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은 “미래가치 생명농업, 행복실현 강원농촌”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10월 5일(화) 신청사 업무 시작을 알렸다. 1936년에 건립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건물 노화와 부지협소 문제, 우두동 지역도시화로 인하여 농업연구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2013년부터 신청사 이전을 추진하였다. 농업기술원 신청사는 춘천시 신북읍 280,000㎡(28ha) 부지에, 지하1층과 지상3층 규모의 청사 본관동과 연구동을 비롯한 건축물 및 부속건물 59개동이 건립되었으며, 100,000㎡ 규모의 논과 밭 등 시험연구포장도 새롭게 조성되었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강원농업의 100년 대계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서 “강원농업 발전의 컨트롤 타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강원도농업기술원 신청사 개청식’은 10월 21일(목)에 코로나 19 사정에 맞춰 신청사 이전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새내기 농업인들을 위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새내기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농업 종합 교육은 전과정 모두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되며, 트렌드에 따른 농식품 전망, 정부정책 사업 소개 및 활용법, 농업회계, 축산업 주요 법규 및 관련 동향, 농산물 인증 등 작목 기술보다는 처음 농업에 발을 디딘 신규 농업인들이 알아야 할 농업경영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하는 조준희 농촌사회과장은 “안성시에 정착하는 신규 농업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영농 초기 경험 미숙으로 인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이에 더해 실용적인 영농작목기술분야 교육으로 안정적인 영농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지원은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 신청은 10월 22일까지 안성시청 참여소통 모집공고를 통한 인터넷 접수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사회과 인재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과도한 유통마진으로 친환경전문점, 학교급식 등 타 유통채널과 비교해 소비자 가격이 2배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추, 대파, 애호박, 무, 감귤 등 친환경 농산물의 대형유통업체(백화점 등) 유통마진은 평균 74.3%, 친환경 전문판매점은 평균 57.5%, 학교급식은 40.5%이었다. 대형유통업체의 유통마진은 타 유통채널에 비해 최대 33.8%p 많았다. 대형유통업체의 과도한 유통마진은 소비자 가격의 상승을 불러왔다. 친환경 농산품 유통은 생산자(농민)->도매단계->소매단계로 나뉜다. 친환경 상추가 친환경전문점에서 유통될 경우, 생산자가 도매단계에 판매해 수취하는 금액은 1,402원, 최종 소비자가격은 3,055원이었다. 그러나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될 경우 생산자 수취가격은 1,455원으로 큰 차이가 없지만, 최종 소비자 가격은 6,125원으로 2배 가량 높았다. 친환경 감귤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친환경 전문점의 생산자 수취가격은 2,100원, 최종 소비자 가격은 5,716원인데 반해, 대형유통
국가가 간척 농지 중 일정기준 이상의 염도가 측정되는 농지에 대해 태양광 시설 설치를 허가하고 있지만, 정작 염해피해로 인한 보상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없었고, 염해피해에 대한 보상규정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간척 농지에 태양광 설치를 위해 토양 염도 측정을 신청한 면적은 4,492.6ha이고, 이 중 기준염도 5.5dS/m 이상의 염도가 측정돼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곳으로 판정된 면적은 3,591.8ha였다. 이 때 적용된 5.5dS/m 기준은 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설정한 것으로 이 기준을 넘어선 토지는 농사를 짓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그동안 간척지 농지에 대해 염해 피해로 보상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고, 심지어 염해는 농어업재해대책법 제2조제2호의 농업재해에 포함되지 않아 보상 규정조차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해당 지역이 사실상 농사를 짓는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농식품부가 지난 2018년 2월 `18~`22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서 2016년 기준 50.9%이던 식량자급률을 2022년까지 55.4%로 높이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20년 식량자급률이 45.8%에 그쳐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2년 식량자급률 목표치를 55.4%로 잡고 있는데, 20년 식량자급률은 식품산업 발전계획 발표 때 보다 5.1% 하락한 45.8%로 나타났으며, 2010년 대비로는 10년간 8.3%가 하락해 식량자급률이 하향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0년 대비 2020년 주요작물의 식량자급률 현황을 살펴보면, 쌀은 104.5%에서 92.8%로 11.7% 급락했고, 밀은 1.7%에서 0.8로 0.9% 하락했으며, 콩은 32.4%에서 17년 22%까지 하락했다가 지난해 30.4%로 상승했다. 주요작물 중 유일하게 자급률이 상승한 것은 보리쌀로, 25.9%에서 12.3% 오른 38.2%를 달성했으며, 그밖에 옥수수가 3.8%에서 3.6%, 서류는 109.4%에서 105.6%로 하락했다. 