐
현재 국내 양봉농가 수, 벌통 사육군수, 벌꿀 및 양봉산물 생산량 등 각종 통계 자료가 전무하다. 따라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양봉농가 등록제도' 를 추진한다.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양봉산업이 당면한 문제점 해결의 기초가 되는 자료로 농가 등록을 통한 구조 개선과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양봉농가 등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봉 30군 이상, 토봉 10군 이상, 토종 꿀벌과 서양종 꿀벌을 합한 규모가 30군 이상 농가이며 오는 8월 31일까지이다. 등록 방법은 관할 시, 군, 구청장(축산과)에 방문하여 등록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 신청하면 된다. 미등록시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남해화학이 합작사 설립을 통해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남해화학은 지난 7월 30일 이사회에서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삼성물산과 함께 합작사를 설립하고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사업을 추진하는 안건을 승인하였다. 이번 이사회 승인을 통해 설립될 반도체용 황산 합작사는 남해화학이 70%,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20%, 삼성물산이 10%의 지분을 투자하며, 여수국가산단 남해화학 부지 내에 공장을 건설하여 2023년 하반기 내에 상업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합작사에서 생산될 초고순도 반도체용 황산은 반도체 생산공정 중 웨이퍼 세정용으로 사용되며,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증가로 인한 반도체사의 증설계획에 따라 추후 사업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이사는“이번 반도체용 황산사업 진출을 통해 현재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반도체용 암모니아수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면서,“고부가가치 화학소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성 제고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및 국가핵심 산업소재 안정공급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벼 안정생산 및 고품질 여주쌀 재배를 위하여 이삭도열병 방제에 철저를 기할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도열병은 벼의 전 생육기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출수 후에 발생하는 이삭도열병의 경우 발병하면 회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량감소, 품질저하 등으로 이어져 큰 피해를 가져오게 된다. 유제, 수화제, 액상수화제 등 전용약제를 사용하여 이삭이 패기 시작할 때 1차 방제를 하고, 5~7일 후에 2차 방제를 실시하면 이삭도열병 방제에 효과적이다. 전창현 작물환경팀장은 “올해는 7월 일조량이 많아 평년보다 3~7일 정도 벼 출수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출수기간 아침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예방위주 병해충(도열병ㆍ잎집무늬마름병ㆍ혹명나방 등) 방제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출수기 전후로 비가 자주오거나 이슬이 오래 맺히는 경우, 도열병균이 식물체에 침입하기 쉬워져 이삭도열병 위험이 커지므로 방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잎도열병이 많이 발생되었던 포장, 질소질 비료를 많이 투입한 논 등에는 사전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전북대학교 HACCP 교육원과 함께 지난 27일 HACCP 정기교육 및 스마트HACCP 설명회를 동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체결된 식품진흥원과 식품인증원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경감 및 HACCP 운영관리 역량 강화, 그리고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HACCP 정기교육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64조(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적용업소의 영업자 및 종업원에 대한 교육훈련)에 근거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법정 의무사항으로, 전국 15개의 지정 교육훈련기관을 통해 이수가 가능하다. 이에 식품진흥원은 입주기업 지원의 일환으로 인접 교육훈련기관인 전북대학교 HACCP 교육원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이번 HACCP 정기교육을 추진했다. 한편 스마트HACCP 설명회는 식품인증원 관계자가 직접 참석하여 스마트HACCP 구축사례, 도입효과, 지원사업 홍보 등 식품제조 기업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본 행사는 실내 소독 및 거리두기 등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참석이 어렵거나 비대면을 선호하는 기업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중계됐다. 식품진흥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농업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드론을 활용한 농업기술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초 농업인 60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면허 취득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김제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교육 희망농업인 280여명에게 교육비 50%을 지원하여 농업용 드론 조종면허 자격을 취득했다. 