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랭이(학명 : Digitaria ciliaris)는 대표적인 화본과 한해살이 여름잡초이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매우 쉽게 볼 수 있다. 농경지 외에도 도심지, 길가, 가로수 밑, 공원 잔디밭 등 식물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이라면 대부분 살 수 있다. 사막이나 열대우림을 제외하고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 광범위한 분포와 그 영향력 때문에 세계 최악의 잡초World’s Worst Weeds 중 1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바랭이는 소위 글로벌잡초Global weed이다. 바랭이는 이삭의 모양이 우산살과 비슷하다 하여 우산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바랭이라는 이름의 어원은 명확한 기록으로 남아있지는 않다. 다만, 바랑이라고 불린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바닥(받앙)에 붙어 기면서 자라는 풀‘ 혹은 ‘밭에서 자라는 풀’이라는 의미가 바랭이로 변화했을 것이라는 설이 설득력이 가장 높다고 판단된다. 참고로, 땅바닥에 딱 붙어서 자라는 모양이 게와 비슷하다 해서 영어권에서는 ‘crabgrass’라고 불리며, 우리말로 치면 ‘게풀’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
경기도가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농가를 돕기 위해 제주도 및 농협과 협력해 특별 판매 행사를 연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주 농가 돕기, 친환경 단호박 판매’를 위한 판촉행사가 열린다. 이번 판촉행사는 제주도가 코로나19 등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단호박에 대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판매 협조 요청을 하면서 마련됐다. 경기도는 더 많은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측과 협의해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주도 친환경 단호박 30만개(100톤)를 특별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에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제주 단호박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제주도에서도 햇사레 복숭아, 송산 포도, 경기미 등 경기도 우수농산물 판촉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도는 이를 통해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와 제주도의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7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미래 농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할 전문 농업인 육성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과 조재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총장, 황걸연 밀양시의회의장 및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서정호 기획조정과장과 서건식 평생교육원장, 손재규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과 딸기 분야 농업 관련 단체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밀양시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 농업인의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 등 평생교육과정 운영 ▲ 농업인에 대한 전문기술 전수 및 체계적인 컨설팅 지원 ▲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6차산업 활성화 사업 개발 협력 ▲ 청년농업인의 지역 사회 정착 활동 지원 등을 협약하여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밀양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7월 한농대와 함께 관내 밀성고등학교 외 4개 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여 농업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농대와 함께 시범교육으로 딸기 스마트팜 입문과정 교육생을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모집하고, 8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육성품종과 지역특화품목,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의 유통과 판매, 가공 상품 개발 등을 위해 코리아세븐과 1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각 지역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세븐일레븐)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생산기술교육을 실시하고, 현장기술지원에 나선다. 코리아세븐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세븐일레븐 자체 상표 상품(상표명: 세븐셀렉트)을 개발하여 전국 1만여 곳 매장에서 기획 판매한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협약에 앞서 경북 경산의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샤인머스켓’ 포도를 활용하여 과즙혼합음료(에이드‧ade) 상품을 개발, 유통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구마 품종 ‘소담미’와 제주특별자치도지역특화품목인 한라봉을 활용한 기획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븐일레븐 매장과 이동통신 앱을 통해 운영 중인 ‘세븐팜’에서도 우리 품종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천일 국장은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다양한 유통 창구를 통해 우리 품종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농산물의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코