이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축사 악취를 저감해 주는 악취저감미생물의 공급대상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10월부터 친환경미생물센터의 미생물공급 확대 및 악취저감 민원의 적극 해결을 위해 미생물의 무상공급대상을 소·돼지에서 전 축종으로 확대해 공급할 방침이다. 군에서 공급하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의 특허균주 악취저감미생물의 희석액을 축사 내 벽면과 바닥에 분무하면 축사 내 암모니아, 황화수소 가스 등으로 발생된 냄새 성분을 암모니아 65%, 황화수소 42%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악취저감미생물배양액은 공급받기를 희망하는 관내 축산농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축종별 사육 두수를 기준으로 20L씩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담당(061-380-341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악취저감 미생물의 확대 공급으로 주민의 쾌적한 생활권 보장을 기대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생활개선회 임원들과 회원 46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힐링과 자기성찰, 리더십 역량 강화 과정을 통해 생활개선회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리더로서의 능력배양과 여성농업인 단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체온측정,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여성리더로서 가져야 할 가치 기준을 확립하고 의식을 확장하기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에 대해 교육을 들었다. 또 전문 강사와 함께 심리적·신체적 활동 회복을 위한 뇌 체조와 명상을 통한 힐링 교육에 참여해 회원들의 리더십을 향상시켰다. 이어 심신의 밸런스 조정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아로마 디퓨저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옥 생활개선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며 “정읍시 생활개선회가 지역농업인 단체의 협력을 유도하고 농촌사회의 주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 지난해 2월, 강원도 횡성시장 내에서 출처 불명의 중국 삼을 산양삼으로 속여 판매하다가 명절 성수기를 대비해 단속에 나선 산림청 등에 의해 적발되었다. 박○○은 설에 이어 추석에도 불법 산양삼을 판매해 수사 의뢰된 후 구약식 처분을 받았다. 2019년 12월, 안○○ 등 2명은 춘천시 내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삼에 타인의 합격증을 부착해 총 5,000뿌리를 유통하려다가 적발되었고, 수사 의뢰 후 검찰에 송치되었다. 이외, 2018년 11월 중국 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서울 소재 전통시장에 유통‧판매한 업자가 검거되었고, 2017년 3월에도 중국 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1,350뿌리를 유통한 심마니 2명이 경찰 합동 단속에 적발되었다. 이처럼, 불법 산양삼을 유통‧판매해 적발되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이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여간(2016~2021년 8월 기준)의 산양삼 불법 유통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적발 건수는 1,287건으로 2016년 180건, 2017년 200건, 2018년 221건, 2019년 242건, 2021년 268건,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조합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1일부터 1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한다. 슬로건 주제는 △산림과 국민을 위한 산림조합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내용 △산주와 임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림조합의 가치를 부각하는 내용이면 된다. 시상금은 당선작 1편을 선정해 100만 원을 지급하며, 우수작 2편에는 각 50만 원을 지급한다. 당선작 발표 및 시상은 오는 11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슬로건 공모는 내년도에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산림조합의 역할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조합 비전 및 가치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은 1962년 창립 이래 산주와 조합원, 국민과 함께 산림과 사람을 지키는 조직으로 성장해왔다”고 강조하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창립 6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28일 제주서부경찰서(서장 김영옥)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과 귀농 경찰관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과 퇴직(예정) 경찰관 영농교육 지원 등이다.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 내실화 △상호 유기적인 교통안전 홍보 및 캠페인 △농기계 경광등·반사지 부착 지원 등 안전용품 배포 △농촌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상호정보교육 등에 협력한다. 퇴지(예정) 경찰관 영농교육을 위해 귀농·귀촌 교육 및 현장실습 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귀농 희망 경찰관 60명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영길 농촌지도팀장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으로 안전한 제주 구현 및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