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왜성사과재배는 1974년경 M.26, MM.106 등에 접목된 왜성대목묘가 재식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1990년대에 이르러 밀식장해 발생 등으로 인해 폐원이 증가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그 대책으로 1996년부터 세장방추형수형 전정법에 의한 사과 저수고밀식재배로 제2기 왜성사과가 시작된다. 그러나 세장방추형 전정이 키가 낮아 노력은 적게 소요되나 소득이 적은 편으로 인식 되면서 오래가지 않아 썬플러스형, 쏠랙스형, 키큰방추형(톨스핀들), 고밀식형, 세형방추형(일명 나리따식), 여름전정연구회식 등 여러가지 전정법이 대두됐다. 전정법 비교 연구 시험을 시작한지 6년만인 2015년 2월, 세형방추형과 키큰방추형 전정법이 수량, 소득이 최고로 많아 우리나라 왜성사과 전정법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정지전정의 기본 사과나무는 묘목을 재식하면서부터 수형에 알맞게 매년 정지전정을 해주어야 한다. 만약, 정지전정을 하지 않으면 수관이 복잡해져 수관 내부에 햇빛이 골고루 비치지 못해 꽃눈형성이 불량하고 공간의 효율적 활용미흡으로 다수확이 어려우며 과실품질도 저하된다. 또한 살포 약제의 부착미흡으로 병해충 방제가 곤란하며, 재배관리가 불편할 뿐만 아
용인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원예 치유 교육인 ‘식물로 그리는 그림’에 참여할 시민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식물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시는 원예치료사를 초빙해 ‘절화를 이용해 자신의 장점을 생각해보기’, ‘선인장을 관찰하며 타인에게 상처를 줬던 일을 반성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27일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교육강좌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농촌테마파크 내 다정다감에서 9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12회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20분부터 1시간 30분씩 진행된다. 참가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없다. 시 관계자는 “저녁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직장인 등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벌들도 관심 없는 꽃인가? 아름다운 꽃을 보고 지나치는 벌들도 있단 말인가? 노지의 패션프루트 꽃에는 벌들이 쳐다보지 않는다. 시설하우스에서 패션프루트를 재배하는 장영창 대표는 일 년에 2회 수확한다. 수확 하려면 열매가 달려야 하는데,,, 암꽃은 화분이 있는데, 수벌이 찾지 않는다. 꽃 모양 때문에 벌들이 수정하기 어려워 직접 수정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말했다. 수정 후 1 주일 정도의 관리에 따라 농사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온도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월간지 <팜앤마켓매거진 21년 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축산식품부는 지자체와 함께 본격적인 수확기(8~10월)를 앞두고 추석 성수품 등 주요품목에 대한 중점관리 시·군을 중심으로 수확기 인력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농촌은 8월 말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작업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작업 난이도, 특성 등을 고려할 때 수확기 필요인력 규모는 봄철 농번기(4월-6월)의 약 80% 수준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하며 순차적 수확이 이루어짐에 따라 농작업 시기가 분산되는 특징이 있다. 사과·배·포도 등 과일과, 고추·배추 등 채소류 수확에 인력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른 추석에 따른 성수품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인력의 적시 공급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함께 적시성 있는 인력수급 대응, 효율적 공급에 초점을 맞춰 수확기 인력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각 지자체는 수확기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품목의 중점관리 시·군(21개소)을 선정, 월별·순별 인력수급 계획을 수립하고 인력수요 집중 시기에 인력이 적시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도 및 중점관리 시·군은 각 품목·시기별 인력 수요에 따라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인력 중개, 인근지역 대학·봉사
당귀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뿌리 부위를 약재로 이용하고 있으며, 각국의 공정서에 등재된 ‘당귀’ 약재는 기원 종이 다른 식물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당귀(Angelica sinessis (Oive) Diels), 일본에서는 일당귀(Angelica acutiloba Kitagawa), 우리나라에서는 참당귀(Angelica gigas Nakai)를 기원식물로 사용하고 있다. 참당귀에는 중국당귀와 일당귀에는 없는 데쿠르신(decursin)과 데쿠르시놀 안겔레이트(decursinol angelate)라는 유효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데쿠르신 성분은 항산화, 항노화 효과가 확인됐다. 이 성분은 뇌 속의 독성물질이라고 알려진 베타 아미로이드가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고 감소시켜 뇌세포를 보호하게 되므로 치매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데쿠르시놀 안겔레이트는 혈관신생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신생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액을 통한 영양물질 공급을 원활하게 만든다. 참당귀를 재배하는 방법에는 직파 재배와 육묘 이식 재배 방법이 있다. 