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추석을 맞아 9월 14일에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제철 과일 및 식자재를 구매하여 인근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는 행사를 실시했다. 공사는 강서구 관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620만원 상당의 과일 및 식자재를 기부하였다. 과일은 사과(5kg) 150상자이며, 식자재는 쌀(10kg) 20포, 라면(30봉) 20상자, 햄세트 20상자로 총 210상자를 전달했다. 나눔 물품 중 과일 110상자는 코로나19 사전 방역을 마친 안전한 강서지사 주차장에서 강서구청 복지정책과 협조로 강서구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그 외 과일 40상자 및 식자재 60상자는 공사 직원들이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강서구 내 소년소녀가장, 미혼모시설인 ‘마음자리’, ‘샬롬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함께 전달했다. 공사 이준규 업무지원팀장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도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비대면 행사 위주로 행사 규모를 축소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추석 명절에 소외된 계층과 함께 정을 나누는 문화는 이어가야한다고 생각하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신안”, “바다 위의 꽃 정원 신안”의 작은 섬 병풍도가 온통 맨드라미 꽃으로 형형색색 물들어가고 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맨드라미 꽃이 가장 아름다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10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섬 맨드라미 랜선축제’를 개최한다. 맨드라미축제 홈페이지에서 개막기념행사, <변치 않는 사랑의 꽃, 맨드라미> 회화작품 전시회, 랜선 신안군여행, 신안특산물 라이브커머스 진행, 맨드라미 랜선가요제, 빨간색드레스코드를 맞춰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이벤트 상품과 군 온라인 쇼핑몰인 ‘신안1004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등을 제공한다.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에는 11ha에 달하는 맨드라미 꽃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어릴 적 흔히 봐왔던 닭벼슬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꼬리 모양 같은 다양한 형태와 여러 가지 색깔의 맨드라미를 볼 수 있다. 또한, 맨드라미 문자 조형물, 빨간 공중전화부스, 하트 조형물 포토존을 마련하여 맨드라미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풍경 사진으로 SNS 성지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맨드라미축제 추진위원장(조용문)은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축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국내 첫 식품전문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알리고, 중소식품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 9일 양일 진행한 “2021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식품대전은 “다시 맛난 세상, 식품을 크리에이팅 하다”라는 주제로 100여 개 중소식품기업과 32개 유관기관ㆍ바이어가 대거 참여했고, 총 방문자 수 3만 5천 명, 페이지 뷰 150만을 기록해 식품기업 온라인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쿠팡, 우체국쇼핑몰 등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의 판촉기획전과 네이버 연계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유망식품기업의 제품소개는 총 8,291회 실시간 시청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도 받았다. 이밖에도 “송훈ㆍ홍석천셰프, 홍사운드” 등 유명 크리에이터가 마련한 실시간 라이브방송, 식품마케팅 컨퍼런스,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온라인 전시‧홍보관을 운영하였으며,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식품진흥원과 NS홈쇼핑이 전북지역 결식아동 후원(3,300만 원 상당)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였다. 식품대전 컨텐츠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관
용인시는 14일 관내 화훼농가 한 곳에서 분화용 국화인 ‘마이엘프’를 시범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기온, 수질 등이 마이엘프 재배에 적합한지 검증하고, 화훼농가의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마이엘프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화 품종으로 선명한 노란색을 띄며 고온기에도 잘 자라고 흰녹병 발병도 낮은 것이 특징이다. 화훼농가들이 주로 재배하는 국화 품종인 가든맘은 네덜란드가 원산지인 탓에 매년 로열티를 지출해야 했다. 국산 품종 재배가 활성화되면 해외에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까지 모종 1만 본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옮겨 심고 관찰해왔다. 이와 함께 식물 생육에 필요한 전기 온풍기를 설치하고 상토도 지원했다. 