농업용 드론 조종면허 자격취득 교육은 항공법, 항공방제 등 이론교육과 함께 기본조작법, 배터리관리, 고도변화 적응비행 등 실습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김제시는 올해도 교육 대상 농업인이 농촌의 선도농업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력육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드론(무인동력비행장치) 조종자격은 2021년 3월 1일부터 완구용모형비행장치(250g이하)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격증명이 필요하게 관련 제도가 변경되어, 드론 조종면허 자격 취득 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교육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미래 농업 기술에 대비한 농업용 드론 조종면허 자격취득 교육을 통해 더 안전하고 정밀한 농작업을 실시하여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김제농
최형식 담양군수가 최근 ‘청년농업인 육성 확산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하며 농촌의 희망인 청년농업인들을 응원했다. 이번 응원 릴레이는 지난 4월 농촌진흥청을 시작으로 청년농업인의 진출 확산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농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최 군수는 “담양군에서는 청년농업인을 위해 정착지원금, 융자사업, 임대농장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업 진출과 영농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로부터 지목을 받아 동참한 최형식 군수는 다음 주자로 강인규 나주시장을 지목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과 지난달 29일 청년농업인의 원활한 농산업 창업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산업 창업아이디어 사업화⸱역량 강화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사업운영 등 정보공유로 농산업 창업정책 개발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한 기관별 특화분야 협력 지원 △정기 학술대회 개최로 정책⸱시장변화 등에 관한 정보공유 △미래 농업⸱농촌 일자리 창출 등 농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될 청년 창농타운은 고부가가치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자·기업·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비즈니스센터’와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제품지원센터’로 구성됐으며 전남농업기술원 내에 있다. 협약을 체결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신속한 영농현장 실용화 촉진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설립한 공공기관으로 농식품 창업 촉진과 농식품 우수 아이디어 발굴, 농촌 현장 창업보육, 농식품 벤처창업 교육, 농식품 기업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박용철 농촌지원과장은 “창농타운의 준공과
고구마계 변화, 군고구마와 가공용으로도 경쟁력 있다. 쪄서 먹고, 구워서 먹고, 고구마빵과 굳지 않는 떡 앙금으로 넣어도 쫀득쫀득 달고 맛있다. 유리당 함량이 높아 단맛이 강하고 식미가 우수하다는 소담미 고구마. 생산농가부터 유통 업체, 가공 업체, 소비자까지 만족도가 높다. 그야말로 고구마 국내 품종 육성 기술이 건강한 식문화를 변화시키며 더 나아가 다양한 식품을 생산한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소담미’고구마가 궁금했다. “겨울에만 즐겨 먹는 고구마가 아니라 사계절 편의점에서도 간식이나 혹은 식사 대용으로 즐겨 찾는 국내 육성 품종 ‘소담미’ 고구마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는 일본산 고구마 품종에 익숙해 왔지만, 변화를 추구하는 품종 육성자도 있었고, 유통업계, 소비자들이 있었기에 ‘소담미’라는 맛과 경도가 좋은 우리 품종이 나왔다. 우리 품종을 살리는 것이 우리 고구마 산업을 키우는 것이고 그것은 곧 경쟁력이다. 따라서 재배부터 유통까지 꾸준하고 일관된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먼저 세븐일레븐, 현대백화점 등으로도 출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유통 활성화 이끈다 국립식량과학원 바이
음성군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경영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6일 양일간에 걸쳐 농업경영컨설팅 분야 전문가가 수박, 토마토, 복숭아, 표고버섯 등 청년 농업인 11명을 대상으로 농가를 직접 방문해 기술 수준 및 경영상태 진단·분석과 경영 마인드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총 3회 컨설팅 중 2회차다. 영농 진입 단계에 있는 초기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가며 건실한 경영체가 되는 길의 기초를 다지기 위함이다. 이에 군은 경영진단‧분석‧처방을 통해 영농현황을 분석하고, 진단 기초자료를 토대로 창업사업모델 구축방안을 협의해 청년 창업농 스스로 경영계획과 개선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개별 농가에 현장 코칭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가능하도록 청년농업인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초 1회차를 시작으로 청년농업인 경영진단분석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3회차는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기술교육‧개발의 기반시설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인근인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