종자를 직파 재배하여 당해 연도에 수확하면 육질은 연하나 뿌리 수량과 품질이 낮으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에서는 “지난 2020년 10월 14일「농산물 표준규격」고시 개정으로 올해 10월 14일부터 ‘표준규격품’으로 출하되는 ‘버섯류, 과실·채소류, 신선편이 농산물’의 포장재 겉면에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한 소비를 위해 안전문구 표시가 의무화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 14일부터 ‘버섯류, 과실·채소류, 신선편이 농산물’을 표준규격품으로 출하·판매하는 자는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한 소비를 위해 포장재 겉면에 ‘세척 또는 가열’ 등 안내 문구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다만, 껍질을 벗겨 먹는 품목(파인애플, 감귤, 수박 등), 씻어서 먹는 품목(고구마, 복숭아, 당근 등)은 의무표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관원에서는 공영도매시장,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등을 대상으로 표준규격품(버섯류, 과실·채소류, 신선편이 농산물) 포장재 겉면에 안전문구가 적정하게 표시되었는지를 점검하고,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농관원에서는 지자체 및 농협 등과 협력하여 오는 10월 14일부터 시행되는 버섯류 등의 표준규격품에 대한 안전문구 표시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삽목 번식이 잘 되어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병해충에도 강해 친환경 재배하는 ‘기린초’가 치매를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 유용한 식물자원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생식물인 ‘기린초’ 잎이 치매 증상의 하나인 인지기능장애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음을 전임상실험(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추정 치매 환자 수가 84만 명(2020년)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의 주요 증상인 인지기능장애를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식물자원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신경전달물질 관련 인지기능 개선 기능성 평가 실험을 통해 국내에서 자생하는 식물자원 추출물 180여 개 중 기린초 잎을 선발하고, 경희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시험관에서의 효소 활성실험에서는 기린초 잎 추출물이 치매 치료제인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AChE) 저해제’와 비슷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파괴하지 못하게 막는 정도를 나타내는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저해율은 기린초 잎 추출물 농도를 증가시킬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지기능장애를 유발한 동물(흰쥐)
야생바나나 염색체수는 2n=2x=20, 22개이다.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유마사eumasa계통은 무사 엑큐미M. acumiata와 무사 발비시아나M. balbisiana에서 유래했다. 염색체 기본수가 11(2배체 : 22, 3배체 : 33, 4배체: 44)개이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바나나의 품종 대부분은 무사 사피언텀M.sapientum, 3척 바나나를 포함한다. 3척 바나나 무사 카빈디쉬M. cavendishii는 중국 남부가 원산지이며, 카나리아 섬에서는 카빈디쉬를 카나리아 바나나라고 하여 수출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초장이 낮고 과실은 일반 바나나와 큰 차이가 없지만 과피가 얇아서 수송에 주의해야 한다. 2배체 품종 중에 피상마스Pisang mas는 당도가 높고 디저트용이다. 과방 7~13㎏ 정도 과단은 6~7개, 과지는 90~160개이다. 과육율은 70~80%이며 과육은 황색, 수고는 2.5~3.5m이다. 정식 후 수확까지 11개월, 개화에서 수확까지는 2개월 소요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8월호>에서 바나나 특성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8월 18일(수) 고랭지배추 주산지인 태백 귀네미 시험포장에서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 대아청과, 서울청과 및 원주 합동청과의 유통전문가, 재배농업인, 관련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고랭지배추 시장성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에서 고랭지 주요 배추품종에 대한 유통 전문가의 객관적 시장 평가와 소비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강원도 고랭지배추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현장평가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에 대한 상호소통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강원도 고랭지 지역의 특화품목인 고랭지배추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품질 상품생산, 효율적인 출하방법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으로 고랭지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최종태 원장은“앞으로도 고랭지배추의 안정생산과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대표이사 최준석)는 산림자원조성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서울시, 신한카드 주식회사와 지난 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타 기관과 함께 기부를 통해 ‘산림자원조성기금’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및 탄소 저감 등 산림의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한 산림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산림자원조성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신한카드사는 수목 식재 및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미세먼지·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최준석 산림자원조성기금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분야 공익사업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민과 기업들이 산림자원조성기금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고 기부를 독려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