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용 사과가 향후 수입서양사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200g정도의 서양사과보다 큰 1개 300g정도의 중과를 생산해야 경쟁력이 있으며 이를 위해서도 세형방추형과 키큰방추형 전정법이 신속히 보급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사과나무 전정으로 인한 어려움을 줄이고, 사과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수형 특성 가. 수형의 뜻사과나무를 전정하여 나타난 수체의 최종 모습이다. 재배 목적 달성을 위해 인위적으로 나무 전체의 발육을 조절하는 것이다. 사과 품종의 생장 특성에 바탕을 두어야 할 뿐만 아니라 토지, 기상, 재배방식, 대목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해야 한다. 나. 수형의 종류첫째, 원줄기의 유무에 따라 주간형과 개심형 두 가지가 있다. 주간형은 영구적으로 원줄기를 유지하는 방법이고 개심형은 일정기간 까지는 원줄기를 유지하다가 적절한 시기가 되면 원줄기를 잘라서 수고를 낮추는 방법이다. 둘째, 대목의 종류에 따라, 일반대목사과나무의 소식거목 수형과 왜성대목 사과나무의 밀식재배 수형으로 크게 나눈다.일반 대목 사과나무 소식거목수형은 주로 경북 문경지역에서 일본의 소식거목수형 정지전정방법으로 전정하고 있다. 더 자세한 이
농촌진흥청은 신경전달물질 관련 인지기능 개선 기능성 평가 실험을 통해 국내에서 자생하는 식물자원 추출물 180여 개 중 기린초 잎을 선발하고, 경희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동물실험을 담당한 심인섭 교수(경희대학교)는 “기억력 장애 동물에게 기린초 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장기기억과 공간학습 장애가 눈에 띄게 회복됐다.”라며 “기린초 추출물을 학습, 인지, 기억 장애를 개선하는 기능성 소재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충주에서 자생식물원을 운영하는 김용연 대표는 “기린초는 친환경적으로 대량 생산이 쉬운 식물 소재이므로 수요가 늘면 농가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기린초를 재배하는 김용연 대표를 만나 기린초 번식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자세한 내용은 <팜앤마켓매거진10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3배체 품종 가운데 레드Red, 그린레드Green red 품종은 과방의 무게가 20~35㎏로 작고 과단은 5~7단, 과지 수는 60~100개 정도이다. 과실은 짧고 굶은 편이고 적색을 띠며, 과육율은 60~70%이다. 수고는 4~5.5m로 수세는 강하다. 정식에서 수확까지 18개월 정도이며, 개화에서 수확까지는 5개월 정도는 소요된다. 이 품종들은 파나마병에 약하고 반엽병에 저항성이 있다. 4배체 품종은 인위적인 육종에 의해서만 가능한 품종이다. 무사 엑큐미나타M. acuminata품종은 인도에서 그로스미첼 × 무사엑큐미나타 계통(무사 말라센시스)를 교배했다. 과단과 과지 수가 적기 때문에 인도 일부지역에 재배하고 있다. 보들레스 알타포트Bodles altafort품종은 자마이카에서 그로스미첼 × 피상릴린을 교배하여 얻어진 품종이다. 과방의 크기는 그로스미첼과 비슷하나 과지가 작다. 기타 품종을 살펴 보면 마이쇼어Mysore 품종은 수고가 3~4.5m이고 수세가 강하다. 과단은 10~17단, 과지수는 180~300개, 과육률은 60~70% 정도이다. 정식에서 수확까지 13개월, 개화에서 수확까지는 4개월이 소요된다. 실크Silk 품종은 왜성 카벤디쉬 만큼 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생산성과 영양가치가 우수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 종자 ‘광평옥’ 신청 방법을 소개했다. ‘광평옥’ 종자 우선 공급 신청은 10월 25일까지 전국 농협(축협), 한국낙농육우협회하면 된다. 이후 내년 1월부터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광평옥’은 늦게까지 잎이 푸르게 유지되는 후기 녹체성이 우수해 재배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말린 수확량이 헥타르(ha)당 21.5톤으로 수입종(‘P3394’)보다 4% 많고, 외국 품종에 비해 가격도 29∼43% 저렴하다.또한, 줄기가 강해 비바람에 잘 견디고 남부지역에서 주로 발생해 문제가 되는 검은줄오갈병(흑조위축병)에 강하다. 국내 사료용 옥수수 재배 면적은 2020년 기준 1만 3000 헥타르로 국내산 종자 사용 비율은 29%이다. ‘광평옥’은 국산 젖소를 기르는 낙농·축산농가가 많은 경기·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2020년 재배 추정 면적은 3,160헥타르이다.농촌진흥청은 경북 경주시 내남면에서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광평옥’, ‘신황옥’, ‘P1543’을 6헥타르 시범 재배했다. 2022년에는 경주 지역에 외국 품종을 대체하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농업인학습단체연합회에서 추석을 앞둔 지난 1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담양군 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이원휴), 생활개선연합회(회장 김금남), 4-H연합회(회장 박기범)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3개 단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뤄졌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며, 떡과 음료 등의 위문품과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회장단은 “연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을 지키며, 고생하는 직원들이 있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군민 모두가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나와 가족, 지역사회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고배나무 사이에 신화배 수확하는 김학용 대표. 