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0일 동면 농소마을을 끝으로 영농철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부터 화순읍 세량리 마을을 시작으로 32개 마을을 돌며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농기계 점검・수리도 함께하여 194대의 농기계를 점검・수리했다.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농기계 부품비 지원 단가도 기존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 지원했다. 또 농업인들의 자가정비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기계 구조 교육과 영농 상담도 함께 실시해 참석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민들은 “군 지원을 통해 농기계 점검・수리를 싼 가격에 할 수 있었다”며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 관리 기술 교육도 영농철을 앞두고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자가정비능력이 향상돼 적기 영농 실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추진하는 농업기계 안전교육도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뿌리혹선충 뿌리혹선충은 Meloidogynidae과에 속하는 선충으로 국내에는 6종이 존재한다. 딸기에는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 2000년 아끼히메 품종에서 뿌리에 혹을 형성하고 혹에는 잔뿌리가 발생하지 않는 뿌리혹선충이 발견됐다. (2) 피해증상 한대지방보다는 온대나 열대지방에서 많이 발생한다. 딸기 정식 후 뿌리에 혹을 형성하고 뿌리의 생장이 억제되어 지상부 생육이 위축된다. (3) 생활사 알에서 부화된 유충이 뿌리의 선단에 침입한다. 토양 10㎝ 깊이의 재배토양에서 25~30℃의 최적 발육온도일 때 30~40세대를 경과한다. (4) 방제 재배적 방제는 담수, 휴경, 건토, 깊이갈이, 객토, 벼 윤작 재배를 한다. 또 물리적 방제는 열처리(스팀, 건열, 온탕침법), 태양열 처리를 실시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8월호>에서 딸기 뿌리혹선충, 들민달팽이, 쥐며느리 등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강왕구 청년농업인은 “지역 내 최고의 선도 농가를 멘토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 전문적으로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고, 직접 작물을 보면서 개선할 사항을 알려주니까 성과들이 금방 나타났다. 예상치 못한 상황도 예방할 수 있고, 농사법과 소득도 향상되니까 더 즐겁게 농사짓는다”고 말했다.
발생생태 및 방제 병 발생 초기에는 열매의 끝부분으로 병원균이 침입하여 수침상으로 물러지면서 갈색으로 변색되고 나중에 암갈색으로 변한다. 생육 중에는 열과나 상처난 부분 또는 건전과일과 이병과일끼리 서로 맞닿는 부분으로 병원균이 침입되어 2차 발병된다. 이 병은 과일이 형성되는 시기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성숙기까지 발생하며 심하게 감염된 열매는 부정형의 병반이 융합하여 열매 전체로 확대되어 검은색으로 변하게 되어 떨어지거나 미이라가 된다. 감염된 과일을 잘라보면 주로 열매의 끝부분으로 감염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간혹 상처 부위로 감염되기도 한다. 분생포자 모양은 단세포로 방추형이며 끝부분이 뾰족하고 갈색 또는 올리브색을 띠고 있다. 균사 생육은 10~35℃까지 가능하며 최적온도는 25℃이다. 또 강우가 많고(7~8월) 온도가 높은 다습한 환경조건에서 심하게 발생하는데, 석류 개화기부터 발생하여 수확기까지 피해를 준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군은 내년 봄에 파종할 2021년산 감자 보급종 추기 공급분을 오는 31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품종은 수미로 보급량이 총 10.12톤이며, 오는 11월 농가에 공급될 예정으로 공급가격은 추후에 별도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10a당(300평) 감자종자 소요량 150~160㎏을 기준으로 소요량을 감안해 신청해야 한다. 감자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장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정부 보급종자는 엄격한 채종포장 관리를 통해 순도가 높고 품종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돼 있어 병해충 발생이 적고 생산량이 증대된다”며, “종자수령 후에는 박스를 열어 환기가 잘 되는 서늘한 곳에 잘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에서는 버섯, 친환경농업연구분야 7과제 25세부 과제에 대한 중간진도관리를 지난 18일에 진행하였다. 버섯연구소가 친환경미생물연구소로 기능개편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버섯연구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과 미생물의 농업적 활용 기술개발 등 농업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과제의 중간성과와 그 활용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중간진도관리에서는 느타리, 표고 신품종 육성, 버섯 안정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 수확후배지 활용 기술 및 새로운 버섯의 소득품목 개발 등 버섯분야 14과제와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 작물생육촉진 및 병 방제용 농업미생물 현장적용연구 등 친환경․미생물 관련 연구 등 11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정구현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기존의 버섯연구는 물론 친환경농업 연구개발에도 최선을 다하여 친환경 농업인들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고 경기 동부권의 친환경 농업의 발전에도 힘써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19일 기술센터 내 비봉관 교육장에서 2021년 농촌진흥 시범사업에 대한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2021년도 농촌진흥 시범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내년 신규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사업별 3부로 나눠 보조사업자 및 관계공무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시범요인이 있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실시하여 기존 관행사업에 대해 모범이 되거나 연구 대상이 되는 사업으로, 올해 안성시에서는 78개소에서 47개의 시범사업(총사업비: 34억 7천 2백 45만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간평가 결과 47개 중 6개 사업은 정책사업의 전환이 타당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 농업발전을 위해 평가회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우리 농업은 시장개방과 국제경쟁을 피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며 “단순 농작업 지원에서 그치지 말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소득을 증대시키는 기술이 투입되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농업기술센터가 앞장서 발굴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여주시는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및 대기 오염물질 감소를 위하여 노후 농업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신청기간을 연장하여 추가 접수받는다. 당초 6월부터 두 달 간 신청을 받았으나, 신청기간을 연장하여 오는 8월 23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 상시 접수 받는다. 대상 농기계는 2013년 이전 생산된 경유 트랙터와 콤바인으로 농협 면세유 시스템에 등록되어있고 정상적으로 가동되어야 하며,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농업법인)으로 해당 농기계를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규격과 제조 연도별 기준에 따라 트랙터는 100만원에서 2,249만원, 콤바인은 100만원에서 1,31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폐차업소로 지정된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에서 가동상태 확인 후 대상자로 선정되며 폐차 완료 후 보조금이 지급되고 면세유 공급이 말소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농업분야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산업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은행인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를 8월 23일 착공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사람이나 동식물과 공생하는 미생물 군집을 말하며, 최근 이러한 미생물 구성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밝혀지며 식품, 사료·비료·농약,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는 실물 자원의 수집, 보존뿐 아니라 미생물 군집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여 데이터 기반 융복합 기술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3년 상반기 완공하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미생물 유전체 등 분석 장비 및 초저온 보존시설, 동물실험실 등 연구 설비와 함께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회의실, 전시·홍보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23년까지 토양·식물, 동물 분변, 식품 등에서 3,500점 이상의 미생물 시료를 수집하고 유전체 및 특성 정보를 분석해 마이크로바이옴 기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후 매년 1천 점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건립 이후 이러한 자원 및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8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딸기 재배농가의 적기정식을 위한 화아(꽃눈)분화 검경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딸기 화아분화 검경은 딸기묘의 꽃눈 분화를 확인해 딸기 적기정식 시기를 알려주어 딸기 연속 착과로 인한 생산량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딸기 화아분화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대표성을 가진 딸기 묘 3~5주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을 방문하면 된다. 2020년 화아분화 검경은 191건을 추진해 딸기를 적기에 정식하도록 지도하였으며 딸기 생산량 증대에 기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아분화 검경서비스를 통해 적기 정식으로 안정적인 고품질 딸기 생산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