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고 맛있는 요거트와 치즈는 직장인들의 식사 대용이거나 간식용으로도 인기 있다. 팔월의 오후, 수제요거트, 치즈 카페에서 그야말로 맛과 건강을 고려한 요거트와 치즈를 만났다. 저지종 젖소 사육부터 수제요거트, 치즈 그리고 카페를 경영하는 강서연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진한 맛의 수제요거트에 제철 과일 등을 토핑하여 좀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딸기요거트를 권했다.요거트와 치즈가 ‘단짠’의 조화가 아니 저당, 저염으로도 와우! 맛있다는 감탄사를 쏟았다. 든든하게 맛있고, 풍미가 달랐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조정주 소장은 “고급 원유의 잉여를 활용하여 요거트나 치즈 등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근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주인공이다. 목장을 경영하면서 요거트와 치즈까지 생산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데, 고객들이 만족하는 상품들을 출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소비자가 찾는 건강 먹거리를 상품화했다. 안성의 농축산물의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농가들의 모습에 늘 감사하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원유 일일 700~1,000㎏생산영국 왕실 목장에서 사육되는 저지종 젖소를 안성 소재 새열린목장에서도 볼 수 있다. 영국 왕실전용 우유를 생산하려고 품종 개량한 젖소라서 그런지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지역 대표음식인 「강원나물밥」 간편식(HMR)을 오는 8일 호주로 첫 시범수출 한다. 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친환경 자연식에 대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강원도의 청정 식재료로 만들어진 강원나물밥의 건강한 이미지가 함께 어우러진 결과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1톤(200박스, 4,800인분)으로, 호주 교민 약 8천 여 명이 이용하는 네이버 공동구매 플랫폼「재키맘」을 통해 10월 초 현지에 첫 선을 보이게 된다. 강원나물밥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선보였으며, 지난 1일까지 미국․캐나다 등 3개국에 5.1톤 여 가량 수출한 바 있다. 또한, 도내 6개 전문점 운영, 간편식 ․ 프리미엄 도시락 ․ 밀키트 시리즈 등 꾸준한 제품 출시로 올 7월 국내 상반기 매출 10억원을 달성하였다. 김수환 생활자원과장은 “향후 중국, 베트남 등 현지맞춤형 제품 개발과 수출 전략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또한 지속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자 대표는 2000년도에 생활개선신안군회장을 하면서 군으로부터 정보화 교육 지원금을 받았다. 그 당시 압해읍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교육하여 컴맹 탈출, 이메일 갖기 운동 등 정보화에 앞장섰다. 특히 농사를 지으면서 컴퓨터 1,2,3급 자격증을 획득하여 사무직으로 취직하는 여성도 배출했고, 전자상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용마을체험센터에서 매년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김장김치 팜파티를 개최하여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주인공이다. 아무튼 지역민들을 위해 보이지 않은 희생과 봉사 정신을 발휘한 윤인자 대표는 2권의 시집을 출판한 시인이기도 하다. 신안배고추장 개발, 6차산업에 박차2000년도에 신안배 고추장을 개발하여 일가친척, 지인분께 맛 보였는데, 반응이 좋았고 신선하고 맛있어서 상품화해보라는 권유를 많이 받았다. 윤인자 대표는 ‘신안배식품’이라는 사업자를 냈고 제조가공 6차산업을 시작하여 농외소득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고 말했다. 이외도 고추장장아찌, 배김치 등 여러 가지 발효음식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여러 가지 우리 전통음식과 섬 음식을 개발하면서 우리 젊은 세대들이 요리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소망하며 만들어서 나눴습니다. 정이 담긴 가
요즘 새콤달콤함으로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워주는 헤어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아열대 작목은 단언컨대 백향과(패션프루트)이다. 과육은 그대로 먹거나 에이드, 물, 칵테일, 샐러드, 녹차 등에 섞어 먹고 껍질과 잎은 말려서 차로 마시는 경우도 있다. 백향과는 달걀 모양을 닮았다 하여 한방에서는 계단과鷄蛋果라고 부른다. 수면장애 개선, 정신 안정에도 도움 되고, 항염, 피로개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는 패션프루트 재배 현장을 찾았다. 지속 가능한 유기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며 유기농 백향과를 생산하는 태안의 장영창 농가이다. 유기농 백향과를 숟가락으로 떠서 우물우물 씹는데 향기로운 풍미와 씨앗은 바삭바삭 맛있고 스트레스는 확 날렸다. 그야말로 100가지의 건강을 챙겨주는 설렘이었다. 정식은 3월 21일 삽목이다. 재식거리는 3m이고 고랑과 고랑 사이는 2m이다. 꽃 피는 적정 온도는 23~27℃이다. 여기서 28℃로 관리하면 꽃이 피지 않고 꽃봉오리가 떨어진다. 굉장히 중요한 재배 포인트라고 지적했다.장영창 대표는 “봄에 식재하면 7월 중순에 착과시켜야 한다. 현재 8월 초인데 절반밖에 착과가 안 된 하우스는 재배기술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난방시
7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는 비대면 시정브리핑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농정, 함께 잘 사는 농업‧농촌을 위한 올 한해 농정현황과 역점사업에 대하여 발표 했다. 김정규 소장은 올해 봄철 저온과 평년(9.8일)보다 긴 폭염일수(15일)가 지속됐음에도 현재 작황은 작물별 차이는 있으나 전년대비 5~10% 내외 수확량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벼농사는 4월말~5월초 저온 및 일조시간 부족으로 생육이 좋지 않은 편이였으나, 6~8월 분얼기 이후 생육이 호전되어 현재 벼 생육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 수확량은 전년대비 5~10%정도 증수가 예상과 과수는 6월 이후 적절한 강우·일조량과 적기 병해충 방제로 생육상황이 양호한 상태하고 밝혔다. 