배 상자 7.5kg당 4만5천원 받았다. 그래서 올해 신화배 덕분에 농사짓는 보람 느꼈다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팜앤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남부지역에서 복숭아순나방은 노숙 유충으로 나무껍질 사이, 봉지 잔재물 등에서 고치를 짓고 월동한다. 4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연 4~5회 발생한다. 6월 이전에는 신초의 선단부로 먹고 들어가 신초가 꺽임 증상을 일으키는데 이후는 과실을 주로 가해한다. 복숭아순나방은 주로 열매자루 주위로 침입하여 과일 내부에서 가해하는데, 과면의 작은 구멍으로 똥을 배출하고 과육부를 식해하며 유충은 등황색을 띄나 약간 붉으며 움직임이 빠르다. 피해 받은 과일은 내부에서부터 썩게 되며 다 자란 유충은 과일에서 탈출하여 밖에서 고치를 지은다. 착과 후 과일 봉지씌우기를 하여 예방하거나 착과기 이후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9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따른 미래농업의 대응 방안 마련, 농민회원들의 협력관계 구축, 김제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농업인의 건강관리 교육 등 지난 13일부터 2일간 김제시 농민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의 축사, 김제농민회 조경희 회장의 대회사, 전농 전북도연맹 이대종 의장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전문가 특강 및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기후위기에 따른 농업의 대응 방안을 비롯하여 어렵고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농민들에 웃음 치료를 통한 건강관리 등의 전문가 특강을 마련함으로써 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워크숍 자리를 마련하였다. 1990년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창립으로 출범한 김제농민회는 지역 농민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제농민회 조경희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회원분들이 솔선수범하여 방역 활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현재, 농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김제농민회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하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침체된 유자산업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관련 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민·산·관·학 협의체’를 설립,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1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유자 생산단체, 가공수출업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향후 운영 방향 등 유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지역 유자 재배면적은 808ha로 전국의 89%를 차지하고, 전남 농산물 수출 1위(전체 38%)인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빈발하는 동해, 저온 등 자연재해로 안정생산에 큰 위협이 되면서 이에 따른 안정적인 가공 원물 확보와 수출 안정화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작년에 농촌진흥청 지역특화과수 육성 사업에 유자 작목이 공모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연구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 예산 45억을 확보해 올해부터 지역대학, 법인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재배기술, 가공기능성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유자는 각 분야의 주체들이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로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6일 상동면 고답마을을 방문해 농기계 사고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과 함께 진행됐으며, 농민들이 소유한 농기계의 자가점검 및 간단한 정비교육과 함께 농기계 운영 시 주의해야 하는 수칙들에 대해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요령은 ▲도로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농기계 조작요령의 정확한 숙지 ▲시야와 레버조작을 방해하는 동승자 탑승 절대 금지 ▲음주운전 금지 ▲농기계 끼임사고 예방을 위해 소매가 긴 옷이나 헐렁한 하의 착용 금지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이다. 교육 후에는 자가점검용 공구(렌치) 및 농기계 후미에 부착하여 운전자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반사판을 배부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교육 현장을 찾은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민들의 기기조작 사고나 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크다”라며, “안전한 농기계 사용으로 농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