아떼모야는 열대 및 아열대지역에서 재배되는 과일로서 체리모야Cherimoya와 슈가애플Sugar apple의 교잡종이다. 과일 모양이 석가의 머리 모양을 닮아서 봉리석가 등으로 불리며 당도가 높다. 제주도에서 조사된 아떼모야 해충은 나비목에 차잎말이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네눈쑥가지나방, 줄고운가지나방, 노린재목에 선녀벌레, 목화진딧물, 가루깍지벌레, 썩덩나무노린재, 딱정벌레목에 밀감바구미, 청동풍뎅이 등이 있다. 외국에서 발견되는 해충은 Braephratiloides cubense, Bephratelloides cubensis, Morganella longispina, Amblypelta lutescens lutescens, Amblypelta nitida, 깍지벌레류(귤가루깍지벌레, Philephedra tiuberculosa, Pseudococcus속) 좀벌레류(Xyleborus속) 나비목 복숭아명나방, Cocytius antaeus, Gonodonta nutrix, Gonodonta unica, 퀸즐랜드과실파리 등이 있다. 담배거세미나방은 주로 잎을 가해하는데 꽃과 과실을 가해하는 경우도 있다. 차잎말이나방, 네눈쑥가지나방, 줄고운가지나방 유충은 아떼모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강소농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향상 및 비즈니스 모델 완성을 위해 8. 13일부터 9월 10일 까지 ‘강소농 최고과정’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강소농 최고과정’ 교육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기초‧전문과정을 이수한 우수 강소농을 대상으로 지역리더 육성을 목표로 실시한다. 본 과정은 농업정책, 경영체 심화 컨설팅은 물론 커뮤니테이션 리더십과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강소농가를 지역농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조직체로 집중 육성하고 비즈니스모델 완성 등 농업경영체의 자립역량 강화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문명선 기술보급과장은 강소농 최고과정인 만큼 지역 리더로서 역할 수행은 물론 정보의 소통과 환경변화의 중심에서 역량을 적극 발휘할 수 있도록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사)한국생활개선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미회)와 풋귤 소비촉진을 위한 ‘풋귤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풋귤의 맛과 기능성을 알리고, 풋귤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생활개선 제주도연합회는 10일 ‘귤향기사업장’에서 풋귤 300㎏을 가공해 풋귤청을 만들었다. 도연합회는 11일 복지기관 4개소를 방문, 풋귤청 15병씩 총 60병(180㎏)을 전달했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풋귤 홍보를 위해 13∼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로하스박람회에서 무료 나눔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아 농촌자원팀장은 “풋귤의 맛과 기능성 홍보를 통해 풋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여름에는 시원한 풋귤청에이드로, 겨울에는 풋귤청차로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과일산업대전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각 시・도에서 추천한 11품목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 참다래, 밤, 호두, 대추, 떫은감)의 과실을 대상으로 하며,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과원심사, 계측심사, 외관심사 등을 외부 전문가(기관) 및 소비자의 엄격한 심사・평가 과정을 거쳐“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을 선발하게 된다. 시상은 대상1점(국무총리 상장 및 상금 5백만원), 최우수상 품목별 각 1점(장관 상장 및 2백만원), 우수상(농촌진흥청장,산림청장상장 및 상금 각 1백만원), 장려상(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국립산림과학원장 상장 및 상금 각 1백만원), 특별상(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상장 및 상금 각 1백만원) 등 총 46점을 선발(상장 및 총상금 6천3백만원)하여 수여하고, 수상 과일을 온라인“대표과일관”에 전시함으로써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만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과일선발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과수 재배 농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급부상함에 따라 온라인 판로개척과 마케팅 전략 실습교육을 통한 귀농인 창업성장을 지원하고자 8월 12일(목)부터 9월 9일(목)까지 총 5회에 걸쳐 귀농창업 온라인 마케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유통경로 확보로 성공적인 온라인 마케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블로그 구축과 운영전략, 동영상 제작 이해와 콘텐츠 편집, 스마트스토어 입점부터 고객문의 관리방법까지 분야별 창업 실무교육이 이루어진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남석 지원기획과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보다 더 다양한 유통경로 구축으로 소비자와 소통·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내 몸을 깨우는 활력에너지 제철 음식은 왜 우리 몸에 좋을까. 제철에 나는 식재료들은 계절마다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조화롭게 들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제철 과일과 채소에는 추위와 더위 그리고 건조함과 높은 습도를 이겨내는데 필요한 각종 비타민, 무기질, 식이 섬유, 그리고 생리 활성 물질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지금 제철을 맞아 한창 맛과 영양이 가득한 과일인 ‘복숭아’에 주목해보자. 아름다운 향기와 풍부한 과즙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복숭아에는 더위에 지친 우리 몸을 깨워주는 활력 에너지가 가득하다. 여름과일인 복숭아는 아스파르트산이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하게 많이 들어있어 더욱 특별하다. 아스파르트산은 만성피로증후군 개선, 간 해독 및 항체 생성 촉진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피로를 느끼게 하는 활성산소, 콜레스테롤, 암모니아 등 의 배출을 촉진한다. 복숭아에는 신경안정물질도 함유되어 있는데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복숭아는 폴리페놀, 유기산, 수분 등을 함유해 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고 지친 몸에 원기를 불어넣어주기 때문에 여름에 먹으면 참 좋은 제철 보약이다. 복숭아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요리로 만들면 복숭아의 맛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