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28일 제주서부경찰서(서장 김영옥)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과 귀농 경찰관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과 퇴직(예정) 경찰관 영농교육 지원 등이다.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 내실화 △상호 유기적인 교통안전 홍보 및 캠페인 △농기계 경광등·반사지 부착 지원 등 안전용품 배포 △농촌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상호정보교육 등에 협력한다. 퇴지(예정) 경찰관 영농교육을 위해 귀농·귀촌 교육 및 현장실습 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귀농 희망 경찰관 60명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영길 농촌지도팀장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으로 안전한 제주 구현 및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일, 서운면 현매리와 신기리 등 강풍과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시급히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일 밤 안성시 서운면 외 3개 읍·면·동 지역에서 강풍을 동반한 직경 10~15mm 내외 우박이 10분~15분간 쏟아져 과수, 벼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양상은 강풍과 우박으로 인한 과수 낙과, 타박·파열, 벼 도복·탈립, 채소 잎·열매 파열로 생육저조 또는 고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서운면 일원 및 미양면 일원 배의 경우는 과실이 우박에 파손되거나 떨어져 최대 90% 이상 피해를 본 농가가 있어 피해가 클 전망이다. 또한, 일부 지역에선 벼가 도복되거나 벼 알곡이 떨어지는 등 수확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수확기를 맞아 수확 준비를 앞둔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배와 벼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직접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실의에 빠진 농가를 위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정성껏 길러온 농작물이 이렇게 갑자기 피해를 입어 상실감이 크실 텐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가들을 위로하였고, 관계부서에서
청양군이 지난 28일 농업창업보육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업창업보육센터는 귀농을 바라는 도시민이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머물면서 영농기술을 익히고 직접 농사를 지어볼 수 있는 교육 단지다. 주요 시설은 귀농인의 집 8세대, 영농 실습농장 2,224㎡, 농기계 보관창고, 회의실 등이다. 농업창업보육센터 건립에는 사업비 23억 원이 투입됐으며, 소재지는 폐교된 남양면 백금분교다. 김돈곤 군수는 “농업창업보육센터는 귀농인들이 살 집과 영농기반을 마련하기 전 1년 동안 임시 거주 공간과 영농실습 농장,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곳”이라며 “귀농․귀촌 활성화로 지역과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한범)는 9월 29일, SGC에너지(주) 군산발전소에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양사를 대표하여 이한범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 표영희 SGC에너지 사업부문총괄 전무가 참석하였으며,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가 추진중인 각종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자원을 SGC에너지(주)에 5년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로 한 것이 이번 계약의 주요 골자다. 이를 통해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는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현장에서 나오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수집·공급함과 동시에 회원조합과 연계하여 산주에게 적정한 수익을 돌려주는‘사후정산형 임목벌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GC에너지(주) 또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석탄 사용량을 줄이고,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사용량 점진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한범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양 기관이 상호협력해 각종 산림현장에서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국산목재 자급률이 16%밖에 되지 않는 우리나라의 목재자급률 향상과 에너지 자립도를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
농식품 수출 신흥국인 캄보디아에서 ‘ENJOY K-Food’를 주제로 한국 농식품 홍보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이온몰2에서 K-Food 페스티벌을 열었다.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농식품 수출기업의 음료, 고추장, 유아과자, 떡볶이 제품 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현지 바이어들에게 신규거래를 알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와 바이어들은 새로운 한국 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소스류와 어린이용 과자, 유제품 등의 품목이 단연 인기였다. 