또한, 우리지역 최대 주산지인 배방, 도고지역의 무, 배추 등 채소 재배 면적은 무 84ha, 배추 381ha로 전년 대비 비슷하고, 김장용 양념채소인 고추 생산량은 증가하였으나, 가격은 전년 대비 30% 하락한 (12,000원/600g)이며, 나머지 쪽파, 마늘 등 양념채소의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올해 농업기술센터 주요 역점 주요사업은 크게 네가지로 ▲농업인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9월 3일 10시 유포리 과수연구포장에서 자체 육성한 '씨 없는 홍색 포도 ‘로망스’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도 재배농가와 시·군 과수 전문가 등이 참석해 자체 육성한 홍색계 신품종 ‘로망스’포도와 더불어 도내 보급된 씨 없는 포도 ‘흑아롱’등 6품종의 과실특성 설명 및 시식행사를 통해서 도내 보급을 확대하고자 진행됐다. 강원도의 포도 재배면적은 243ha로 전국 포도 재배면적(13,388ha)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주요 재배 포도품종은 흑색의 ‘캠벨얼리’가 약 79%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지만 최근 포도 과피색의 소비자 선호도는 흑색의 ‘캠벨얼리’에서 청색의 ‘샤인머스켓’등과 같이 다양한 색깔 있는 포도의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000년부터 포도 육종 연구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흑색, 청색, 홍색 등 다양한 색깔 및 생식·양조용 등 용도에 알맞은 19품종을 육성하였으며, 이들 품종은 강릉, 원주, 홍천 등에 43ha를 보급했다. 특히 2002년에 육성된 신품종 홍색의 ‘로망스’포도는 홍색의‘후지미노리’와 흑색계의‘캠벨얼리’를 교배하여 2020년 최종 선발하여 현재 품종보호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오는 9월 8일부터 이틀간 “다시 맛난 세상, 식품을 크리에이팅 하다”라는 주제로 참여기업 100여 개 사가 함께하는 온라인 “2021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이 손잡고 식품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조성된 국내 첫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다. 이번 행사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널리 알리고, 전국의 식품기업과 소비자․바이어가 멀리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준비했다고 한다. 9월 8일 수요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막을 여는 식품대전은 “송훈ㆍ홍석천 셰프, 홍사운드”등 유명 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하는 볼거리, “쿠팡, 우체국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유망식품기업의 먹거리 판매, “식품마케팅 컨퍼런스, 바이어 상담회, 기업 홍보관”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품대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식품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전 일정 유튜브 채널 국가식품클러스터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고 한다. 식품대전 홈페이지는 11월 30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행사 이후 참여기업 제품의 쿠팡, 우체국쇼핑몰 기획전 등의 판촉활동도 지
보석 같은 소중함과 흥미를 끌어당기는 것이 농업이라고 말한다면그것은 뼛속까지 농업을 사랑한다는 의미이다. 33년 농업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 생활을 퇴직하고 농부의 길을 걷는윤세진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버섯폐배지 활용한 고추재배올해 고추 정식은 4월 20일이었고, 첫 수확은 7월 12일부터이다. 8월 11일 4차 수확 중에 기자와 인터뷰를 나눴다. 윤세진 박사의 고추 농사는 버섯 폐배지를 발효시켜 지난해 850평 고추 농장에 25차 정도 넣었다고 한다. (몇 톤차인지?) 올해는 전혀 비료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고추 모종 심고 북주기할때 시비용 천매암을 뿌려주고, 액비용 천매암도 줬죠. 천매암을 줄 때는 유황비료와 함께 줬는데.... 잡지에 나가는 기사 내용으로 설명하기에는 어렵네요. 궁금한 농가들이 있다면 알려주고 싶어요. 제 고추 농장에는 장마 전에도 1회 사용했죠. 또 고추왕 액비를 엽면시비했는데, 고추가 균일하면서 품질이 좋습니다. 제가 수확하는 고추는 맛과 향이 좋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또 수확 시기가 빠른 것 같아요. 6월부터 붉은 고추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윤세진 박사는 “맛있는 고추를 생산하기 위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추석을 맞아 3일 경남 함양에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위한 ‘사랑 나눔 이웃돕기’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박성서 함양군산림조합장은 함양군 수동면에서 거주하는 가정을 찾아 소정의 지원금과 쌀, 라면, 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돕기 취지에서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산림조합은 조합원은 물론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군이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고추재배 농업인, 연구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고추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에서는 그동안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해온 노지고추 관비시설과 복합내병계 품종비교포장 생육조사에 대한 평가와 농가 사례발표가 실시됐다. 특히, 고추 재배 시 문제되고 있는 바이러스 및 탄저병에 강한 내병계 품종별 전시가 실시돼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군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고추 바이러스 방제를 위한 친환경제제 투입 및 페로몬 트랩 활용에 힘써 보독충 및 병원균 등 전염원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노지고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부직포를 활용한 재배시설 설치에 나서 수량을 28% 증대시키는 등 고품질 고추 생산에 힘쓰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탄저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품종 재배가 늘어 고추 작황은 평년대비 양호하나 최근 비가 잦아 토양병해가 컸다며, 이에 따른 생리장해 및 병해충 적기 방제 등에 대한 홍보 및 지도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내병성 품종에 대한 특성을 비교하고 다양한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