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13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내 16개 학교와 11개 경로당 등 27곳에 도시 원예텃밭 조성을 위한 배추·양배추·상추 모종 1만 1,520본과 시금치·무 종자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도민의 정서적 안정과 아동 ‧ 청소년의 인성 함양에 나서고 있다. 원예텃밭 조성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증 해소를 위한 치유농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고, 특히 외부활동이 축소된 어르신의 여가활동 대안으로 마련됐다. 앞서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도시 원예텃밭 조성 참여 대상자 선정 후 4월 텃밭상자, 농자재를 지원하고 고추·가지·방울토마토 등 여름채소 모종 7,000본을 공급했다. 사업 완료 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형 텃밭 모델을 만드는 등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형 텃밭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협 농촌지도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도시 원예 텃밭 가꾸기가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거주하는 해외 이주민을 대상으로 화성시 및 안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건강가정·교양농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과 먹거리’라는 주제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해외 이주민 40명을 대상으로 9월, 10월 각 2회에 걸쳐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소통하는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우리 일상에서의 농업의 가치를 찾아보며 먹거리, 환경,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편성됐다. 한국 문화와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소통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소통 체험 프로그램은 ‘새싹 미니텃밭 만들기’이며 참가자가 농업인이 되어 직접 텃밭을 구획해 새싹보리, 무 등의 종자를 심으며 새싹채소의 영양, 먹는 방법, 식물생리 등에 대해 자연스레 알아가는 과정이다. 이기택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도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이 농업과 먹거리라는 매개를 통해 학습하고 소통하며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지난 15일 국내육성 신품종 ‘신화배’ 홍보활동에 나섰다. 신화배는 신고배보다 수확시기가 15일 이상 빨라 이른 추석에 적합한 품종으로 여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신화배를 농가에 보급하여 여주배연구회를 중심으로 약 25ha가 재배되고 있다. 이번 홍보행사는 여주배연구회에서 시범적으로 출하를 시작한 신화배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추진된 것으로 시식 평가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여 2022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기술보급과 정건수 소득기술팀장은 “신화배는 생장촉진제 없이도 신고보다 빨리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미숙과 유통에 따른 시장교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수담당자 김범종 주무관은 “신화배는 온라인으로도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추석이 빨라 신화배 선호도가 급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소비선호형 우리품종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주배연구회(회장 최종환)를 ‘2021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로 추천하여 농촌진흥청에서 심사 중에 있다.
한국사과연합회는 지난 9일 제2차 사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철선)를 연합회 회의실(경북 상주시)에서 개최하고,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방안, 주산지 광역, 시·군단위 조직 시범운영, 사과 생산비 절감 방안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은 전국적으로 2012년 당시 약 190억(현재 약 320억 추정) 이상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신선한 사과를 유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사과 꼭지 절단 유통개선’ 연구용역(2012, 한국농수산대학) 결과에 기인한 것이다. 2012년 사과주산지 과실전문 거점APC(문경, 충주, 예산)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꼭지무절단 사과 유통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유통업체에서 꼭지로 인한 미관상의 이유와 손상 과실 발생 우려 등을 이유로 꼭지 절단 사과를 선호하지 않았고, 농가 입장에서도 꼭지로 인한 상처과의 비품 처리로 수취가격이 내려가는 등의 부족한 부분이 일부 발생하며 종료된 바 있었다. 이후 일부 지역에서 생산자 중심으로 꼭지 무절단 출하를 하였으나 결국 유통시장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꼭지 무절단 사과를 유통하고 있으며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농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지역정착 이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 농촌지역으로 2019년 1월 1일 이후 전입한 귀농귀촌 세대주에게 최대 5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며 2021년 내 30세대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김제시 외 도시지역에서 1년이상 거주한 사람이 김제시 농촌지역으로 2019년 1월 1일 이후 전입한 귀농귀촌인 및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진행되며 전입한 세대원의 수를 기준으로 세대원 1명은 10만원, 2명은 30만원, 3명이상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 외에도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김제시 외 도시지역에서 전입한 귀농인을 대상으로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반시설을 최대 500만원, 농기계구입자금을 2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택수리비지원사업은 귀농은 물론 귀촌인까지 범위를 넓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농촌지역으로 오는 도시민들에게 농촌 적응의 부담을 한층 덜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 보며 김제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접수