한편 해당 농가는 국내에서 육성한 흑색 금전수 ‘도원’ 품종의 특허를 갖고 있어 해외 로열티 수입으로만 연간 12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이엘프 시범재배가 관내 화훼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해외로 로열티를 지불하는 일을 줄일 수 있도록 국내육성품종을 도입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일, 21일을 제외한 추석 연휴에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정상 운영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이 고향을 찾은 자녀들과 함께 농작물 수확, 이식 등 농업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게 추석 연휴에도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본소(능주면)와 분소(동복면) 2개 사업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농업기계 임대 실적도 매년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2018년 3593회에서 2020년 6230회로 1.7배 증가하며 농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행 중인 임대료 50% 감면 정책으로 임대 실적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령층, 여성농업인, 귀농인 등 영농기반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농기계 배송 서비스도 전년 동기 대비 1.2배 증가해 농가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휴기간에 임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트랙터, 관리기, 분무기, 동력 예초기 등 농업기계의 사전 점검·정비를 마쳤다”며 “임대 농업인의 농업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석 연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농촌여성의 전문능력을 개발을 위한 2021 신안농산물 활용 농가카페 전문가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전문능력개발 교육으로 9월 8일부터 시작하여 10월 13일까지 매주 화·수 9회차로 진행되며, 교육 프로그램은 주변 자원을 활용한 카페 구상과 카페 음료 및 디저트, 로컬 점심메뉴로 구성되었다. 특히, 단순 취미 소양 교육이 아닌 지역농산물을 활용하여 바로 창업화 할 수 있는 메뉴들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전문 강사진을 배치하여 창업을 앞둔 교육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창업의 의지로 교육에 임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실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차고 전문적인 교육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동부지역 새소득 과수인 ‘샤인머스켓’이 13일 첫 수확됐다고 밝혔다.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은 반면 산도가 낮아 식미가 좋으며, 망고향이 풍부하다. 또한 육질이 단단하고 수확기가 길며, 저온저장을 통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일본에서 육성한 씨 없는 청포도 품종이지만 2012년 이후 로열티 없이 재배 및 수출할 수 있는 정식권리를 획득했다. 이날 2개 농가에서 수확된 샤인머스켓 양은 1,000㎡당 200kg 내외이다.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감귤류 위주의 과수 산업에서 새로운 소득 과수를 발굴하기 위해 샤인머스켓 작형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개 농가 2,310㎡에 이어 올해 4개 농가 6,930㎡ 등 총 6개 농가 9,240㎡에 묘목과 Y자 덕시설 등을 지원했다. 2022년에는 3농가 5,940㎡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수확되는 샤인머스켓은 지난해 3월 정식한 것으로 당도 18~20Brix, 과방중 700g 내외다. 올해 예상 수량은 1,000㎡(300평)당 200kg 내외지만,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지는 내년부터 1,800kg 내외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완주군이 김반석 신부(베데딕도) 공적비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면 일대 농업부흥을 주도한 김반석 신부의 공적비를 지난 9일 완주군 농업인회관 전면으로 이전했다. 공적비에는 1964년 5월 고산면에 부임한 김반석 신부가 대홍수로 완전히 버려진 상태로 있던 고산면 삼기리 945번지 인근(현재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부지) 약 5만평을 주민들과 함께 개간사업을 벌여 옥답으로 만들고, 개간된 옥답은 개간작업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무상분배했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이에 1991년 11월 주민들이 현재 고산교 인근 도로변에 공적비를 세운 후, 1997년 완주군농업기술센터가 삼례읍에서 현재 고산면으로 이전신축하면서 그 부지내로 이전하였고, 2021년에 농업부흥의 의미를 재확산하기 위해 농업인회관 전면으로 재이전하였다. 특히, 이번 이전사업은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원, 공적비 관련 농업후손, 종교계 등 각계각층에서 공적 내용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공적비는 우리 지역농업의 유산으로 그 품은 뜻을 깊이 헤아려 지속발전 가능한 완주군 농업의 초석이 되도록 지역문화 역사성을 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센인 정착 마을인 익산 금오마을에서 사랑의 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지역 내 복지관이 휴관하고 자원봉사 활동이 위축되고 있어 지역 취약계층(독거노인 등)에 대한 관심과 돌봄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사랑의 꾸러미는 독거노인 등 마을 어르신 130명에게 전달했다. 꾸러미 세트에는 어르신들이 쉽게 드실 수 있는 롤케이크 등 다양한 제과류를 담았다. 금오마을 이장은 “사랑의 꾸러미 나눔 행사를 통해 한센병을 앓고 있어 외출이 쉽지 않은 마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세심히 살피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정산면 용두리 30가구에 공동체 소속감 증진을 위한 사진 문패를 부착했다고 14일 밝혔다. 타일로 제작된 사진 문패 부착사업은 어르신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 공동활동을 통한 소속감, 책임감을 높이고 사회적 교류와 건강한 생산적 여가활동, 위험사고 예방을 목표로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어르신들 활동이 많이 위축됐는데 사진 문패에 담긴 환한 모습처럼 활기차게 생활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용두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공동농장을 통한 소득 활동과 생활소품 만들기, 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생활에 큰 도움을 주었다. 어르신들은 공동농장 4곳에서 대파와 고구마를 재배했으며, 마을 입구 꽃길 가꾸기, 쉼터 개선 작업을 통해 우울증 감소, 뇌 활동 촉진(치매 예방) 효과를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