캄보디아 현지 유통매장 바이어 Khut Sophron씨는 “한국식품은 건강하고 안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새로 접한 떡볶이, BBQ 소스 제품을 신규로 취급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캄보디아 대형 유통매장인 이온 슈퍼마켓, 이온 온라인몰에서도 10월 말까지 한국 농식품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현지 소비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9월 27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장에서 마늘 파종 기계화 촉진을 위한 마늘파종 기계화기술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마늘파종 기계화기술 현장 연시회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마늘연구회 회원, 일반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시회는 마늘 파종기 4종(트랙터 부착형 6조·8조·9조, 경운기 부착형 5조) 및 마늘 휴립피복기 1종(트랙터 부착형)을 연시 후, 마늘 줄기파쇄기·수확기 등 6종의 마늘재배 밭작물 농업기계를 전시·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업체별 농업기계를 농업인이 직접 눈으로 비교·분석해 보다 우수한 성능의 농업기계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연시회를 통해 마늘 기계파종에 대한 농가의 인식 개선으로 관행적인 인력파종 작업을 기계화파종 작업으로 유도해 노동력 감소와 인건비가 절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마늘재배 기계화 촉진으로 농촌의 고령화·부녀화 및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부족에 따른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 1위 마늘 재배를 자랑하는 창녕군이 마늘 재배 전과정을 기계화하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식)는 우리 쌀 소비 촉진 전문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떡 제조기능사’교육과정 수강생 8명이 국가기술자격 자격증시험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부터 운영한 ‘떡 제조기능사’반은 이론과정 10회, 실기과정 10회로 나눠 우리 떡에 대한 지식과 제조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이론과정을 이수한 24명의 수강생 중 20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했으며, 두 달과정의 실기수업을 이수하고 최종시험에 도전한 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교육생들은 비쁜 농사일로 시간적 여유가 없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병행 추진으로 수강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에 성실히 참석한 결과 최종 합격하게 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떡 제조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이 향토 음식문화 계승·보급과 지역 향토음식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필요한 자격증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라지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7~8월이면 흰색이나 보라색으로 청초한 꽃이 핀다. 도라지는 약용과 식용으로 쓰임새가 많으며 씨앗을 뿌리면 쉽게 군락을 이루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약리작용이 높은 식품으로 생산과 소비가 꾸준히 느는 품목이다. 국내에서는 주산지 중심으로 대규모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외국에서 수입되는 양도 많은 편이다. 호흡기 질환 개선에 효과도라지는 다양한 약리적 기능이 있어 한방의학에서는 도라지즙이나 탕약의 재료로 사용되어 왔는데, 지금은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가치도 높아져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도라지의 추출물과 플라티코딘류의 주된 성분을 대상으로 항염증, 면역증진, 고지혈증, 비만에 대한 연구도 진행됐고 효과도 입증됐다. 도라지의 가장 많이 알려진 효능은 기침, 가래를 없애는 작용, 감기 예방, 비염 증상 완화 등 호흡기 질환 개선 효과이다. 이 부분을 입증하는 연구가 가장 많이 진행됐고 민간에서도 동일한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여러 한의서에 의하면 처방약으로서 ‘길경탕’, ‘길경황금탕’ 등의 주 약재로 이용되어왔다. 이제는 약재와 식품으로서의 소재뿐만 아니라 기능성 원료로서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데 화장품, 비누 원료 등
담양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농촌진입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닥터’ 서비스를 지원한다. 귀농닥터 서비스는 귀농·귀촌 희망자 및 농촌 거주 1년 미만(전입일 기준)인 사람을 대상으로 지역의 선배귀농인, 선도농업인 등 전문가와 연계하여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인은 현장의 생생한 정보나 관련 지식들을 습득해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해당 지역의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되는 분야는 농촌생활, 농지주택 정보제공, 작목선택, 재배기술, 농산물가공, 유통 등 다양하며 귀농닥터 농장이나 신청인의 농장에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인 5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또는 농촌 거주 1년 미만의 귀농·귀촌인이면 올해 11월까지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귀농닥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름잎은 전체적으로 털이 있으며, 식물체 전체의 크기는 손바닥 길이보다 짧다. 짧은 잎자루가 있지만,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잎자루는 짧아져 줄기에 잎이 붙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물결 모양의 톱니가 성기게 있다. 줄기는 보통 진한 자주색이지만, 빛이 약한 곳에서 자란 주름잎의 줄기는 초록색이다. 주름잎은 꽃잎이 여러 장인 것처럼 보이지만, 꽃잎이 한 장인 통꽃이다. 전문용어로 양순형兩脣形이라고 하며,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모여있는 모양을 말한다. 윗꽃잎은 부로 진한 보라색이며, 아래 꽃잎은 둥글게 세 갈래로 나뉘어 보는 사람에 따라 새 혹은 우주선 모양 등으로 보이며, 흰색 혹은 아주 연한 보라색이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