딸기 재배는 전년도에 모주용 식물체를 확보한 후 저온처리를 통해 휴면을 타파하고 3월부터 9월 초까지 정식할 묘를 육묘한다. 촉성재배를 위해 9월 초~중순 정식하고 이듬해 5~6월까지 재배하며 11월 하순 이후 딸기를 수확한다. 딸기 작물은 육묘와 본포재배를 위해 타 작물보다 긴 재배기간이 필요하며, 장기간 재배에 따라 각종 병해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식물체를 건전하게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아울러 시설하우스 토양의 염류집적 심화 그리고 물리ㆍ화학적 완충력이 낮은 상토를 이용한 수경재배로의 급속한 재배방법 변환 등이 각종 생리장해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1) 증상인산이 결핍된 초기에는 전 식물체가 짙은 녹색을 띠고, 잎의 크기가 정상엽에 비해 약간 작아진다. 이때 인산 결핍증상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9월호>에서 증상과 개선 방법 등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올해 3월 2일 회인면 신문리에서 시작해 지난달까지 152개 마을을 대상으로 86회에 걸쳐 추진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금까지 농기계 순회수리를 통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운기 498대, 예초기 170대 등 모두 930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729명의 농업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내방수리도 병행해 경운기 325대, 예초기 124대, 트랙터 111대 등 총 791대의 농기계를 수리하면서 농업인들이 불편함 없이 농기계를 수리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농기계를 수리하면서 농기계 자가 정비방법 및 농기계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수리이후 사후관리까지 운영해 많은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앞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는 11월 24일까지 66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 될 예정인데 교통이 불편하고,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취약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임대사업을 통해 지난달까지 1,125농가를 대상으로 3329대의 농기계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추석을 맞아 3일 경남 함양에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위한 ‘사랑 나눔 이웃돕기’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박성서 함양군산림조합장은 함양군 수동면에서 거주하는 가정을 찾아 소정의 지원금과 쌀, 라면, 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돕기 취지에서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산림조합은 조합원은 물론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농업인 및 고령농 등을 대상으로 농가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11월까지 수확철 농작업 대행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수확철 농작업 대행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작업대행 농기계 및 장비 수리점검, 부족한 전담인력 충원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농작업 대행 이용 농가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농작업전담반을 2개조로 운영해 농가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수군은 작년 계남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추가 설치해 각 읍·면에 총 7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는 접근성이 보다 향상되어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석구 농촌지원과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최적의 농작업 대행으로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농기계 사업을 구현하겠다”며, “농가의 일손부족해소 및 소득 증대를 위해 필요한 대행사업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작업 대행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사업단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 가능하며, 현지답사 후 수확시기를 판단해 수확 작업을 추진한다.
지난 9월 17일 나주배원예농협 수출선과장에서 국내육성된 신품종 배(신화, 창조) 첫 대미수출 선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이재승 소장, 농촌진흥청 배연구소 강삼석 소장, 농협전남지역본부 김원일 부본부장, 나주시지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선적된 국내육성 신품종은 신화 10.2톤(2,040상자/5kg), 창조 3.4톤(680상자/5kg) 40피트 컨테이너 13.6톤 규모로 NH농협무역(대표이사 김재기)을 통해 미국 서부, 동부 전역의 한인마켓으로 수출된다. 신화, 창조품종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에서 2009년도에 최종 선발되어 2015년부터 농가에 본격 보급된 순수 우리품종으로 수확기가 9월상중순이고 외관은 신고와 비슷하면서 맛은 뛰어나 추석명절 대표 나주배로 손색이 없다. 신품종 수출이 가능하기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농협중앙회, 나주배원협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미국 한인마켓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시장개척과 수출선박 대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에 부대비용을 추가 지원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6년 전부터 국내육성품종 묘목을 공급하고 신화, 창조의 수급안정을 위해 농가의 배를 전량 매취하여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